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나무들도 배고파 꽃을 피운다
천현숙
천년의시작 2023.07.28.
가격
11,000
10 9,900
YES포인트?
5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시작시인선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사람아 사람아

꽃이 슬픔이 되는 순간 13
아직, 늦지 않았는지 14
극지 15
2022 모던 타임즈 16
돌의 진화 17
부스럭거린다는 것은 18
사람아, 사람아 20
노인 가장 21
도시에 사는 물고기 22
히키코모리 23
티티 24
밥통 터지는 소리 25
노숙의 냄새가 밤처럼 깊다 26
오늘도 안녕 27

제2부 향은 향이어서

모과의 진화 31
질경이 32
향은 향이어서 33
간장게장 34
영인산 팥배나무 35
기도를 짜다 36
소리를 훔치다 37
한낮의 꿈 38
가을 아이 39
절판된 길을 읽다 40
서리연의 시간 41
설명서가 필요 없는 삶 42
사람을 만지다 43

제3부 페로의 바람은 고래처럼 운다

잡초 독본 47
페로의 바람은 고래처럼 운다 48
다이지의 일상 49
베이클랜드는 죽었지만 50
혼자 그리고 혼자 51
그리다, 아타카마 52
참고래 53
풍문이 삼킨 고라니 54
밤을 심은 가로등 55
새벽을 기록하다 56
멈추는 사이 57
부리가 긴 새 58
왜가리 목이 슬프다 59
새벽 60

제4부 여름비는 칼국수를 닮았다

쇠뜨기, 되찾은 행복 63
아버지 64
파인애플을 먹는 방법 65
여름비는 칼국수를 닮았다 66
불안한 상속 67
붉은 팥 68
거짓말 69
봉서封書 70
걷는 사람 71
오서산 72

제5부 점과 점 사이


봄에는 77
점과 점 사이 78
숨은 말 찾기 79
말의 그늘 80
줄은 보이지 않고 81
돌발하는 빨강 82
초록이라는 몸살 83
갱년기 84
허기를 먹고 사는 여자 86
막차를 몇 번 탔다 88
카페 까메모네 89
사랑 90
선물이거나 이별이거나 91
이사 92

해설

양애경
결핍을 알아보는 밝은 눈 93

저자 소개 1

1969년 충남 예산 출생. 2008년 [문학과 의식] 겨울호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첫시집 『나비 걸음』을 출간했다. 충남문인협회, 천안문인협회 회원이며 현재 예술강사로 활동중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128*182*20mm
ISBN13
9788960217249

책 속으로

플라스틱이 참고래를 삼켰다

깊은 수심을 읽던,
파도의 결을 그리던
참고래가 플라스틱을 삼킨 채 쓰러졌다

해녀들의 숨비소리에 맞춰 바다 위를 날던 고래
플라스틱이라는 독초를 먹고
생의 마지막 숨을 토해 내고 있다

세기의 영웅이었던 플라스틱이
이제는 바다의 생사를 쥐고 있다

박제된 양심이 바다를 갉아 먹는 사이
또 다른 고래 입 주변에서 유영하는 빨대의 좌표가
비상 깜빡이를 켠다

---「참고래」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울렁거리는 심장

아무렇지 않은 듯 얼굴은 붉어지고

시끄러운 듯 고요한
시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쉼 없이 떠오르는 언어들은 길을 잃는다

하늘이 쏟아질 듯하다

위태로운 듯 낯선 도시

언어의 비명이
그리운 밤이다

추천평

천안에 사는 천현숙 시인은 여간 깐깐한 인물이 아니다. 오랜 나날, 시에 매달리며 산 사람이라서 시를 대하는 열성도 열성이지만 시의 문장을 천착해 들어가는 솜씨가 여간 날카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감정이나 삶의 상황, 즉 인생을 아름다운 언어로 치환시킬 줄 안다. 능숙한 솜씨로 바뀐 그의 언어는 그의 감정의 등가물로서 하나의 세계를 이룩하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치열하고 섬세하며 심도가 있다. 하지만 이번 시집을 계기로 그의 시가 좀 더 보편성을 확대하는 쪽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싶다. 어떤 시인에게라도 그에게 행운이 있다면 샘물의 시기(개성)가 있고, 샘물을 잃지 않은 채 저수지의 시기(보편성)를 열 줄 알아야 한다. 말하자면 개성을 잃지 않은 보편성을 말한다. 귀가 밝고 선한 천현숙 시인은 나 같은 뒷방 늙은이의 말을 잘 알아들을 줄 안다. ‘천년의시작’이라는 좋은 출판사에서 양애경 교수의 친절한 해설문을 달아 아름다운 시집을 출간함을 멀리 축하드린다. - 나태주 (시인)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900
1 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