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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날 맡은 임무
가방 두 개 멘 아이 영택이 잘못이 아닌데 쓸쓸한 생일 잔치 달라진 영택이 모범 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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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들어가자 아이들 모두 영택이 생일 잔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택이 어머니가 반 아이들을 거의 다 초대했나 봅니다. '야, 너 오늘 찔뚝이네 갈 거냐?" "아니, 안 가, 너는?" "나도 갈까 말까 생각 중이야." "그래, 어쩐지 좀 찜찜하지 않냐?" 아이들 대부분은 영택이의 초대를 떨떠름해했습니다. 까닭은 말하지 않았지만 영택이가 장애인이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 p.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