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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카프리치오의 서장 권일 소명 권이 대씨의 꿈 권삼 개국 2권 권사 풍운만리 권오 모반의 세월 권육 최후의 승리 작가 연보 |
Lee Mun-yol,李文烈,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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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머리에 처음 동란 발발의 소식이 전해져 온것은 경인년 오월 초 아흐레 저녁이었다. 큰길가 마을에 나갔던 효명 태자가 총총히 돌아와 황제에게 고했다. "아버지 변란입니다. 북쪽의 군대가 남쪽으로 쳐들어왔습니다." "내 그럴 줄 이미 알고 있었느니라."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황제가 대답했다. "이제 감결에 이른 대로, 백두산 북쪽에 오랑캐 말이 길게 울고 양서(황해도와 평안도) 사이에 원통한 피가 하늘에 넘칠 것이다. 한양 남쪽 백 리에 어찌 사람이 살겠는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작년에 김구란 자가 암살당했을 때부터 짐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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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머리에 처음 동란 발발의 소식이 전해져 온것은 경인년 오월 초 아흐레 저녁이었다. 큰길가 마을에 나갔던 효명 태자가 총총히 돌아와 황제에게 고했다. "아버지 변란입니다. 북쪽의 군대가 남쪽으로 쳐들어왔습니다." "내 그럴 줄 이미 알고 있었느니라."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황제가 대답했다. "이제 감결에 이른 대로, 백두산 북쪽에 오랑캐 말이 길게 울고 양서(황해도와 평안도) 사이에 원통한 피가 하늘에 넘칠 것이다. 한양 남쪽 백 리에 어찌 사람이 살겠는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작년에 김구란 자가 암살당했을 때부터 짐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