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제1부
보리이삭 팰 때 들국화 고갯길 사과나무밭 달님 어린 양 소 공 아저씨 똬리골댁 할머니 2. 제2부 별똥별 패랭이꽃 해룡이 달래 아가씨 나사렛 아이 |
權正生
권정생의 다른 상품
정승희의 다른 상품
|
고향 마을에 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가득히 가득히 아름다운 봄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보드라운 바람이 남쪽 나라에서 산을 넘어 불어왔습니다. 그 봄바람을 타고 노란 금빛 날개를 저으며 한 마리의 새가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양지바른 돌감 가에, 전에 없었던 살구나무 한 그루가 눈부시게 함박꽃을 피워 놓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란 깃털의 새가 날아오자 살구꽃나무가 바알간 꽃냄새를 눈이 아리도록 풍겼습니다. --- p.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