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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무엇을 수집하는가? 아니, 수집한다고 생각했다가 방치한 게 무엇인지 살펴봐야겠다.
- 허진 유행 지난 옷 상표들을 모은다. 작은 상표에 함축되어있는 많은 것들 - 디자인, 미적 가치, 시대의 가치관, 기업 정신 등 - 작업을 풍부하게 해주는 다양한 요소들이다. 지인들에게 기증받고 빈티지 쇼핑을 하면서 수십년간 모은 이 상표의 대부분은 로고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뚜렷한 회사의 것들이다. 수입 명품들 사이에서 멋진 한글 로고로 만들어진 우리 고유 상표 [장원]을 찾아보시기 바란다. - Bluemoon 담벼락의 낡고 빈 화분, 빨랫줄의 옷가지, 녹슨 양철문, 벽에 붙은 전단지와 오래된 낙서들. 그것들은 누군가 의도하여 만든 풍경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며 잊고 지낸 기억의 한 귀퉁이를 떠올리게 하는 다정한 수집품이 된다. - 김선우 카페 구석구석 피규어들이 가득합니다. 단순히 모아두는 것을 넘어 이야기 까지 모으고 있으신 듯 합니다. - 김기봉 나의 공간엔, 타자기와 글들이 넘쳐 흐른다. 나의 공간엔, 오래된 LP와 음악들이 흘러 넘친다. - ifnoif 오늘 먹은 빵 하나, 스쳐간 문장 하나, 그리고 그 안에 남아 있는 아주 작지만 분명한 용기.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꿈을 먹고, 조금씩 다시 나아갑니다. 이 전시는 묻습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꿈을 집어 들었나요?” - 에그그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