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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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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연분홍 연서 바다에 날리며

별풀꽃|소나기|샛도리물|항구의 연정 1|영주산 넋두리|열매|몸뼈 해장국|비움의 미학|비자림 콘서트|아이리시 커피|칠게|인사동에서|처서

2부 마음의 풍금을 연다

영혼의 별|닭 먹는 날|가위손|마지막 탐방길|살레칭 밧|연리지 사랑|의자|손주와 할미꽃|열매|빗소리|벌랑 포구|석양에 젖어

3부 볼 붉은 선율에 맞춰

바다, 너에게로|이 사람아|정오의 거리|막걸리 한잔|빨강 구두|남겨진 연서|낭만 고양이|그, 사람|입동|와인 잔|AI 에어컨|5월의 시

4부 어떤 울음으로 시를 지을까

오늘 점심|몸은|설레임|백신과 조영제|아뜩한 순간|외로운 여정 3|접시꽃 당신|칩거|시요일|아름다운 동행|그곳,|소리

5부 고독은 진중하게 고독을 넘는다

동백 아씨|외로운 여정 1|세화리에 가다|세화리에 가다 2|사월의 시|제주 해녀|세화리에 가다 3|자작극|특보|봄이다|한라산 새우|모충사

[발문] 연서

저자 소개 1

1956년 제주시 삼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삼양초, 제주여자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 2년 수료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졸업했습니다. 2017년 낙동강문학(한국시민문학협회)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제주작가회의, 한라산문학동인회, 제주어보전회, 동백문학회, ‘한국디카시’ 모임으로 활동 중입니다. 시집 『꽃향유』, 『라면의 힘보다 더 외로운 환희』가 있으며, 제주어 창작동요 ‘곱들락 제주어’가 있습니다. 학교 및 지역센터에서 ‘제주어’ 알리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라산문학동인회’에서 부회장으로 ‘동백
1956년 제주시 삼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삼양초, 제주여자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 2년 수료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졸업했습니다. 2017년 낙동강문학(한국시민문학협회)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제주작가회의, 한라산문학동인회, 제주어보전회, 동백문학회, ‘한국디카시’ 모임으로 활동 중입니다.

시집 『꽃향유』, 『라면의 힘보다 더 외로운 환희』가 있으며, 제주어 창작동요 ‘곱들락 제주어’가 있습니다.
학교 및 지역센터에서 ‘제주어’ 알리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라산문학동인회’에서 부회장으로 ‘동백문학회’에서 편집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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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130*205*20mm
ISBN13
9791168671669

책 속으로

사랏길 걷다 힘에 부칠 때
앉고 싶어지는 고마운 의자
풀밭이어도
돌담이어도
이제야 그랬다 모든 게 의자로
보인다는 것을

그때 할머니 모습에서
아버지 모습에서
어머니도 그랬겠다
나처럼 이렇게

허리 엉덩이 다리에 붙이고
샛도리물 길러 다닐 때
둠벵이 내川 빨래하러 다닐 때
할머니도 그랬겠다
나처럼 이렇게

별나라 소풍 길 가다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만나면
그때
그렇게 앉고 싶다

의자, 너처럼

--- 「의자」

출판사 리뷰

아리고 아팠던 것들
심사숙고하여 61편의 졸시
세 번째 닻을 올린다.

자판기 선율 따라
무언의 손짓으로 안무를 하고
모노드라마 되어 무대에 올려질 때
묶어뒀던 활자들이 하르르 웃고 있다.
걸어온 발자취만큼 아팠을 인생살이

막이 내리면 공허감이 밀려온다.
그 공허함은 다시 무대를 향해 무언의 손짓을 한다.
아직 끝이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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