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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6
나에게 온 행운, 까미 … 9 불량 토끼 사건 … 20 나를 웃게 하는 아이 … 29 민하와 나의 베프 확률은? … 39 까미와 헤어질 수도 있다고? … 47 믿을 수 없는 사실 … 56 답답한 마음 … 63 완벽한 베프의 조건 … 68 그 아이의 축축한 손 … 75 민하의 이야기 … 80 까미가 모르는 것 … 88 내가 몰랐던 이야기 … 94 우리의 베프 확률 … 105 작가의 말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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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이 골라 주는
‘완벽한 베프’를 추천받으시겠습니까? 『베프 확률 3%』는 친구를 사귀는 일마저 인공 지능의 추천을 따르게 되는 교실을 상상한다. 늘 친구 문제로 힘들었던 수인이 앞에 철저한 확률 계산을 통해 까다롭게 친구를 추천하는 인공 지능 ‘까미’가 나타난다. 인공 지능 까미는 아이들의 성격과 심리,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가장 ‘완벽한 베프’를 추천한다. 수인이 역시 까미를 통해 베프 확률 98%인 다윤이를 만났고, 둘은 단짝이 되어 다툼이나 따돌림 없이 한 학기를 무사히 보내게 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수인이는 같은 반 민하와 어울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민하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까미가 제시한 수인이와 민하의 베프 확률은 고작 3%…. 인공 지능은 아이들의 성격과 취향, 심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친구를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친구와 웃고 어울리고, 서운해하고, 다투고, 화해하는 순간까지 과연 인공 지능이 예측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인공 지능의 편리한 추천을 의심 없이 믿기보다는, 숫자와 분석 뒤에 있는 ‘진짜 나의 마음’을 돌아보게 한다. 인공 지능을 믿을까, 내 마음을 믿을까? 친구까지 추천받는 시대에 되새기는 우정의 조건 『베프 확률 3%』에서 주인공 수인은 베프가 될 확률이 98%인 ‘안전한’ 친구와 3%에 불과한 친구 사이에서 갈등한다. 처음에는 인공 지능의 추천을 믿고 베프를 선택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의문을 품게 된다. 과연, 인공 지능이 말하는 ‘완벽한 베프’의 기준은 뭘까? 다툼과 불화가 예상된다는 확률 예측만 믿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피하기 위해 친구에 대한 호감을 접어야 할까? 이 책은 인공 지능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더 나은 선택을 도울 수 있지만, 그 선택의 주인은 결국 나 자신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독자들에게 “AI가 정해 준 답보다 내가 느끼는 마음을 믿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건네며, 스스로 선택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경험의 의미를, 내가 바라는 친구와 우정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들의 현실적 욕망과 고민을 이야기에 담는 동화 작가 이수용의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작품 『베프 확률 3%』를 쓴 이수용 작가는 그간 우리 시대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욕망을 다양한 동화에 담아왔다.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에서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향한 소유욕과, 노력 없이 모든 일이 잘되길 바라는 요행 등 은밀한 욕망을 판타지적으로 해소하면서도 아이들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며 겪는 고충과 성장을 몰입도 높은 서사로 풀어냈다. 『회장도 월급이 필요해』에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일과 책임의 가치를, 『떴다! 불만소년 김은후』에서는 어른의 시각에서는 ‘고분고분하지 않다, 투덜댄다’로 비치기 쉬운 어린이들의 솔직함과 불만의 가치를 동화 서사로 담아내기도 했다. 『베프 확률 3%』에서 작가는 그간 보여온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품고 미래로 한 발짝 나아갔다. 매년 새 학년, 새 학기 시즌이 돌아오면 어린이들이 가장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기까지 하는 ‘친구 고민’을 소재로, 인공 지능 솔루션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욱 공감 가는 상상을 결합하였다. 황지영 작가의 추천의 말처럼 과연 “좋은 질문이 샘솟는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의 친구 문제와 관계 불안, 안전한 성장과 우정의 경험을 고민하는 모든 양육자와 교육자에게도 아이들의 시선에서 함께 질문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지금 우리 모두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동화임이 틀림없다. 작가의 말 “어린 시절, 새 학년이 되어 처음 교실에 들어갈 때마다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까미가 있었다면 저는 별로 고민하지 않고 까미의 도움을 받았을 것 같아요. 혼자 단짝을 찾아야 하는 불안한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하지만 까미의 조언대로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답답함도 느꼈겠지요.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요?” 교과 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독서. 질문을 만들며 책을 읽어요 4학년 1학기 국어 1. 깊이 있게 읽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독서. 생각을 나누며 책을 읽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4. 책 속의 길을 따라 5학년 1학기 국어 6.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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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아 ‘완벽한 베프’를 찾아나가는 수인이의 이야기,
그 이야기 한복판에서 수인이가 발견한 중요한 깨달음! 모든 꽃은 흔들리며 핀다. 친구 사이 관계의 꽃(우정)도. - 심은보 (경기 평택 죽백초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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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머릿속에 여러 질문이 샘솟는 좋은 책이에요.
우리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친구가 되는 걸까? 친구 사이에 갈등이 없어야 좋은 걸까? 인공 지능의 조언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까? 주인공 수인이를 따라가며 함께 고민하다 보면 각자의 대답을 내릴 수 있을 거예요. - 황지영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