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고대 이집트 시대(기원전 3000∼기원전 341)
2. 그리스-로마 시대(기원전 332∼서기 641) 3. 이슬람 시대(641∼1798) 4. 현대 이집트(1798∼현재) |
손주영의 다른 상품
|
스핑크스는 고대 이집트의 전설적인 동물로, 종종 태양의 신과 같은 존재로 군림하던 파라오를 상징하는 데 이용되었다. 이 동물은 인간이나 양, 또는 매의 머리를 한 사자가 움츠리고 앉아 있는 형상으로 조각되어 오늘날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스핑크스가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힘을 상징하는 것이며, 머리가 사람의 모습으로 조각된 것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고 말해지고 있다.
수천 개의 스핑크스가 이집트에 세워졌지만 기자에 남아 있는 것이 가장 크고 유명하다. 그러니까 이 스핑크스는 스핑크스 중의 스핑크스인 셈이다. 이 스핑크스는 그 크기가 너무나 엄청나서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또 하나 더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하나의 바위를 조각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다른 데서 돌을 옮겨온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 있던 하나의 거대한 석회암 바위를 깎아 만든 것이다. 단, 발톱 부분만은 벽돌로 만들어졌다. 또 이 스핑크스는 오늘날 남아 있는 스핑크스 기념석상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간주된다. 전장이 약 70m, 높이가 약 20m 되는 거상으로, 기자에서 두번째로 큰 카프라 왕의 피라미드와 연결되어 세워져 있다. --- p.44 |
|
나일 문명의 태동에서 무바라크 대통령 취임까지
나일 강과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나라, 이집트. 헬레니즘-로마-비잔틴-이슬람 문명 모두가 나일 문명의 토대 위에서 그들 문명의 꽃을 활짝 피웠다. 아무리 서구인들이 서양 문화의 뿌리를 그리스-로마 문명에 두고 정체성을 분리하려 하지만, 그 원류가 나일 문명에 있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이집트의 장구한 7천 년 역사를 흥미있게 간추려 살펴보기 위해 꾸며졌다.
이집트는 파라오 시대 이래 경험해온 다양한 종교, 언어, 정부 형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나름대로의 문화적 영속성을 독특하게 지켜오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격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도 어떤 다른 나라의 정치 · 종교 · 사회적 삶과 구별되는 파라오 시대, 그리스-로마 시대, 이슬람 시대의 문화유산들이 이집트 인의 생활 속에서 서서히 융화되어 이어져 왔기 때문일 것이다. 파라오들이 남긴 비범한 유산들 중에는 아직까지 신비의 베일에 감추어져 있는 것들이 많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런던 대영박물관에서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이집트 문화유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집트 고대 문화 유산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현대인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일으키게 한다. 이 책에서 고대에서 현대까지 살아숨쉬고 있는 건축 · 문학 · 예술의 보고, 이집트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