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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를 얻다
권영욱 동시집
권영욱이을희 그림
브로콜리숲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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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숲 동시집

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_기억을 들추며

1부 웃음보 뒤집기


불씨를 얻다
후라이드 공룡
낚시
오리배
아기 달
토끼굴
생쥐 짹짹
운수 좋은 날
웃음보 터지다
초록은 품이 넓다
아빠 젖
은하수 길 걷기
닭 무협지
기막힌 뒤집기
은하수 길 걷기

2부 사랑 진화론

참 좋은 말
고것 참
등대는 궁금해
사랑의 하트
우주 이불
오목한 일
바다 풍경
게걸음
하늘 체험
고양이 진화론 1G
고양이 진화론 2G
고양이 진화론 3G
고양이 진화론 4G
코뚜레

3부 느낌표 읽기

느낌표
물음표
동그라미 철사
달팽이는 좋겠다

두릅
눈으로 읽다
얄궂다
정말, 들은 얘기
번쩍 번쩍
해님은 왜 앞산에서 뜰까
전봇대
책 나무

4부 말 꽃 향기

갓바위
할머니 시
할머니 마음
말 꽃
꽃길만 걸어요
까치설날
까치 신발
호박
워낭과 풍경
민들레
해바라기
눈물은 왜 짤까
비둘기 아빠
눈 편지
그림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설_어릴 적 동심의 불씨가 그대로 살아있는, 개성 있는 시_최춘해

저자 소개2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PEN문학 신인상,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대구문화재단·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웃음보 터진다』(공저), 『구름버스 타기』(공저), 『불씨를 얻다』는 2021 한국동시문학회 올해의 좋은 동시집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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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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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사랑은 나누기』 『초승달 지팡이는 어디에 있을까?』 『불씨를 얻다』 『말 잘 듣는 아이』 『바닥의 힘』 『가끔 하느님도 울어』 『언제나 깔깔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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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1쪽 | 234g | 148*210*9mm
ISBN13
979118984727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돌도끼로
사냥하던 그때

돌도끼를
사슴을 향해
힘껏 던졌겠다

사슴은 도망가고
돌도끼는
돌에 부딪혀
불꽃이 튀었겠다

사슴은 놓쳤지만
불씨를 얻었겠다

---「불씨를 얻다」 전문


철수와 영희가
처음으로
오리 배를 탔다

물 만난 오리배

두근두근
심장이 생기고

두런두런
말문이 열리고

--- 「오리배」 전문


돌도끼로
사냥하던 그때

사슴을 쫓다가

둥글둥글 주먹돌을 밟아
미끄러지는 것을

동글동글 도토리를 밟아
미끄러지는 것을

꾹꾹 눌러
눈물 나도록 참다가

커다란 고인돌을
동글동글 끌 생각에

참았던
웃음보 크게 터졌겠다

--- 「웃음보 터지다」 전문


봄은 노랑이야
개나리가 말했어

봄은 하양이지
목련이 말했어

봄은 분홍이라니까
진달래가 말했어

산수유 유채꽃 벚꽃
민들레 제비꽃……

모두모두 다투는 사이

초록이 조용조용

노랑 하양 분홍 들을
하나하나 품 안으로 불러 모읍니다

--- 「초록은 품이 넓다」 전문


물 속
쏜살같이 달려드는
수채를 피해
‘엄마야, 나 살려’
꽁지 빠져라
도망치는 올챙이

물 밖
풀쩍 뛰어 오르는
개구리를 보고
‘엄마야, 나 살려’
꽁지 빠져라
도망가는 잠자리

이런 걸
확실한 뒤집기라고 해

--- 「확실한 뒤집기」 전문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기억을 들추며


감나무에 달린 홍시는 유난히 붉었습니다.
얼마나 붉었던지 작은 해처럼 빛났습니다.
그래서 더 맛있게 보였습니다.
여러 번 돌팔매질에도 홍시는 떨어지지 않았고 입맛만 다셨습니다.
그런 홍시가 겨울바람에도 가지 끝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꼭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늘에 한 점으로.
햇빛은 늘 한결같았습니다.
장대를 휘두르는 걸 본 아버지는 ‘그냥 놔둬라’ 하셨습니다.
헛헛한 마음을 곶감으로 달래 주셨습니다.
눈 속에 빛나는 홍시를 자랑하던 아름드리 감나무가 개량된 큰 감나무에 밀려 그루터기로 남았습니다.
그루터기에 걸터앉아 가만히 눈을 감아봅니다.

감나무에
남겨진 감

미처
까치가 오기도 전
빠알갛게
얼었다

얼마나
추울까
하얀 털모자 씌웠다
첫눈이

첫 느낌
오래오래 남겠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첫 느낌으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청화산자락 산골 소년이었던
권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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