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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배경지식
1. 국화와 칼은 어떤 책인가 2. 베네딕트는 누구인가 3. 주요 용어와 개념 4. 주요 인물 2부. 국화와 칼 3부. 논술 내비게이션 1. 주요 단락 해설 2. 통합형 논술문제 3. 예시답안 |
Ruth Fulton 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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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일본인을 가장 객관적으로, 그리고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화와 칼》은 미국 안에서 사는 일본 이민자에 대한 인터뷰, 일본 선전영화, 포로들의 일기 등 방대한 간접자료를 연구해 나온 것이다. 저자 베네딕트는 일본인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일본문화가 이중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으며, 그래서 이 책의 연구목적이 이 같은 이중성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화는 일본 황실의 문양이다. 일본인은 이 꽃을 가꾸고 키우는 데 온 정성을 다한다. 하지만 칼을 숭배하고 호전성을 보이기도 한다. 일본문화에서 두 가지는 결코 모순된 것이 아니다. 그 이유를 베네딕트는 몇 가지 핵심어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갔다. 「전쟁중의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군이 드러낸 특징들을 열거했다. 일본군은 항복을 죽음과 같은 치욕으로 여겼지만, 일단 포로로 잡히면 미군에게 신기할 만큼 잘 협력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의 알맞은 위치를 찾다」에서는 일본의 계층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일본인은 계층 피라미드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위치를 찾았을 때 가장 편안하게 여긴다. 「메이지 유신」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일본인의 특징을 자세히 묘사했다. 일본인은 각자의 알맞은 위치에서 좀처럼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프랑스혁명과 같은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사람」에서는 일본인의 행동의 배후에 있는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했다. 베네딕트는 ??온(恩, 은혜, 의무)??이라는 개념을 분석의 도구로 사용했다. 「만분의 일의 은혜를 갚는다」에서는 일본인의 도덕규범이 빚을 갚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온??은 일종의 채무이며, 이 같은 빚을 갚은 것이 ??기무(義務, 의무)??이다. 이 가운데 부모에게 입은 ??온??을 갚는 것은 ??고(孝, 효)??, 나라나 천황에 진 ??온??을 갚는 것이 ??주(忠, 충)??인 것이다. 일본인의 행동공식을 설명한 부분이다. 「기리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와 「이름을 깨끗이 한다」에서는 일본인의 행동공식이 실제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여기에서는 의무와 구별되는 ??기리(義理, 의리)??라는 새로운 개념이 소개되었다. 「인정의 세계」에서는 일본인이 쾌락을 결코 죄악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덕의 딜레마」는 이 책의 몸통을 이루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이중적인 성격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설명했다. 다시 말해 국화와 칼이 왜 모순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한 부분이다. 그리고 일본의 국민적 서사시인 「47 로닌[浪人] 이야기」의 상세한 줄거리도 들어 있다. 「수양」에서는 선종이 일본문화에 미친 영향, 「어린이는 배운다」에서는 일본의 교육법을 다뤘다. 끝으로 「패전 후의 일본인」에서는 일본인에게 모욕감을 주지 않는 점령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뒤 국제평화를 위한 베네딕트의 염원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