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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 봐! 이제부터 너에게도 눈치 코치가 있으니까!”
민우의 생일날.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소용이는 케이크 앞에 떡하니 자리를 잡았어요. 소용이를 뺀 모두는 이상하다고 느끼며 가만히 있었어요. 소용이는 왜 민우 엄마가 셔터를 누르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결국 친구들은 소용이를 밀어내고, 주인공인 민우를 케이크 앞에 세웠어요. 사진 촬영이 끝나자, 소용이는 재빨리 케이크에 손을 댔어요. 민우가 케이크를 자르기도 전에요. 맞아요. 소용이는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친구의 농담을 사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하고, 친구가 아이스크림을 사 주겠다고 하면 제일 비싼 아이스크림을 골라요. 친구들은 참지 못하고 “소용이는 눈치코치도 없다.”라면서 화를 냈어요. 소용이는 왜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친구들에게 미움받는 것 같아 우울해졌어요. 그때 소용이 앞에 미어캣이 등장합니다. 바로 눈치를 코치하는, 눈치 코치였어요. 과연 소용이는 눈치 만점이 돼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원만한 학교생활, 눈치 코치 미어캣과 함께! 혹시 평소에 ‘그만 좀 나서라’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그럼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은 갔을 텐데’라는 말은요? 바로 눈치 없는 사람에게 주로 하는 말들이에요. 눈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분위기를 알아차리는 능력이에요. 눈치가 없으면 그만큼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눈치 코치 미어캣』의 주인공 소용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어요.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행동하다 보니, 친구들을 불편하게 하고 분위기를 망치기도 했죠. 물론 소용이도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에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 눈치 만점이 되려고 눈치 훈련을 받죠. 소용이는 눈치 훈련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마주하게 됩니다. 『눈치 코치 미어캣』에는 어린이가 무심코 하는 배려심 없는 행동들이 나와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거울을 보는 것처럼 자신의 문제 행동을 발견하고 하나씩 배려를 배우게 될 거예요.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찾는 나다움 눈치 훈련을 마친 소용이는 제법 눈치 있는 어린이가 됩니다. 친구들 사이에 함부로 껴들지 않고, 분위기도 살피게 됐죠. 그러던 중에 소용이는 반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목격하게 됩니다. 소용이는 갈등해요. 괜히 잘못을 바로 잡으러 나섰다가 다시 반 분위기를 망치고 친구들의 미움을 받을까 봐요. “네 의견을 내지 말고 아이들이 하라는 대로 눈치껏 따라 해.”라는 눈치 코치의 마지막 당부도 생각났고요. 하지만 소용이는 침묵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소신대로 할 말은 하기로 해요. 『눈치 코치 미어캣』은 배려를 이야기하지만, 나다움을 내려놓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배려와 나다움은 반대말이 아니거든요. 『눈치 코치 미어캣』은 배려하면서도 나답게 행동하는 법을 알려 줍니다. 교과연계 | 국어 2-1 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2-1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국어 2-2 1. 장면을 떠올리며 국어 2-2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