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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70일 여정 안내 1주 차 하나님 임재 호흡기도를 하는 법 2주 차 고통과 불편함은 주님께서 우리를 해방시키려고 보내신 메신저임을 알아차리기 3주 차 알아차렸으면, 믿음으로 그 응답의 확신을 갖고 살아가기 4주 차 육신과 거짓 자아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응답의 장애물로 알아차리기 5주 차 그리스도의 임재 가운데 ‘회개-용서-회복’ 6주 차 믿음의 실상과 증거에 의해, 하나님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고 선포! 7주 차 메마른 시기이지만 그분의 임재 안에서 더 깊은 친밀함에로! 8주 차 육신의 생각과 감정과 신체는 주체도 기준도 실재의 근원도 아닙니다 9주 차 몸(생각, 감정, 신체)을 통해 누리는 부활의 능력 10주 차 지금 이 순간 여기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믿음의 실상으로 간직하고 사는 삶 나가면서 부록 지금 여기의 임재 — 항상 기도하는 존재로 사는 길 『하나님 임재와 천국』을 마친 당신에게 보좌시리즈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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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책이 아닙니다
복음은 단지 죄 사함의 교리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가는 실제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실제로의 초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 쉬는 것이 전부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들숨과 날숨 가운데 주님을 의식하고, 그 호흡 속에서 하나님과의 연합을 누리는 삶 말입니다. 이 책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책이 아닙니다. 존재를 하나님 임재 안에 정렬하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이해보다 머무름을 요청합니다.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책입니다. 2. 이 여정은 수행이 아니라 정렬입니다 이 책은 빠르게 읽기 위한 책이 아니라 천천히 살아내기 위한 책입니다. 아침 15분 임재 호흡기도, 저녁 15분 임재 호흡기도, 하루 한 메시지 묵상. 이 여정은 수행이 아니라 정렬입니다. 주님이 이미 주신 생명에 의식적으로 반응하는 훈련입니다. 3. 들숨에 ‘그리스도 안에서’, 날숨에 ‘아버지 사랑으로’ 외부에서 내면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내 안에 계신 주님께 시선을 집중합니다. 그리고 들숨에 속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날숨에 속으로 ‘아버지 사랑으로’ 고백하며, 호흡의 흐름을 끊지 않고 이어 갑니다. 생각은 계속해서 방해하고 산만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생각은 생각대로 흘러가게 두고, 우리는 계속해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4. 기도의 주체는 ‘나’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 기도하는 자리는 심중(카르디아)입니다. 주체는 ‘육신의 나’가 아닌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도권을 그리스도의 영 성령께서 온전히 가지셨습니다. 우리는 심중에서 하나님 뜻을 따라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하나님 뜻을 따라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영 안에서 숨 쉬며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5. 회개와 아피에미, 그리고 회복 회개(metanoia)는 외부에서 내면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보이는 세상을 따라 거짓 자아가 주체 되어 살아가는 죄에서 돌이켜 내 존재 중심에 계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용서(aphiēmi)는 집착하고 추구하던 보이는 것들에 대해 ‘굿 바이’ 하며 움켜쥔 것을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회복은 회개와 용서의 열매로, 하나님과 화해하여 창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6. 생각과 감정과 몸은 주체가 아닙니다 요단강 여정은 혼이 사라지는 사건이 아니라, 더 이상 자아를 중심으로 살지 않고 이미 하나님과 연합된 영의 생명을 받아 누리도록 정렬되는 과정입니다. 거짓 자아가 주체가 되어 선악의 구도 속에서 능력을 발휘하던 삶이 십자가를 통과하며 그 통치를 잃게 됩니다. 육신의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옛 자아는 더 이상 삶의 주체가 아닙니다. 7. 몸은 버려질 껍데기가 아니라 생명이 드러나는 통로입니다 지금 이 순간 오직 은혜와 믿음과 말씀으로 사는 우리에게 육체는 버려질 껍데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이 드러나는 통로이며, 장차 영광 가운데 변화될 몸의 씨앗입니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말씀대로 생각하고 느끼며 새 하늘과 새 땅에 펼쳐질 어린양 혼인 잔치를 믿음의 실상으로 간직할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이 몸을 통하여 자신을 이 땅에 나타내십니다. 8. 항상 기도하는 삶은 존재 교체에서 시작됩니다 이 길의 출발은 자신의 판단을 기준으로 삼는 선악의 틀에서 벗어나는 데 있습니다. 기도를 붙들고 있던 ‘나’가 내려지고, 생명 안으로 옮겨지는 존재 교체가 일어납니다. 그 다음은 존재 전환입니다. 단번의 사건이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살아지는 과정입니다. 이 전환이 깊어질 때 우리는 보좌의 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쉼은 멈추지 않습니다. 몸을 통한 통치로 이어집니다. 9. 기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 결국 하나의 길만이 남습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 안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항상 기도하는 삶은 존재 교체로 시작되어 존재 전환을 통해 보좌의 쉼에 머물고, 그 쉼이 몸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로 나타나는 삶입니다. 10. 임재를 경험하는 ‘나’ 자체가 다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여기 함께하시는 실제라는 것을. 아침저녁의 임재 호흡이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삶의 중심을 다시 정렬하는 자리였다는 것을. 그러나 어쩌면 이런 질문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임재를 경험했는데, 왜 나는 여전히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일까.’ 그것은 임재의 훈련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임재를 경험하는 ‘나’ 자체가 아직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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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더 많이 하는 법이 아니라
기도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묻는 책 『하나님 임재와 천국 지금 이 순간 여기에』는 일반적인 기도 훈련서와 닮은 듯하면서도 근본적인 지점에서 다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살아가는가? 더 많이 기도하지 않아서일까?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영적 훈련이 충분하지 않아서일까? 이 책은 문제를 먼저 ‘양’에서 찾지 않는다. 오히려 질문을 존재의 중심으로 가져간다. 지금 누가 기도하고 있는가? 기도를 더 잘하고 싶어 하는 ‘나’, 응답을 얻으려는 ‘나’,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싶어 하는 ‘나’가 여전히 삶의 주체가 되어 있다면 기도까지도 자기 통치의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질문에서 태어난 책 이 책은 저자에게도 하나의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이어지던 목회의 흐름이 멈추었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끊어진 시간 속에서 저자는 성도들과 온라인으로 기도하며 십자가 앞에 다시 섰다. 40일 동안 부르짖던 어느 날 한 질문이 찾아왔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리고 저자는 신앙의 핵심이 더 많은 것을 이루는 데 있지 않고 주님 안에 머무는 데 있다는 사실을 다시 발견했다. 사역 이전에 존재가 있었고, 열매 이전에 연합이 있었다. 『하나님 임재와 천국』은 그 경험에서 태어난 책이다. 그래서 첫 주부터 독자를 새로운 지식의 세계로 데려가지 않는다. 먼저 숨을 쉬게 한다. 아침과 저녁 각각 15분. 들숨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날숨에는 “아버지 사랑으로”. 몸이 이미 하고 있는 가장 단순한 생명 활동인 호흡 속에서 시선을 주님께 돌린다. 그러나 이 호흡기도의 목적은 특별한 영적 현상을 체험하는 데 있지 않다. 흩어진 존재를 지금 여기 계시는 하나님께 다시 정렬하는 데 있다. 책은 70일 여정을 “수행이 아니라 정렬”이라고 정의한다. 고통은 구원의 메신저, 회개는 방향의 전환이다 그래서 독자의 고통도 새롭게 읽는다. 고통과 불편함은 무조건 제거해야 할 적이 아니다. 그것은 때로 자기 통치의 익숙한 자리에서 인간을 깨우고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게 하는 구원의 메신저가 된다. 고통을 알아차리는 순간 독자는 즉각 반응하는 삶을 멈춘다. 그리고 자신이 붙들고 있던 생각과 감정, 상황과 미래에서 시선을 돌려 하나님께 향한다. 회개도 여기에서 새롭게 읽힌다. 회개는 자신을 미워하고 정죄하는 일이 아니다. 메타노이아, 곧 방향의 전환이다. 5주 차에서 책은 회개와 용서와 회복을 연결한다. 자신이 붙들고 있던 것을 버려버리고(아피에미),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며, 창조 본래의 자리에서 하나님과의 연합을 다시 살아가는 것이다. 임재는 십자가를 향한다 그런데 70일의 중간을 지나면서 여정은 더 깊어진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수록 하나님을 경험하려는 ‘나’가 드러난다. 보이는 현실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짓 자아, 생각과 감정을 곧 ‘나’라고 여기며 자기 삶의 주체가 되려는 육신의 습성, 하나님께 맡긴 뒤에도 다시 미래를 계산하고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자기 통치다. 따라서 이 책이 말하는 임재는 단순한 위로나 평안 체험이 아니다. 임재는 십자가를 향한다. 거짓 자아가 조금씩 더 나은 자아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옛 주체가 종결되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존재 교체의 실재를 향한다. 8주 차의 제목은 이 흐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육신의 생각과 감정과 신체는 주체도 기준도 실재의 근원도 아닙니다.” 몸은 제거되지 않는다. 오히려 제자리로 돌아온다. 생각과 감정과 신체가 삶을 끌고 가는 주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 그 생명을 나타내는 몸이 된다. 그리고 9주 차에서 그 몸은 부활의 생명을 표현하는 통로로 열려 간다. 현재천국과 보좌의 쉼 마지막 10주 차에 이르면 독자는 새 하늘과 새 땅,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단지 먼 미래의 사건으로만 기다리지 않는다.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통치를 믿음의 실상으로 품고 오늘을 산다. 저자가 말하는 현재천국이다. 현재천국은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현재로 끌어당기는 상상도 아니며 현실도피도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보좌에 앉으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복음의 실재 안에서 오늘의 몸과 관계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때 쉼의 의미도 달라진다. 환경이 고요해서 얻는 평안이 아니다. 삶의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지고 통제해야 한다는 자기 통치가 멈추고, 이미 다스리시는 그리스도 안에 존재가 머문다. 이것이 보좌의 쉼이다. 책의 마지막 부록은 이 70일을 다시 하나의 흐름으로 압축한다. 기도를 붙들던 ‘나’가 끝나는 존재 교체. 그 생명이 일상에서 살아지는 존재 전환. 하나님이 이미 다스리신다는 사실 안에 머무는 보좌의 쉼. 그리고 그 쉼이 말과 행동과 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몸을 통한 하나님의 통치다. 기도는 누가 하는가, 삶은 누가 사는가 따라서 이 책은 임재 호흡기도를 가르치는 책이지만, 임재 호흡기도에 관한 책으로만 읽어서는 충분하지 않다. 더 깊은 질문은 이것이다. 기도는 누가 하는가? 삶은 누가 사는가? 로렌스 형제는 수도원의 부엌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았다. 잔느 귀용은 하나님을 자기 밖에서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고 그분께 시선을 돌려 머물렀다. 러시아의 이름 없는 순례자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따라 기도가 입술에서 마음으로, 마음에서 존재의 호흡으로 내려가는 길을 걸었다. 이 책은 그 오래된 기독교 임재의 전통을 오늘의 일상으로 가져오면서, 그 길을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존재 교체, 보좌의 쉼이라는 복음의 구조 안에서 다시 읽는다. 결국 독자는 기도를 더 많이 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에서, 기도가 흘러가는 존재로 옮겨진다. 그리고 70일을 마친 자리에서 책은 다시 묻는다. “임재를 경험했는데, 왜 나는 여전히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일까?” 답은 훈련의 부족에만 있지 않다. 임재를 경험하는 ‘나’ 자체의 문제다. 그래서 보좌시리즈 1권의 마지막 문은 2권 『죽기 전에 죽는 삶』으로 열린다. 임재에서 존재 교체로. 하나님을 찾는 삶에서, 이미 함께하시는 하나님 안에 사는 삶으로. 내가 사는 삶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으로. 『하나님 임재와 천국 지금 이 순간 여기에』는 바로 그 길의 첫 문이다. 대상 독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이 실제 삶에서는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독자 기도와 말씀, 예배의 시간을 넘어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 임재 안에서 살아가고 싶은 독자 생각과 걱정이 끊이지 않아 몸은 쉬어도 존재 깊은 곳에서는 쉬지 못하는 독자 삶의 고통과 불편함을 단순히 제거해야 할 문제로만 보지 않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도록 깨우는 자리로 읽고 싶은 독자 임재 호흡기도를 통해 아침과 저녁뿐 아니라 일상의 숨결 속에서도 주님께 시선을 돌리는 훈련을 하고 싶은 독자 기도를 자신이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얻어내는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가는 존재의 호흡으로 경험하고 싶은 독자 회개와 아피에미를 자기 정죄나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자기 통치를 버려버리고 하나님께 방향을 돌리는 사건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생각과 감정과 신체를 자신의 존재 전체와 동일시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통치에 순복된 몸으로 살아가는 길을 탐구하고 싶은 독자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실제 삶의 구조로 경험하고 싶은 독자 보좌의 쉼을 환경이 좋아져 얻는 심리적 평안이 아니라 자기 통치가 종결된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통치 안에 안식하는 존재 상태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하나님 나라와 천국을 죽은 뒤 가는 장소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살아지는 하나님의 통치와 현재천국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새 하늘과 새 땅, 어린양의 혼인잔치라는 성경의 완성을 오늘의 믿음과 몸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 묵상하고 싶은 독자 로렌스 형제, 잔느 귀용, 『이름 없는 순례자』의 임재 전통을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성경적 복음의 관점에서 새롭게 만나고 싶은 독자 보좌시리즈를 처음 시작하면서 하나님 임재 → 자기 통치의 종결 → 존재 교체 → 보좌의 쉼으로 이어지는 전체 여정의 첫 문을 통과하고 싶은 목회자, 신학생, 성도와 영성 훈련 참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