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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소금
소금 1 소금 2 소금 3 소금 4 소금 5 작은 꽃 이 땅의 어머니들에게 그대의 바다 오후의 긴 잠 비탈길 귤 호도를 굴리며 눈과 소나무 비리비리 2부 잘될 거야 맹감떡 석양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그대의 꽃 한 송이 추수 하이델베르크 제단 옆문을 통하여 로렐라이 언덕 잘될 거야 평원 위에 솟은 산 고향에서 놀라움 수석 땅에 쓴 글씨-요한복음 8:1-11 새벽 3부 밤의 머리카락 우리 아파트 목사 조개껍데기 밤의 머리카락 그대의 노래 화가를 위하여 서울에서 헌책방 로키산 북을 바라보며-서남동 목사 탄생 100주년 옷 절룩이며 저녁 산책 온두라스 커피 꽃에는 손톱 몽골 망개마을 행글라이더 4부 택시 운전사 돌 누구냐 자연으로 양말 달을 품은 돌 정월 대보름 택시 운전사 영상 예배-요한복음 1:47-48 어부 손자와의 산책 절규 하늘 수학여행 칼 꿈 1 꿈 2 꿈 3 꿈 4 연인 5부 새벽 기도 새벽 기도 1 새벽 기도 2 새벽 기도 3 새벽 기도 4 새벽 기도 5 새벽 기도 6 새벽 기도 7 새벽 기도 8 새벽 기도 9 새벽 기도 10 새벽 기도 11 새벽 기도 12 새벽 기도 13 새벽 기도 14 새벽 기도 15 새벽 기도 16 새벽 기도 17 새벽 기도 18 새벽 기도 19 나는 ■해설 올곧은 기독 정신으로 세계에 맞서다 박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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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균은 이번 시집을 통하여 언어의 절제를 중심으로 하면서 명징한 이미지를 깊이 있게 추구하는 시편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명징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골몰하지 않고 그것들이 간직하고 있는 시적 메시지를 환기하는 데 부심하고 있는 걸 살펴볼 수 있다. 즉, 시어가 가진 상징성의 적절한 구사와 현실과의 접목을 통하여 작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섣부른 찬미를 자제하면서 명징한 이미지의 시어들을 통하여, 비록 보이지는 않지만 절대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화와 온유, 정의로움을 북돋우는 존재라는 점을 잘 환기하고 있다. 나아가 찬미를 넘어 이웃과 사회에 사랑과 정의가 물결치게 하는 것이 곧 신앙의 본질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김현승이 명징한 이미지를 지닌 시어들을 구사하면서도, 관념의 육화를 통하여 생명력 넘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과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박몽구(시인·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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