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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코르스 섬에서 만난 사랑 - 기드 모파상
행복한 부부 - 레프 톨스토이
행복 사냥꾼 - 장 지오노
배나무에 숨은 행복 - 한스 안데르센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우리가 행복했던 날들을 꿈꾸었다 - 르 클레지오
그래서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 빅토르 위고
어느 선한 브라민 이야기 - 볼테르
새 생명이 가져온 행복 - 루이지 피란델로
행복은 미덕입니다 - 알랭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만인의 행복이 필요합니다 - 앙드레 지드
행복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 에밀리 샤틀레

저자 소개 5

레프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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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1899년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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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M. G. 르 클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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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arie-Gustave Le Clezio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일컬어지는 르 클레지오는 1940년 남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다.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영어와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지만, 프랑스 식민지였던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을 영국이 점령한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여 프랑스어를 ‘작가 언어’로 택했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과 프랑스 니스 대학에서 수학했고, 니스의 문학전문학교 (Institut d’etudes Litteraires)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주하여 교사로 일하였다. 1964년에는 액상프로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일컬어지는 르 클레지오는 1940년 남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다.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영어와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지만, 프랑스 식민지였던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을 영국이 점령한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여 프랑스어를 ‘작가 언어’로 택했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과 프랑스 니스 대학에서 수학했고, 니스의 문학전문학교 (Institut d’etudes Litteraires)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주하여 교사로 일하였다. 1964년에는 액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 페르피냥 대학교에서 멕시코 초기 역사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3년 스물셋의 나이에 첫 작품 『조서』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르노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1980년 『사막』을 위시한 그의 전 작품으로 「폴 모랑 상」의 첫 수상자가 되었다. 이후 『열병』, 『홍수』, 『물질적 법열』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천혜의 작가적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994년에는 잡지『Lire』에서 행한 설문조사에서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1967년부터 멕시코와 파나마 등지에 체류하면서 서구적 사유의 틀을 버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새로운 존재를 추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상적 변모는 시적 산문의 정수인 『성스러운 세 도시』를 비롯, 모로코인 아내와 함께한 사막 기행문 『하늘빛 사람들』, 『황금 물고기』 등에 순도 높게 담겨 있다. 1980년에는 사막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웅숭깊고 아름답게 그린 소설 『사막』으로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폴 모랑 문학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여전히 산과 바다, 태양과 대지 사이에서 자발적 유배자의 삶을 살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르 클레지오는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문단과 교류해온 작가로도 알려져 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국 문학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프랑스 문화에 대해서도 "일부 사람들이 프랑스 문화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믿고 있다는 얘기를 처음으로 들었다. 프랑스 문화는 결코 죽지 않았으며 매우 다양하고 풍성할 뿐 아니라 쇠퇴의 위험에 놓여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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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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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Marie Hugo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인 1830년에는 희극 [에르나니](1830)의 초연이 낭만파와 고전파 사이의 ‘에르나니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쟁에서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로부터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1850년경까지 문단의 주류가 되었다. 그 후에도 위고는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며, 시집 『가을 낙엽』(1831), 『내면의 음성』(1837), 『햇살과 그늘(1840)』, 희곡 [마리용 드 로름](1831), [힐 블라스](1838) 등을 발표했다.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1831)는 위고에게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주었으며, 1841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그 뒤 위고는 10여 년간 거의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전념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에는 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하여,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거의 19년에 걸쳐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시집 『징벌』(1852), 『정관』(1856), 『여러 세기의 전설』(1부, 1859), 소설 『레 미제라블』(1862), 『바다의 노동자들』(1867)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대하 역사소설로서,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위고 필생의 걸작이다.

1870년 보불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위고는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187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계에서 은퇴했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았고, 비교적 평온한 만년을 보내며, 『웃는 남자』(1869), 『끔찍한 해』(1872), 『93년』(1874), 『여러 세기의 전설』(2부, 1877; 3부, 1883) 등을 발표했다.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유해가 판테온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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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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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Paul-Guillaume Gide,앙드레 폴 기욤 지드

인간 내면에 대한 정직한 탐구를 담은 작품들로, 20세기 프랑스 문단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소설가.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는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엄격한 교율을 강조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예민하고 신경성 발작이 잦은 학생이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18살때부터 문학에 빠지면서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네를 탐독했고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던 사촌 누나 마들렌은 그에게 예술혼을 유발시키는 평생
인간 내면에 대한 정직한 탐구를 담은 작품들로, 20세기 프랑스 문단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소설가. 1869년 11월 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법과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청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드는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엄격한 교율을 강조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예민하고 신경성 발작이 잦은 학생이라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18살때부터 문학에 빠지면서 상징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하이네를 탐독했고 그리스 신화와 성서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생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던 사촌 누나 마들렌은 그에게 예술혼을 유발시키는 평생의 동반자였다. 1891년 사촌 누이 마들렌 롱도에게 청혼했지만 거부당하고 그녀에 대한 열띤 사랑을 담은 처녀작 소설 『앙드레 발테르의 수첩』을 처음 발표하고 시인 말라르메가 이끄는 ‘화요회’에서 예술가들과 친교를 쌓는 등 작가로서 첫발을 떼기 시작했다.

그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것은 1893년의 아프리카 여행이었다. 아프리카의 작렬하는 태양과 야성적 풍토는 지금까지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엄격한 그리스도교적 윤리에서의 해방을 가져왔으며, 모든 구속에서 풀려난 강렬한 생명력을 향유하는 것이 삶의 길임을 가르쳐주었다. 1893년 북아프리카로 떠난 여행에서 첫 동성애 경험을 하게 되고, 모든 도덕적·종교적 구속과 금기로부터 해방감을 체험하게 된다.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끝까지 추구하려는 의지는 지드의 문학의 독특한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1894년 어머니가 죽자 앙드레 지드는 1895년 어릴 적부터 흠모해 오던 연상의 외사촌 누이 마들렌 롱도와 결혼했으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오로지 정신적인 관계에 국한된 것이었다. 1896년 라로크 자치구의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시장으로 있으면서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상의 양식』을 완성했다. 젊음의 열광과 자유의 삶에 대한 고백록인『지상의 양식』은 출간 당시에는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본능에 충실한 자유의 삶과 종교적인 도덕과의 대립에 대한 주제는 이후의 창작으로 꾸준히 이어졌다.

1909년 친구들과 함께 잡지 『라 누벨 르뷔 프랑세즈』(『NRF』)를 창간했으며, 이 잡지의 창간호에서부터 『좁은 문』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지드가 핵심 멤버로 활약한 이 잡지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중흥에 기여한 수많은 작가들을 세상에 알리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사회적 현실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되면서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공산주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어 20세기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고 그가 유일하게 '소설'이라고 지칭한 『사전꾼들 Les Fauxmonnayeurs』(1926)을 발표함으로써 종래의 소설 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형식과 구성을 시도했다. 사회적 현실에도 점차 눈을 뜨게 되면서 식민주의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공산주의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앙드레 지드는 『배덕자』,『좁은 문』,『전원 교향악』,『사전꾼들』을 쓰면서 작가의 직무에 몰두하는 한편, 이러한 주제에 대한 갈등을 1926년부터 쓰기 시작한 자서전 『한 알의 밀이 죽지 않는다면』에 담아 위대한 고백 문학 작품으로 남겼다.

또 프랑스 식민주의에 시달리는 원주민의 참상을 여지 없이 폭로한 『콩고 여행 Voyage au Congo』(1926)과 문화적 폐쇄성과 획일성을 맹렬히 비난한 『소련기행 Retour de L'URSS』(1936)으로 사회적 활동을 하기도 했다. 여러 논문에서 유명한 『도스토예프스키론』을 비롯한 외국문학과 프랑스 문학에 대한 활발한 비평활동을 하기도 했다. 1938년 아내가 죽자 사실상 모든 창작을 끝맺고 평생 옹호했던 개인의 자유에 대해 전통의 가치와 도덕과의 공존을 모색했다.

앙드레 지드는 종교와 도덕의 구속과 타율성을 거부하고 진정한 도덕성의 탐구를 통해 새로운 인간 정신의 풍토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47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명예학위를 받았다. 기성의 종교, 도덕의 구속을 거부하고 열정적인 구도자로 평생의 작품 세계를 추구한 끝에 그해 11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50년 1939년부터 80회 생일에 이르기까지의 삶의 기록을 담은『일기』의 마지막 권을 출판한 지드는 1951년 82세를 일기로 파리의 자택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891년 첫 작품 '앙드레 왈테르의 수기'를 발표한 이래, 주로 도덕과 욕망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을 발표했다. 『지상의 양식』에서는 앙드레 지드는 전세계 젊은이에게 육체와 정신의 해방 찬가를 보낸다. 가르와 몽테블랑에서 카뮈와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욕망을 부정하는 종교와 윤리로부터 해방을 꿈꾸던 세대에게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고 표현하라는 이 책의 호소는 전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삶이 베풀어주는 기쁨을 최대한 향유하겠다는 그의 문학의 독특한 출발점은 바로 이 책에서 비롯하였다.

『좁은 문』은 그의 대표작으로 육체적인 쾌락과 지상의 행복을 승화시켜 현실적인 '사랑'을 종교적인 '존재'로 창조하거 사랑하는 남녀의 감정이 얼마나 높을 수 있으며, 절대 순수의 경기까지 도달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19세기 합리주의 사상에 종지부를 찍고 새것을 제시하는 현대 문학의 복음서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외의 작품으로 『앙드레 왈테르의 수기』(1891), 『지상의 양식』(1897), 『좁은 문』(1909), 『배덕자』(1902), 『교황청의 지하도』(1914), 『전원교향악』(1919), 『콩고 기행』(1927), 『탕아귀가』(1907), 『도스토예프스키론』(1920), 『코리동』(1924), 『위폐 제조자들』(1926), 『나르시스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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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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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 de Maupassant

프랑스의 소설가로 1850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869년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 해군성에서 일하면서 어머니의 지인인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으며 글을 썼다. 플로베르에게 소개받은 에밀 졸라,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 등의 문인들과 친교를 나눴다. 1880년 에밀 졸라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펴낸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했다. 이 첫 작품으로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10년간 「목걸이」, 「텔리에의 집」, 「두 친구」 등 300여 편의 단편과 『
프랑스의 소설가로 1850년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869년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입대했다. 종전 후 해군성에서 일하면서 어머니의 지인인 플로베르에게 문학 수업을 받으며 글을 썼다. 플로베르에게 소개받은 에밀 졸라, 투르게네프, 알퐁스 도데 등의 문인들과 친교를 나눴다. 1880년 에밀 졸라를 비롯한 6명의 작가가 펴낸 단편집 『메당의 저녁』에 「비곗덩어리」를 발표했다. 이 첫 작품으로 문단의 극찬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10년간 「목걸이」, 「텔리에의 집」, 「두 친구」 등 300여 편의 단편과 『여자의 일생』, 『벨아미』 등 6편의 장편을 펴내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신경 질환과 여러 질병을 앓다가 1892년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정신병원에서 수용되었다. 이듬해인 1893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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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모파상 외
모파상(Maupassant, 1850~1893) :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가. 21세에 어머니의 친구인 플로베르에게서 문학수업을 받았다. 1880년 중편소설 《비계 덩어리》를 발표하여 일약 명성을 날린 후 1891년까지 《목걸이》 등 수많은 중장편 소설을 써서 대부분이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톨스토이(Tolstoi, 1828~1910) :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사상가.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발표하여 투르게니예프로부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그 후 1869년에 완성한 《전쟁과 평화》로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장 지오노(Jean Giono, 1895~1970) :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일찍 학업을 포기하고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 수업을 쌓았다. 1928년 발표한 《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안데르센(Andressen, 1805~1875) : 덴마크의 동화작가. 《즉흥시인》으로 독일에서 호평을 받아 유럽 전체에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인어공주》《미운 오리새끼》 등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수많은 걸작 동화를 남겼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 1854~1900) :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소설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시 <라벤나>로 '뉴디기트 상'을 받았고, 이때부터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방하는 예술 지상주의를 주장했다. 1888년 첫 동화집 《행복한 왕자》를 시작으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석류나무의 집》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르 클레지오(Le Clezio, 1940~현재) :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꼽히는 세계적인 소설가. 서구적 사유틀을 버리고 자연과 합일되는 새로운 존재의 모델을 추구하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 : 프랑스의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최고의 작가. 소설 《레미제라블》과 《노트르담의 꼽추》는 그의 최고 작품으로 꼽힌다. 젊은 시절에는 보수주의였다가 시간이 갈수록 정치적으로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진보적 지식인이 되었으며, 유럽연합의 설립과 공화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볼테르(Voltaire, 1694~1778) :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 1717년 당시 섭정이었던 오를레앙 공을 야유한 풍자문을 쓴 죄목으로 바스티유 감옥에 투옥되어 옥중에서 《외디프》를 완성했다. 이후 문학적 성공을 이루지만, 거침없는 그의 글은 수많은 적들을 만들어 여러 번 투옥을 거듭했다. 주요 저서로 《앙리아드》 《철학서간》 《풍속론》 《캉디드》 등이 있다.

피란델로(Pirandello, 1867~1936) : 이탈리아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염세적인 작풍의 시인으로 출발하여 7편의 장편소설과 246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작자를 찾는 6명의 등장인물》 등 연극사에 길이 남을 극작을 써서 193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알랭(Alain, 1868~1951) :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평론가. 어린 시절에 종교 교육을 엄격하게 받았으나 이후 무신론적 사상으로 기울었다. 고등사범학교 졸업 후 루앙, 콩도르세, 앙리 4세 등 고등중학교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정신과 정열에 관한 81장》 《행복론》 《나의 사색의 자취》 《종교론》 《스탕달론》 《발자크론》 등이 있다.

앙드레 지드(Andr? Gide, 1869~1951) : 프랑스의 소설가. 〈신프랑스 평론〉지 주간의 한 사람으로서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어 20세기 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전꾼들》을 발표해 현대소설에 자극을 주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좁은 문》 《전원 교향곡》 《배덕자》 등이 있으며 194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에밀리 샤틀레(Emilie Chatelet, 1706~1749) : 프랑스의 여성 과학자이자 철학자. 빛의 성질을 간파해내 사진술과 적외선 발견의 초석을 놓았으며, ‘에너지보존 법칙’을 연구하고,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mc2’의 기본개념을 제시했다.
역자 : 이병수
경희대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와 한불문화재단에서 언어와 문화, 번역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여러 학술지와 매체에 다수의 논문과 문화평론을 발표하고 있다.
그림 : 박정민
동국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가나아트갤러리의 후원으로 파리아틀리에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2006년 갤러리아트사이드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숲속의 나무, 집안 풍경 등 일상과 자연을 모티프로 하여 원색의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온화하게 표현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2669

책 속으로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운명의 신호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서 서로 꼭 껴안은 채 오랫동안 머물렀다. 하늘은 곧 조용해졌고, 별들이 다시 반짝였다. 우마는 암벽들 사이에 있는 자신의 안식처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나는 담요로 그녀를 감싸주었고, 쓸모없는 불침번처럼 그녀 곁에 앉은 채 서서히 잠이 들었다. --- p.123, 르 클레지오 <우리는 행복한 날들을 꿈꾸었다> 중에서

나의 꿈과 생각, 그리고 나의 기도들이 살아 움직이고, 어둠 속 내 곁에서 머물면서 침대 주위를 날아다니며 나를 지켜주고 있는 듯 느껴졌다. 나의 생각 하나하나가 그의 생각이었고, 나의 감정 하나하나가 그의 감정이었다. 그때까지 나는 그게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나는 사랑을 모르는 그런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리라 생각했다. 그런 감정은 이유 없이 다른 사람에게나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했다. --- p.57, 톨스토이 <행복한 부부> 중에서

우리에게는 모든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그 동반자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자신과 친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자신을 존중해야 합니다.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 p.65, 장 지오노 <행복 사냥꾼> 중에서

그녀는 세속적인 삶과 젊음을 포기했습니다. 그녀를 키워줬고, 사랑했던 세상과 사람들을 모두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리고는 사랑하는 남자와 단 둘이 이 험한 계곡으로 들어와 살았습니다. 그는 그녀의 전부였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모든 것, 사람들이 꿈꾸는 모든 것,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구하고 희망하는 모든 것을 그 남자에게서 받았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으로 가득한 삶을 주었습니다. --- p.30, 모파상의 <코르스 섬에서 만난 사랑> 중에서

그녀는 엄마의 몸에서 떨어져나가 꼼지락거리며 품에 안겨 있는 맨살의 아기를 보면서 기쁨에 겨워 정신이 나갈 정도였다. 아기가 엄마를 찾으며 울 때, 눈을 뜨지 못한 채로 젖을 찾을 때 그녀는 자신의 작은 육체 안에 숨겨진 모성애의 부드러운 힘을 지금 막 독립적인 육체로 태어난 아기에게 불어넣어주는 기쁨으로 너무나 큰 행복을 느꼈다. --- p.168, 피란델로 <새 생명이 가져온 행복> 중에서

행복을 얻기 위해 전념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권태나 슬픔, 불행을 지켜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은 가장 아름답고 관대한 은혜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바로 자신을 위해 쟁취해야 합니다. --- p.188, 알랭 <행복은 미덕입니다> 중에서

오래전부터 나는 기쁨은 슬픔보다 훨씬 더 귀하고 어렵고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기쁨에 대해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나에게 기쁨의 발견은 일생 동안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나에게 기쁨은 자연적으로 필요에 의한 것일 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의무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주위에 행복을 퍼뜨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스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p.197, 앙드레 지드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만인의 행복이 필요하다> 중에서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열정을 만드는 것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행복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현재 상태와 행운이 찾아오는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영혼과 감정을 고요한 접시에 담도록 애써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감정과 유쾌한 감성에 민감해야 합니다. 즐거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훌륭한 철학자의 일이자, 우리의 본성을 존중하는 일입니다.

--- p.206, 에밀리 샤틀레 <행복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행복, 건조한 일상을 활기차게 만드는 필수 비타민!

현대인들에게 행복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오늘날 전 세계 유수한 대학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강의 중 하나가 바로 행복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달라이라마도 하버드대학에서 행복한 삶에 대해 강의하여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온 적이 있다. 이처럼 행복은 우리의 삶에 있어 중요한 관심사임에 틀림없다. 이 책에서는 이미 알고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 대해 다시금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세계적인 문학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건조한 일상을 활기차고 윤기 나게 바꿔줄 ‘행복 비타민’이 되어줄 것이다.

톨스토이, 장 지오노, 르 클레지오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행복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동화의 거장 안데르센은 숲가에 피어 있는 배나무 안에도 행복은 숨어 있다고 말한다. 단지 우리가 눈앞에 두고도 보지 못할 뿐, ‘행복의 부적’은 주변에서 얼마든지 쉽게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편소설의 대가 모파상은 원시의 코르스 섬을 여행하다 만난 놀랍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하는 남자를 택하기 위해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린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삶을 통해 행복의 순수한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톨스토이는 젊은 처녀의 가슴속에 피어나는 순결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탈리아의 대작가 피란델로는 이제 막 태어난 어린 생명이 가져다주는 충만한 생의 기쁨을 노래한다. 또한 진정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모습인지를 들려주는 오스카 와일드의 왕자와 제비 이야기는 메마른 우리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작가 르 클레지오는 아프리카 모리스 섬에서 살았던 아름답고도 슬픈 추억의 한때를 들려준다.

행복은 먼 곳이 아닌, 일상적인 삶 바로 곁에 있다!

열두 명의 거장들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정의는 짧고도 강렬하다. “지금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힘”이라고 말하는 앙드레 지드, 행복은 “현재의 일상적인 삶 바로 곁에 있다”고 강조하는 장 지오노, “유년?청년?노년으로 이어지는 삶의 여정은 모두 행복한 시간”이라고 노래하는 빅토르 위고, “행복을 위해서는 더욱더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볼테르 등등. 결국 이들이 전하는 다양한 목소리는 하나의 의미로 모아진다. 즉, 행복은 바로 자신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 먼 곳이 아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극히 평범한 것들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이처럼 행복에 관한 근본적인 사색과 실질적이며 유용한 삶의 조언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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