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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영원으로의 여행
이종인
시공사 199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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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제1장 미라의 부활
> 제2장 미라 제작 기술
> 제3장 불멸을 향한 갈증
> 제4장 죽은 자의 세계와 산 자의 세계
> 제5장 과학적 연구
> 기록과 증언
> 연보
> 참고문헌
> 그림목록
>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지금까지 250여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와 문학 서적을 많이 번역했다.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번역은 글쓰기다』, 『번역은 내 운명』(공저)과 『지하철 헌화가』, 『살면서 마주 한 고전』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1984』, 『그리스인 조르바』, 『보물섬』,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문화의 패턴』,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지상에서 영원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헨리 제임스 단편선』, 『조지 오웰 수필선』,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리비우스 로마사 I, II』,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마인드 헌터』,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이 있다.

이종인의 다른 상품

역자 : 이종인
1954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 브리태니카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절망이 아닌 선택』『증발』『때로는 낯선 타인처럼』『문자와 역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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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128*188*20mm
ISBN13
9788972593270

책 속으로

초상이 나고 2~3일이 지나면 시체는 방부처리사에게 건네진다. 방부처리사는 즉시 왼쪽 갈비뼈 밑에 구멍을 내고 내장을 모두 들어냈다. 간, 위, 창자, 마지막으로 폐를 꺼낸다. 당시에는 심장을 의식과 느낌이 이루어지는 곳(오늘날의 뇌에 해당)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육체와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여겨 꺼내지 않았다. 콩팥, 비장, 방광, 여성의 생식기관 등은 일반적으로 무시되어 특별한 처리를 행하지 않았다.

뇌수를 꺼내는 것은 신왕국에 와서 개발된 기술이었다. 방부처리사는 왼쪽 콧구멍에 청동 꼬챙이를 쑤셔 넣어 사골(코뿌리에 놓여 코와 두개골을 분리하는 뼈)을 부수고는 그 구멍을 통해 뇌수를 꺼냈다. 그런 다음 송진을 두개골 속에다 집어 넣는데, 송진(정확한 성분은 현재까지도 알려져 있지 않음)은 두개골과 접촉하는 순간 굳어진다. 이때 송진 대신 톱밥이나 천을 쓰기도 했다.

그런 다음 시체를 봉합하고 깨끗이 씻어서 소다석을 발라 탈수시킨다. '소다석 목욕' 이라는 용어를 감안하면 소다석을 액체상태로 쓴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실은 고체상태로 투여했다. 헤로도토스는 이런 방부처리 과정에 70일이 소요되었다고 전하는데, 이 정도의 기일이라면 미라화(化)가 이루어지는 전과정을 포함할 것이다. 그런 다음 시체를 나일 강물에다 씻고 각종 연고로 닦아 내어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좋은 냄새' 가 나게 했고, 마지막으로는 시체를 사자(獅子)모양의 장례침대에 올려놓고 옷을 입혔다.

--- p.32

고대 이집트인들은 모든 생물이 물질적 구조,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으며, 육체에 영온 혹은 인성에 해당하는 '바'와, 생명력에 해당하는 '카' 등 비물질적인 요소가 부가되어 있다고 믿었다. 그들에게 죽음은 이들 요소의 분리를 의미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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