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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와 루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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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뻔뻔스럽게 그렇게 닮은 얼굴을 하고 있다니!
2. 번개같이 눈길을 얽혔다
3. 아이들을 반으로 나눠도 되나요?
4. 음모가 시작되다
5. 이건 절대 어린애 장난이 아니야!
6. 이십 세기에 나타난 헨젤과 그레텔
7. 모두 딴 사람이 됐다
8. 아빠, 결혼하지 마세요!
9. 로테일까? 루이제다!
10. 해답이 나왔다
11. 곱빼기 생일 선물
12. "또 쌍둥이라니?"

저자 소개 2

에리히 캐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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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h Kastner

독일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작가이자 시인. 전통과 문학의 도시 드레스덴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글 솜씨로 시집, 소설, 평론 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세계를 펼쳤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끝까지 저항하여 자신이 쓴 책들이 불태워지고 작품 활동이 금지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작품 곳곳에서 전쟁과 폭력,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이 드러나는 건 이런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고 틀에 박힌 딱딱한 교훈으로 사람들을 설득하지 않는다. 캐스트너는 뛰어난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 발랄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960년 안데르센 상을 비롯하여 각
독일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작가이자 시인. 전통과 문학의 도시 드레스덴에서 태어났다. 타고난 글 솜씨로 시집, 소설, 평론 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세계를 펼쳤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끝까지 저항하여 자신이 쓴 책들이 불태워지고 작품 활동이 금지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작품 곳곳에서 전쟁과 폭력,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이 드러나는 건 이런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고 틀에 박힌 딱딱한 교훈으로 사람들을 설득하지 않는다. 캐스트너는 뛰어난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 발랄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960년 안데르센 상을 비롯하여 각종 문학 단체에서 주는 수많은 상들을 받으며 문학사에서 큰 공을 인정 받은 그는 『에밀과 탐정들』, 『로테와 루이제』, 『하늘을 나는 교실』, 『핑크트헨과 안톤』 등 많은 작품을 썼으며, 작품들은 대부분 영화와 연극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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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어린이책 번역이 쉽다고?』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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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 발터 트리어
프라하에서 태어났으며, 뮌헨 예술학교에서 공부했다. 베를린으로 이주한 트리어는 잡지에 작품을 기고하기도 하고 광고계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발레와 뮤지컬 무대와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으며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했다. 그는 에리히 캐스트너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해졌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48*210*20mm
ISBN13
9788952709097

책 속으로

출발하기 전날밤 원유회에선 총연습을 하도록 예정하고 있습니다. 로테는 축 늘어진 곱슬머리의 루이제로, 루이제는 차분하게 땋은 머리의 로테로 등장합니다. 둘이 다 그 역을 아주 잘해냅니다.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루이제와 빈의 학교 친구인 톨데까지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상대방에게 준 자기 이름을 서로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은 둘에게 참을 수 없을만큼 재미있습니다. 로테는 요란을 떨면서 재주를 넘습니다. 루이제는 벌레 하나 죽이지 못하는 채 얌전히 있습니다.

--- p.56

빈에서 보내는 첫날 밤에, 로테는 퉁명스러운 레지 아줌마의 손에 끌려 침대로 들어갔다. 하지만 몰래 다시 일어나 다음 날 아침에 부칠 편지를 썼다. 그리고 다시 루이제의 침대로 살짝 기어들어와서 불을 끄기 전에 방 안을 다시 한 번 찬찬히 둘러 보았다.

동화에나 나올 것 같은 장식품이 벽에 걸려 있는 널찍한 방이었다. 장난감 상자, 책꽂이, 책상, 커다란 진열대, 귀여운 골동 화장대, 인형 유모차, 인형 침대 들을 비롯해서 웬만한 것은 빠짐없이 갖춰져 있었다.!

혼자서 가끔, 엄마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심스레, 이렇게 예쁜 방을 꿈꿔 본 적이 있지 않았던가? 이제 그런 방을 갖게 됐지만 그리움과 질투가 뒤섞인 날카로운 고통이 파도들었다.

--- p.101

출판사 리뷰

에리히 캐스트너의 자유 분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어린이의 실제 생활과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로 유명하다. 캐스트너는 이 책에서 부모가 이혼한 집안의 아이들을 정면으로 다루었다. 이 이야기에서 쌍둥이 자매는 '철없는 부모-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예술가로 살고 싶은 이기적인 아빠와 그런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버린 엄마' 때문에 마음앓이를 한다. 그러나 오히려 어른들보다 너그럽고 의젓한 쌍둥이 자매는 철없는 엄마와 아빠를 '불쌍한 어른'들로 여긴다.

아이들은 기발한 꾀로 부모를 다시 결합시킨다.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그때껏 자기가 살던 세계와는 또다른 세계가 있고, 또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세계와 삶의 방식에 지혜롭게 자신들을 맞추어 나간다. <로테와 루이제>는 부모의 이혼 때문에 고통을 겪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어린이들에게 배우면서 잘못을 바로잡아 가는 어른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책이다.

추천평

쌍둥이 자매인 로테와 루이제는 서로 자신이 쌍둥이란 사실을 모르고 자란다. 엄마 아빠는 두 사람이 어렸을 때 이혼을 해서 서로 떨어져 살았기 때문이다. 어느날 로테와 루이제는 캠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엄마 아빠가 합칠 수 있도록 서로 집을 바꾸어서 돌아간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머리 모양만 다르고 생김새는 똑같은 두 여자 아이, 로테와 루이제는 여름 캠프에서 운명적으로 만난다. 로테와 루이제는 마주치는 순간부터 서로 감정이 상해서 뽀로통하게 굴지만, 차츰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까워지면서 자신들의 출생에 관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엄마, 아빠가 똑같다는 것을. 그리고 쌍둥이 자매를 낳아 놓고 무책임하게 자기들 멋대로 헤어졌다는 것을.

예술가인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고집세고, 제멋대로이고, 집안일은 하나도 모르는 말광량이 루이제와 엄마를 돌보기까지 할 정도로 의젓하고 얌전한 로테는 <왕자와 거지>의 주인공처럼 감쪽같이 서로 바꿔서 살기로 한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주위 사람들은 처음에는 아이들이 조금 이상해졌다고 생각하지만 두 아이는 새로운 상황과 역할에 너무나 잘 적응해 나가는 바람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드디어 캠프에서 찍은 사진으로 인해 엄마는 로테와 루이제가 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빠도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다시 네 가족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두 아이는 서로 함께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결국 아빠, 엄마는 자신들의 무책임했던 행동과 잘못을 깨닫고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쌍둥이 자매의 깜직한 음모 덕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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