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3,000원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브로콜리숲 동시집

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1503호, 날개 달았다(사물과 상상)

와이파이 존/날개 달린 집/구둣주걱
티슈/해의 가면/멜론은 호시탐탐
우주가 들썩!/계단도 때로는/팬지꽃이 한 일
신호등 고장난 날/분홍 나비/바람 부는 날
웅덩이/새로고침/어떤 일기예보

제2부: 마음을 툭툭 터는 일(성장의 소리)

젠가 게임/거꾸로 자라는 나무
보조개/소리 나는 꽃다발
함박눈 온 날/숨 쉬는 법
바람 인형의 고백/매듭/축구
역할 놀이/하얀 밤/뿔
웃음 구매 예약/골목 등대/논리

제3부: 초여름 산 하나(자연과 생명의 경이)

사막/가로수 미용실/파꽃
오이 꼭지/배추벌레/꽃기린
호두나무 지도/고추 웃음소리/하늘따먹기
소나기/초여름 산 하나/고추벌레의 꿈
매미네 옷 가게/단풍이 온다/툰드라의 봄

제4부: 가장 다정한 레시피(가족과 사랑)

잔소리 총량의 법칙/더 예쁜 이름
이상한 동물원/짝짝이 양말 신고 나간 날
무말랭이/멍/길고양이 올림
턱/귓속에 사는 매미/말풍선
먹방 스타/암탉은 궁금해/기후행동*
여백/장날

해설_ 표현 미학의 추구로 깊은 울림을 주는 시_ 전병호

저자 소개 2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구미시에서 치과위생사로 일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2015년에 창주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2018년에는 황금펜아동문학상과 천강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동시문학회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계몽아동문학회, 구미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동시집은 주목받는 젊은 시인의 첫 결과물이어서 더 주목된다.

김수희의 다른 상품

그림김동영

관심작가 알림신청
 
연필을 들고 붓을 들고 종이성으로 모험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도 하고 보물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신나는 일을 기대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동안 『개미야, 미안해』 『토마토 연못』 『꿀벌의 수수께끼』『하늘시계 작동 중』 『끝나지 않을 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김동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148*210*20mm
ISBN13
97911946324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우주가 들썩!
재질
상세설명참조
색상
상세설명참조
크기/중량
148*20*210mm | g
크기,체중의 한계
상세설명참조
제조자/수입자
상세설명참조
제조국
상세설명참조
취급방법 및 취급시 주의사항 안전표시(주의,경고 등)
상세설명참조
동일모델의 출시년월
상세설명참조
품질보증기준
상세설명참조
A/S 책임자와 전화번호
상세설명참조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사용연령
상세설명참조

책 속으로

봄날
벚나무에 앉은
수많은 나비

팔랑
팔랑팔랑

바람이 불 때마다
날갯짓 연습하더니

사람들 모여들자
하나둘 날아오르네

하르르
하르르르르
쏟아지는 벚꽃잎들

햇살에 반짝이는
분홍 나비 떼
--- 「분홍 나비」 중에서

누가 믿겠어요!

이 골목이 어두웠다는 걸
고약한 냄새가 났다는 걸

오가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찡그렸다는 걸
누가 믿겠어요

저기 전봇대 밑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는 걸
글쎄, 누가 믿겠어요

이토록 환한
팬지꽃이
이사 오기 전까지는요
--- 「팬지꽃이 한 일」 중에서

까만 비닐봉지 하나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른다

늘 무거운 것만
담았던 품에

바람
가득 담고

꼭 한 번쯤
날아 보고 싶었다는 듯
훨훨

높이 더 높이!
--- 「바람 부는 날」 중에서

비 오는 아침

문구사 앞에 하나둘
우산이 고인다

빗소리와 함께
재잘재잘이 고이고
까르르가 고이고

옹기종기
올망졸망

책가방 멘
일학년들 고이는

깨비 문구사
--- 「웅덩이」 중에서

비는 내리지 않겠습니다.
눈도 내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해류가 바뀌어
밤낮의 온도 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 수온 7.5도, 낮 수온 12도,
밤 수온은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저압골의 영향으로 깊은 수심 일부 지역은
시야가 탁할 전망이므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나들이를 삼가시고
몸이 약한 물고기들이 급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바다 기상청이었습니다.
--- 「어떤 일기예보」 중에서

출판사 리뷰

발랄한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다정한 온기로 정박하는 ‘골목 등대’

김수희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우주가 들썩!』은 제목이 주는 에너지만큼이나 싱그럽고 유쾌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작품집입니다. 시인은 지루할 틈 없는 일상의 파편들을 톡톡 튀는 감각으로 포착해 내면서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과 사물, 자연을 향한 다정한 공감의 시선을 잃지 않습니다.

이번 동시집의 가장 큰 미덕은 사물을 바라보는 ‘발랄한 전복의 시선’입니다. 1부 〈사물과 상상〉에서 시인의 손을 거친 사물들은 모두 살아 움직이는 주인공이 됩니다. 밥이 아니라 사람의 뒤꿈치를 뜨며 자신감을 선물하는 ‘구둣주걱’, 눈물과 마음을 닦아주려 고민하는 ‘티슈 한 장’, 늘 무거운 것만 담다가 바람을 가득 품고 하늘로 훨훨 날아오르는 ‘까만 비닐봉지’(〈바람 부는 날〉)의 꿈은 무심히 지나치던 일상을 특별하게 재창조합니다. 또한 실수하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F5 새로고침’ 버튼으로 리셋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포착한 〈새로고침〉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재치가 돋보입니다.

그러나 이 동시집이 단순히 재미있고 튀는 감각에만 머무르지 않는 이유는 2부와 3부 등에서 드러나는 ‘성장의 깊이’와 ‘연대의 따스함’ 덕분입니다. 수영을 배우며 나아가는 법보다 ‘숨 쉬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아이의 모습(〈숨 쉬는 법〉)이나, 쓰러지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쌓아 올리는 젠가 게임을 통해 ‘마음을 툭툭 터는 법’을 배우는 과정은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나아가 유모차와 목발을 위해 각도를 버리고 납작 엎드려 주고 싶어 하는 〈계단도 때로는〉의 마음이나, 어두운 골목항에 불을 밝혀 퇴근하는 아빠와 학원 간 누나를 정박시키는 〈골목 등대〉의 시선은 시인이 왜 “마음을 낮출 때 비로소 들리던 소리”를 시로 썼는지를 여실히 증명합니다.

초록 집에서 초록 밥만 먹고 자란 배추벌레가 결국 흰나비라는 전혀 다른 존재로 피어나는 대자연의 신비처럼(〈배추벌레〉), 김수희 시인의 동시들은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에 ‘상상’이라는 초록 꿈을 심어 눈부신 나비로 날아오르게 만듭니다. 톡톡 튀는 말 속에 속 깊은 다정함을 품은 이 동시집은 지금 이 순간 힘겹게 자라나고 있는 모든 어린이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가장 다정하고 유쾌한 등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시인의 말

마음을 낮출 때 보이는 풍경이 있었습니다.
마음을 굽힐 때 비로소 들리던 소리가 있었습니다.
낮게 엎드려 읽었던 이야기들을 닦아 두 번째 시집으로 엮습니다.

시시콜콜한 일상들이 모여 시가 되었습니다.
한 편 한 편의 시가 울림이 되어, 누군가에게 어두운 골목을 비추는
환한 ‘골목 등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등대를 함께 세워주신 브로콜리숲 김성민 대표님,
문장에 깊이를 더해주신 전병호 선생님,
등대에 고운 색을 입혀주신 김동영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나의 등대가 되어 주는 사랑하는 가족들,
오랫동안 함께 걷고 있는 동시콩 문우들,
따뜻한 원우 식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6년 가을을 마중하며
김수희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

11,700원
총 1개 11,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