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Johann Wolfgang von Goethe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다른 상품
엄양선의 다른 상품
|
사랑에 대한 고뇌로 가득 찬 불멸의 소설!
1774년, 당시 스물다섯 살의 혈기 왕성한 청년이었던 독일의 문호 괴테는 자신이 겪었던 사랑 체험 및 친구 예루살렘이 유부녀에게 실연을 당해 자살한 사건 등을 각색해 그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시민 계급 출신의 젊은이 베르테르가 약혼자가 있는 처녀 샤를로테(로테)를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생각과 느낌을 친구 빌헬름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쓴 서간체 소설이다. 편지를 보낸 날짜는 1771년 5월 4일부터 1772년 12월 23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소설을 읽는 독자는 편지를 쓰는 나(베르테르) 혹은 편지를 받는 나(빌헬름)가 되어 쉽게 몰입하게 된다. 소설은 형식상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베르테르라는 청년이 고향을 떠나 발하임이라는 마을에 들어와 샤를로테(로테)라는 처녀를 알게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녀에게 연모의 정을 품다가 그녀의 약혼자가 돌아오자 발하임을 떠나기로 작정한다. 2부에서는 대사의 서기관으로 공직에 들어간 베르테르가 부임지에서 겪는 생활이 들어 있다. 그는 관료 기질 등 인습에 반항하다가 결국 그만두고 다시 귀국하게 된다. 로테에 대한 사랑을 접을 수 없어 결혼한 그녀 곁으로 다시 돌아와 그녀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다가, 윤리와 관습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한 베르테르는 결국 죽음으로써 로테를 영원한 사랑으로 간직하려 하며 권총 자살을 한다. 12월 12일부터의 편지에서는 작품 속의 편집자가 끼어들어 베르테르의 삶의 마지막 시간에 일어난 사건을 3인칭 시점으로 서술한다. 독일의 문호 괴테의 '젊은 날의 초상'과도 같은 작품 괴테는 1772년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베츨라르라는 소도시로 법률 사무 실습을 떠났다. 거기서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알았던 카를 빌헬름 예루살렘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는 브라운슈바이크 공국의 외교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리고 6월에는 하노버 공사관 서기관인 케스트너와 그의 약혼녀 샤를로테 부프(Charlotte Buff)를 알게 된 후 그녀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었다. 그녀에 대한 그의 사랑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다른 전기에 따르면 그 정도로 심각한 애정은 아니었던 듯하다. 1772년 9월 괴테는 베츨라르를 떠났고 1773년 두 사람의 결혼 선물로 반지를 보냈고 케스트너는 자기가 입었던 예복을 괴테에게 보냈으니 말이다. 어쨌든 이때 베츨라르에서의 체류는 그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Leiden의 본래 의미는 '슬픔'보다는 '아픔', 혹은 '고통'이다. 또한 제목 끝의 주인공 이름에서 소유격을 나타내는 's'는 1824년 새로운 판에서 빠진다 - 이 탄생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베츨라르를 떠난 지 한 달 반쯤 지났을 때 괴테는 예루살렘이 유부녀를 사랑하다 절망에 빠져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뒤 괴테는 다시 베츨라르를 방문하여 사흘간 머물면서 케스트너에게서 상세한 정황을 들었다. 그리고 두 사건을 조합하고 가공하여 1774년 2월에서 4월 사이에 이 소설을 완성한 것이다. 괴테는 자신이 살았던 사회에 대한 비판과 자신이 읽은 작품, 그리고 그로 인한 사유를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다. 특히 스스로 베르테르와 동일시한 점들이 보이는데, 베르테르의 생일은 자신의 생일인 8월 28일이며, 샤를로테와 약혼자 알베르트는 괴테가 베츨라르에서 만났던 샤를로테와 케스트너의 관계와도 같다. 베스트너는 실제로 괴테에게 베슈타인 판 호메로스 책과 로테의 분홍 리본, 실루엣을 주었다. 오시안 시의 번역은 괴테가 실제 했던 것이다. 또한 자살자의 모델인 예루살렘은 케스트너에게서 권총을 빌려갔으며, 베르테르가 자살하기 직전에 읽었던 레싱의 『에밀리아 갈로티』를 읽었다고 한다. '베르테르 효과'의 기원이 된 전설적인 소설! 당시 대단한 선풍을 불러일으킨 이 소설로 남자들 사이에 파란 연미복과 노란 조끼의 베르테르식 복장이 유행하였고 여자들은 로테처럼 사랑받기를 원하였으며, 1774년 출간 이후 독일의 라이프치히, 덴마크의 코펜하겐 등 유럽 여러 도시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의 모방 자살이 크게 늘어났다.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유명인의 자살시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1998년 일본의 록그룹 X-재팬의 기타리스트 히데가 자살한 뒤 그를 좋아하던 수많은 여성 팬들의 자살이 일어나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번 가수 유니 씨가 자살한 뒤 20여 일만에 탤런트 정다빈 씨가 이어서 자살하면서 언론에 '키워드'로 소개되기도 한 '베르테르 효과'의 기원이 된 작품이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이 책을 일곱 번이나 읽었고 이집트 원정 때도 가져갔다는 사실 또한 유명한 일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