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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suhide Matsuoka,まつおか たつひで,松岡 達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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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이 분화한 지 44년이 지난 1927년 말에 크라카타우 섬 바다 밑에 있는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했어요. 바닷속에서는 수증기가 계속 뿜어져 나왔어요.
1928년에는 바닷속 화산의 분화 활동이 점점 활발해졌고, 1929년이 되자 새로운 섬이 바다 위로 얼굴을 내밀었어요. 바로 아낙 크라카타우 섬이 탄생한 거예요. '아낙'이라는 말은 인도네시아어로 '아이'라는 뜻이에요. 아낙 크라카타우 섬은 바닷속에 잠겼다 떠올랐다 하면서 계속 용암을 내뿜었어요. 아낙 크라카타우 섬은 그렇게 작은 분화를 되풀이하면서 차츰 큰 섬이 되어갔어요. --- p.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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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카타우 섬에는 스스로 날지 못해도 바람을 타고 새로운 곳으로 이동하는 동물이 있어요. 바람에 날리는 씨앗처럼 말이에요.
바로 거미가 그런 경우죠. 막 태어난 어린 거미는 꽁지에서 긴 실을 만들어내요. 바람이 불면 실이 한들한들 흔들리는데 그 때 실을 타고 옮겨 다니는 거예요. 하지만 거미가 다 자라 몸집이 커지면 너무 무거워서 실을 타고 이동할 수 없어요. ---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