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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출석부
임명실
한그루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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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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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나의 첫사랑에게

오늘도 나는|후회|바램 1|바램 2|천사를 만났다|바보 교사|그저 고맙구나!|사랑|교사라는 이름으로|선생님|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선생님의 마법|화살|참 슬플 것 같아|넌 어떠니?|다행이다|부탁할게|교사라는 나무|용기|나의 첫사랑에게|따뜻한 다리미가 되어|하교

2부 우리가 사랑할 때


그냥……|제가 참아보겠습니다|도망가고 싶다|모든 것이 고맙다|풋사랑|선생님 전상서|새싹 아이|아이 둘|한낱|버텨볼게|쌤의 비밀|혹시|빨강머리 앤|우리가 사랑할 때|비가 오는 날|나와 같다면|당당하게 서볼래|마라탕의 마법|작전 실패|하늘 멍 수업|아려온다|이별하기

3부 꽃처럼 새처럼


기다리는 중|일타강사|섬|결전|내 소원|그래서 우리는|그곳은 어떠니?|매일 지각하는 소민이에게 톡을 남겼다|평행선|지나고 보니|마음을 그리다|비가 오는 날이면|바퀴벌레 씨에게|반성|어디 즈음에 있는 걸까?|꽃처럼 새처럼|인연|작은 새싹 하나|마중물|그래, 왔으면 됐어|우리|이별을 말할 때

저자 소개 1

제주 성산포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늘 바다와 바람의 숨결 속에서 살아왔다. 그 자연의 결이 삶의 리듬이 되었고, 글을 쓰는 감수성의 바탕이 되었다. 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교육을 전공하며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건강한 삶에 대해 깊이 배우고 고민해 왔다. 그 배움은 현재 31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직 생활 속에서 현실이 되었고,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며 ‘마음의 안녕’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글쓰기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가장 개인적인 쉼터이자 소통의 창이다. 글을 통해 보고 느낀 삶의 조각들을 조심스럽게 건네고 싶어 한다. 특히, 상처와 슬픔, 지치
제주 성산포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늘 바다와 바람의 숨결 속에서 살아왔다. 그 자연의 결이 삶의 리듬이 되었고, 글을 쓰는 감수성의 바탕이 되었다. 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교육을 전공하며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건강한 삶에 대해 깊이 배우고 고민해 왔다. 그 배움은 현재 31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직 생활 속에서 현실이 되었고,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며 ‘마음의 안녕’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글쓰기는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가장 개인적인 쉼터이자 소통의 창이다. 글을 통해 보고 느낀 삶의 조각들을 조심스럽게 건네고 싶어 한다. 특히, 상처와 슬픔, 지치고 힘든 마음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 한 줄이라도 건넬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우리의 기억을 드릴게요』 『교실의 철학자들』 『꽃들의 출석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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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30*205*20mm
ISBN13
9791168672352

책 속으로

교사로 산 지 삼십 년

나를 좋아하는 놈도
나를 미워하는 놈도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아

가장 슬픈 건
나를 좋아하는 놈도
나를 미워하는 놈도
없다는 거야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아이들 앞에
투명 인간처럼 서 있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것

나락에 빠진 나를
마주하게 되는 것


슬플 것 같아
--- 「참 슬플 것 같아」 중에서

졸업식 날
네가 놓고 간 편지 한 장

예쁜 꽃이 그려진 편지지 위에
감사하다는 너의 마음이
새겨져 있었어

그리고
사랑한다는
마음도 담겨 있었어

제멋대로 흐르는 눈물이
편지 위로 떨어지더니
눈물 꽃이 되어 피어나더라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
눈물 꽃이 되어 그려지더라

참 예쁘더라

--- 「마음을 그리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이 작은 시집은 어쩌면 제 삶의 기억이며,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어왔던 이야기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며 보낸 긴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저에게 끝없는 영감이 되었고, 잊히지 않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그 순간들을 투박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닿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저는, 웃는 제자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여러분도 이 시집을 읽으며 잃어버렸던 웃는 얼굴을 되찾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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