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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어, 내가 죽었어. 심장이 멎었어.
2장 코는 이제 냄새 못 맡네. 입은 이제 말 못하네. 3장 인형을 내 손에 쥐어 주세요. 4장 울면 안 돼요, 엄마. 나는 이제 괜찮아요. 5장 내 동생아, 저 새들은 너를 위해 운단다. 6장 울고 싶으면 울어요, 엄마. 아빠도. 7장 할아버지, 삼촌! 나 여기 있어요. 8장 벤야민, 누나가 널 날게 해 줄게. 9장 내 말 들리니, 벤야민? 내 말 듣고 있니? 10장 누나 옆에 언제까지나 있을게. 11장 사랑하는 벤야민에게 가장 친한 친구 프란쯔가. 12장 벤야민은 이제 천사를 볼 수 있어. 13장 내가 죽은 후로는 세상 일이 모두 무의미하대. 14장 우린 네가 필요하단다, 내 아들아. 15장 우리 식구들은 아직도 날 안 보내고 있어. 16장 삶은 계속된다. 벤야민이 없어도. 17장 네가 너무나 보고 싶구나. 그래서 네게 편지를 쓴다. 18장 우리 가족이 언제까지 슬픔 속에 있게 할 수 없어. 19장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어. 네가 했던 모든 일. 20장 함께 가졌던 아름다운 순간들만 기억하게 되는 거야. 21장 잘 가라, 내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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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은 열 살의 어린 나이에 심장마비로 가족들의 곁을 떠납니다. 병원을 돌아다니고 가족들의 곁을 서성이는 벤야민. 하지만 아무도 벤야민을 볼 수 는 없어요.
그러다 자기처럼 이미 세상을 떠난 피엔체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그 할머니로부터 죽은 자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도움을 받지요. 벤야민은 할머니를 따라 죽은 자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곳에 갔다가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인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부모님에 대한 걱정 때문에 6년 동안이나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한 한 친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도 부모님과 누나, 삼촌과 할아버지가 몹시 걱정되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가족들이 자신의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한 이별을 할 수 있도록 가족 곁에서 도와줍니다. 할아버지, 삼촌, 아빠, 엄마 그리고 누나의 사랑을 간직한 채 벤야민은 점점 하늘 위로 사라져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