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eggg
에그그의 다른 상품
하동수의 다른 상품
채정은의 다른 상품
김태희의 다른 상품
최소연의 다른 상품
김기봉의 다른 상품
김선우의 다른 상품
장인주의 다른 상품
허진의 다른 상품
|
김지숙
올해, 마음을 크게 흔드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떠올릴 때마다 깊은 감정이 밀려왔고, 지금 곁에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에그그 봄으로 봄을 알리는 꽃, 목련이 도시에도 피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추억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하동수 늘 누군가의 기획 아래서 참여만 하다가 처음으로 기획하게 된 지극히 개인적인 전환점. 그것이 흔치 않은 흔적들이다. 채정은 황량한 묘지에 서 있는 고아 소녀에게 화려하기 그지없는 꽃장식과 따뜻한 집을 선물하고 싶다. 그리고 인물 표현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가는 나의 여정을 보여주고 싶다. 김태희 한 소녀가 자신의 내면을 고요히 들여다보는 순간, 그 깊은 곳에서 피어난 작은 용기와 사랑의 형상을 담고 있습니다. 풍성하고 자유로운 머리카락은 얽히고설킨 감정과 기억, 그리고 삶의 흔적을 상징합니다. 그 가운데 떠오른 별은 어쩌면 인생의 전환점에서 스스로를 다시 마주하게 된 ‘자각’의 빛일지도 모릅니다. 최소연 기적이든 신화든 분명한 것은, 마리아는 당시 사회에서 미혼모였고 예수는 사생아였다. 경멸과 조롱 속에 태어난 아이는 자라 수많은 인생과 나라, 그리고 인류 역사에 전환점을 남겼다. 횐영받지 못한 임신에도 끝내 생명을 낳은 엄마들과, 그녀들의 태에서 지켜지고 마침내 태어난 아기들을 위해 기도한다. 김기봉 “태어난 지 며칠 되었나요? 아고! 예뻐라” “네에~ 50일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삶은, 우리를 어느 방향으로든 보내는 듯합니다. 엄마는 쉬고 계실 테죠~ 김선우 인생에는 크고 작은 바람들이 자주 찾아온다. 그런 바람으로 인한 흔들림은 먼 훗날 인생에서 작은 추억으로 느껴질 것이다. 장인주 6월의 문턱 초록 전환과 순환 허진 꽃잎이 떨어졌다. 봄이 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쉬이 여름이 오진 않았다. 어제는 반팔 티셔츠를 입었는데 오늘은 긴팔 외투까지 입었다. 계절은 딱 떨어지는 경계 없이 애매하게 섞이며 흘러간다. --- 본문 중에서 |
|
[전환점]
전환점이라고 하면 뭔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터닝포인트라고 하니 또 마냥 낯설지만은 않은 기분이 듭니다. 전환점은 이전까지 진행해 온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의 변화가 발생한 지점입니다. 어찌 보면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라 부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상태의 변환은 기대 혹은 불안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가 무엇이건 간에 변하지 않는 사실은, 전환점을 지난 이후는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더 이상 같을 수 없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집중하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전환점이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건네는 방식이지 않나 합니다. 여러 작가가 함께 모여 정한 이번 월간옥키의 주제는 전환점입니다. 참여 작가들의 전환점은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충분히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6. 장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