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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과 새로운 시작의 경계
---「장인주」중에서 미련 남을 자리 다시 시작하려는 마감 ---「나경선」중에서 인생도 마무리가 잘 돼야 아름다울 것이다 올겨울은 유난히 시끄럽고 더딘 거 같다. ---「김선우」중에서 마지막 순간, 마지막 한해의 끝맺음 그리고 하루의 일상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다시 떠올리고, 일기장에 짧은 글을 기록한다. ---「김안예」중에서 짧은 시간, 역동적인 공기 속에서 느낀 정지된 시간의 흐름은 강렬한 인상으로 저장되었습니다. ---「채정은」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생전에 보지 못하면 평생 후회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살고 있다. ---「하동수」중에서 오늘의 삶을 살아낸 나를 위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그그」중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길고 긴 마감을 기꺼이 견뎌내리라. ---「허진」중에서 갑작스레 가는 사람도 남겨진 이들도 이 시간을 잘 마감할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을 담아 그린다. ---「최소연」중에서 ‘마감’은 또 다른 시작인 듯합니다. 다시금 마음을, 주변을 되짚어 보기 때문입니다. ---「김기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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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옥키는 갤러리카페 옥키에서 주제를 정해서 작품과 글을 모집하는 전시입니다. 전시 작품과 글을 모아 작품집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월간옥키 No.51 마감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과정이 좋았다 한들 마감이 좋지 못하면 아쉽다고 이야기하고, 과정이 좋지 않았다 할지라도 마무리가 좋으면 괜찮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우리는 헤어지고 난 후에 마지막을 곱씹으며 과거를 회상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마무리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져야 하는 건 아닌지, 좋은 과정이 좋은 마감을 가져오고, 나쁜 과정은 나쁜 마감을 가져오는 필연이 있으면 안 되는지를. 월간옥키 마감을 통해 여러 작가의 ‘마감’을 살펴보는 시간이 여러분의 마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1월 장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