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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손톱달 안부|어떤 추도사|게메마심|긴 무덤|남바람꽃|봉근둥이|조천|돌매화|사촌형님|꽃도 아픈 사월에|눈물이 된 섬|별의 기원 제2부 진눈깨비|엽서 한 장|벚꽃이 피면|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메기독딱|딱 한마디|돌들이 말할 때까지|별도봉|어떤 이별|술 한잔|주남마을 버스 정류장|노란 꽃 제3부 사월의 레시피|유도화|멀미|기다리며|고구마|송령이골|그리운 것들은|밀라이|베트남 피에타|슬픈 자장가|고엽제|그대 아직 살아있다면 제4부 귓속말로 우는 뻐꾸기|곤을동 멀구슬나무|불칸낭|이비외솔|꽃 피지 않는 봄|산전 가는 길|산푸른부전나비|표선 백사장|무등이왓|여섯 개의 점으로 쓰인 비문에 대하여|성산포 일몰 제5부 동백 졌다 하지 마라|꽃들의 예비검속|동백 붉은 이유|고사리 장마|제주사람|섯알오름|바다는 안 보여요|삽시|성산포의 달|을씨년스러운 날|목숨|하직 해설: 지지 않는 열정의 꽃_김동윤(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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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압이면 항쟁이다
마지막 저항 같은,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 운명의 뿌리 같은, 핏줄이 핏줄에게 보낸 무언의 당부 같은, --- 「동백 졌다 하지 마라」 중에서 울음마저 잊어버린 깊은 눈의 새 한 마리 무거운 짐 혼자 지고 먼 길 걸어왔지요 판결물도 없는 재판 하염없는 옥살이 말문 닫은 동백꽃 고개 숙인 봄마다 웃음도 울음도 저만치 또 멀어져 백수를 눈앞에 둔 백발의 할머니 70년 만의 재심 법정 휠체어 타고 나와 최후의 진술 한마디 나, 죄 어수다! --- 「딱 한마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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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詩
생각대로 산다는 건 쉽지만은 않았어요 머리와 가슴이 엇갈린 그 길 위로 바람이 기척할 때마다 휘청이는 당신과 나 - 「서시, ‘나무의 시’」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