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1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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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40쪽 | 680g | 152*225*25mm |
ISBN13 | 9791162731383 |
ISBN10 | 1162731389 |
발행일 | 2020년 1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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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40쪽 | 680g | 152*225*25mm |
ISBN13 | 9791162731383 |
ISBN10 | 1162731389 |
Ⅰ 여든여덟 건반의 오케스트라 - 피아노의 탄생과 발전 01 새 시대가 열리다 02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Ⅱ 폴란드의 쇼팽, 헝가리의 리스트 - 성장과 교육 과정 01 바르샤바에 내린 ‘작은 모차르트’ 02 혜성의 축복을 받은 가난한 신동 Ⅲ 혁명의 시대, 격동의 파리 - 사회 변화와 예술가 01 도약을 위한 시 02 혼란의 대도시에서 Ⅳ 사랑의 음표가 오선에 담기다 - 음악적 성취 01 그가 순례를 떠난 해 02 에덴의 정원에서 써 내려간 음악 03 최고의 스타, 무대를 떠나다 Ⅴ 별은 지고 별자리가 되다 - 두 거장의 최후와 영향력 01 쇼팽을 위한 장송곡 02 음악이 미래의 문을 두드리고 03 수도복을 입고 신의 곁으로 04 건반 위에서 영원히 기억되다 |
반복적이고 단순한 음으로 나열된 k-pop에 익숙해진
대중들은 클래식음악을 들으면 낯설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 현대 후크송이 우물이라면 클래식의 깊이는 바다쯤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팽의 음악은 예술성과 대중성까지 갖춘 음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 누가 됐든 간에,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을 마실 때 쇼팽의 음악을 곁들여주면
참 좋다고 느낄 것이다.
나 역시도 쇼팽의 음악은 처음 듣자마자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쇼팽에 대해서 더 잘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그의 성격마저도 나와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리스트와 쇼팽.
얼른 브람스까지 닿고 싶다.
다음 권은 베르디와 바그너이다.!
난처한 클래식 수업 5
믿고 읽는 난처한 시리즈의 클래식 편... 이번 작곡가는 쇼팽과 리스트..
그래도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많았다.
역시 대충 아는건 위험하다. 한걸음 더 작곡가에게 다가간 느낌이다.
도대체 소팽은 얼마나 몸이 약했던 것일까? 왜 신은 한번에 죽이지 않고 조금씩 나를 죽여가는지라는 편지글을 보면서 얼마나 몸이 힘들었었는지 상상해보게 된다.
섬세한 그의 피아노곡이 더 감정을 흔들어댄다.
체르니 좀 치다가 끝낸 나에게 쇼팽의 피아노곡은 넘사벽이지만 그나마 들을 귀가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리스트라는 사람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인기를 갈구하면서 돈벌었던, 여자관계가 복잡한 비르투오소인줄만 알았는데 좋은 스승이자 지휘자였다는 걸 알았다. 에
더구나 딸인 코지마에게 말년에 받은 대우는 정말 치욕적이었을 것 같다.
뵐로를 버리고 바그너에게 간 코지마였기에 드셀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바그너보다 아버지인 리스트가 주목받을까봐 아픈 아버지를 허름한 곳에 묵게 해서 결국 죽게 만든 파렴치한일줄은 몰랐다.
리스트에 대해서 좀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책은 베르디와 바그너라는데...
바그너 혐오주의자인 나에게 바그너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 다음책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