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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가 쓴 이순신 이야기
신채호 원저 이주영
현북스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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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는책

책소개

목차

1. 이순신 이야기를 읽기 바라노라
2. 이순신이 따돌림을 당하다
3. 이순신이 군인 정신을 지키노라
4. 이순신이 해군을 지켰도다
5. 이순신이 경상도를 구하러 가노라
6. 조선 연합 함대가 한산도 대첩을 거두노라
7.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도다
8. 이순신이 역적으로 잡혀가도다
9. 이순신 어머니가 돌아가셨도다
10. 이순신이 다시 통제사가 되었도다
11. 이순신이 명량에서 크게 이겼노라
12. 왜적이 분풀이로 백성을 학살하도다
13. 이순신을 명나라 군사들도 존경하도다
14. 진린을 달래며 왜적을 치노라
15. 이순신이 마지막 싸움에서 이기고 돌아가시도다
16. 이순신을 위하여 온 백성이 통곡하도다
17. 이순신과 함께 싸운 장수들을 기리노라
18. 이순신을 강감찬, 넬슨과 견주어 보노라.
19. 하느님이 두 번째 이순신을 기다리노라

저자 소개 2

원저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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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采浩

신채호(申采浩, 1880∼1936)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사학자, 언론인이다. 지금의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서 신광식(申光植)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일편단생(一片丹生), 단생(丹生), 단재(丹齋), 금협산인(錦頰山人), 무애생(無涯生) 등이다.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조부에게 한학을 배웠는데, 13세에 사서삼경을 모두 읽어 신동으로 불렸고, 19세에 성균관에 입학해서 1905년 성균관 박사가 된다. 같은 해 장지연(張志淵)이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을 쓰고 투옥되자, 그의 뒤를 이어서 논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듬해 『대한매일신보
신채호(申采浩, 1880∼1936)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사학자, 언론인이다. 지금의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서 신광식(申光植)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일편단생(一片丹生), 단생(丹生), 단재(丹齋), 금협산인(錦頰山人), 무애생(無涯生) 등이다.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조부에게 한학을 배웠는데, 13세에 사서삼경을 모두 읽어 신동으로 불렸고, 19세에 성균관에 입학해서 1905년 성균관 박사가 된다. 같은 해 장지연(張志淵)이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을 쓰고 투옥되자, 그의 뒤를 이어서 논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 되었고, 『이태리 건국 삼걸전』을 광학서포에서 발행한다. 1907년 신채호는 비밀결사 단체 신민회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국채보상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1908년 신채호는 여성 계몽 잡지 『가정잡지』의 발행인이 됐고, 같은 해 『대한매일신보』에 5월부터 8월까지 『수군 제일 위인 이순신전』을 연재한다. 5월에는 『을지문덕』을 광학서포에서 발행했고 다음해 『동국거걸 최도통전』을 출간했다. 1910년 한일합방 후, 신채호는 안창호(安昌浩), 이갑(李甲) 등과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 독립사상의 전파를 위해 『해조신문』를 발간한다. 1914년에 『조선사』의 저술을 시작한 신채호는 만주를 여행하면서 광개토왕 왕릉 등 고구려 고적을 답사한다. 다음해 북경 도서관에서 『조선상고사』의 집필을 위한 연구 자료를 수집한다. 또 박은식(朴殷植), 문일평(文一平) 등과 박달학원을 설립한다. 1919년 신채호는 임시정부 전원위원회 위원장으로, 비밀결사 대동청년단 단장으로 추대된다. 같은 해 『신대한』의 주필로 독립운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글을 썼고 대한 독립청년단 단장, 신대한동맹단의 부단주가 된다. 다음해, 보합단(普合團)의 내임장으로 추대된 그는 독립군 자금을 모집한다.

1921년 북경에서 김정묵(金正默), 박봉래(朴鳳來)등과 통일책진회(統一策進會)를 만들어 『통일책진회 발기 취지서』를 발표한다. 다음해 북경에서 조선 역사를 연구해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 『조선사연구초』를 저술한다. 그리고 1923년 의열단(義烈團)의 요청으로 『조선혁명선언』을 만들었고, 국민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임시정부의 창조파로 활약한다. 다음해 관음사(觀音寺)에서 역사 연구에 몰두한다. 1925년에는 1월부터 10월까지 『동아일보』에 『조선사연구초』를 연재하면서, 무정부주의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미발표 작품인 『전후 삼한고』를 쓴다. 1928년 대만의 무정부주의 비밀결사 사건에 연루된 신채호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0년 형을 받아 뤼순 감옥에서 복역한다. 다음해 『조선사연구초』가 동지들에 의해 서울에서 출판된다.

1931년에 그는 『조선일보』에 6월부터 10월까지 『조선사』를 연재했고, 10월부터 12월까지 『조선상고문화사』를 연재한다. 1936년 2월, 신채호의 나이 57세, 뤼순 감옥에서 뇌일혈로 의식을 잃은 후,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타국 땅에서 옥사한다. 1945년에는 신채호학사가 설립되었고, 다음해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조선사』의 서문을 『조선사론』으로 표제하여 광한서림에서 출판한다. 1948년 『조선상고사』를 종로서원에서 발행했고, 1955년 단재유고출판회에서 『을지문덕』을 순 한글로 번역 출판한다. 1962년 신채호에게 대한민국 건국 공로훈장이 수여되었다. 그리고 2007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단재 신채호 전집』이 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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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한국어린이글쓰기연구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문학박사이며 지금은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어린이문학> 발행인, <개똥이네 집> 기획편집위원,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이오덕 어린이문학론》, 《어린이문화운동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 《책으로 행복한 교실이야기》를 쓰고, 김구의 ‘나의 소원’을 풀어서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썼습니다.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알리기
30여 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한국어린이글쓰기연구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문학박사이며 지금은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어린이문학> 발행인, <개똥이네 집> 기획편집위원,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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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돕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알리기 위한 이름씨 그림책 《바람아, 너 이름이 뭐니》, 어릴 적 겪은 이야기를 모은 《죽을뻔 했던 이야기》가 있고, 신채호 소설을 동화시로 풀어 쓴 《꿈 하늘》, 《용과 용의 대격전》, 신채호가 쓴 동화를 다시 쓴 《신채호가 쓴 이순신 이야기》,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가 있습니다.

강원도 횡성 출생. 문학박사. 30여 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았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이사장, 한국어린이글쓰기연구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장, 어린이문화연대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오덕 어린이문학론』 『어린이문화운동사』, 어릴 적 겪은 이야기를 모은 『죽을 뻔했던 이야기』, 김구의 ‘나의 소원’을 풀어 쓴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신채호 소설을 동화시로 풀어 쓴 『꿈 하늘』 『용과 용의 대격전』, 신채호가 쓴 동화를 다시 쓴 『신채호가 쓴 이순신 이야기』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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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51g | 144*210*20mm
ISBN13
979115741140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출판사 리뷰

신채호가 쓴 이순신 對 이광수가 쓴 이순신

항일 독립운동기에 『신채호가 쓴 이순신』은 조선총독부가 읽지 못하게 하고, 갖고만 있어도 감옥에 갔답니다. 그런데 『이광수가 쓴 이순신』은 버젓이 신문에 연재도 하고, 출판되어서 읽히기도 하고, 교사를 기르는 사범학교의 권장도서까지 되었답니다. 조선총독부는 왜 신채호가 쓴 이순신은 읽지 못하게 하고, 이광수가 쓴 이순신은 권장 도서에 넣었을까요?

신채호가 쓴 이야기는 이순신이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가, 여러 장수와 병사와 백성들과 어떻게 함께했는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읽고 나면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보다는 이순신이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하는 군인으로, 한 어머니의 아들로, 자녀를 둔 아버지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정말 이순신과 백성이 같은 편이었다는 것도 알게 해 줍니다.
그런데 이광수가 쓴 이야기는 이순신 개인이 얼마나 위대한가와 함께 원균과 조선 정부가 얼마나 치사하고 나쁜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읽고 나면 이순신처럼 훌륭한 위인을 못살게 괴롭힌 원균과 선조와 조정 관료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커집니다. 나아가 그런 조선은 망해도 되는 나라, 당연히 망해야 해야 하는 나라로 생각하게 합니다.

이순신이라는 같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지만 누가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이렇게 독자한테 끼치는 영향은 정반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광수가 쓴 이순신이 독자한테 끼치는 가장 큰 해독은 독자가 자신을 이순신과 동일시하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나는 가장 옳고 똑똑하며, 다른 사람들은 다 어리석고 나쁘다. 나는 애국자고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원균처럼 나쁜 사람들이다. 그러니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라고까지 믿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어떤 단체의 회장이나 회사 사장이나 장군이나 대통령이 되면 자기 혼자 마음대로 하려는 독재자(?)가 되는 겁니다.

박정희가 대구사범학교 다닐 때 이광수가 쓴 이순신을 읽고 감동받았다고 합니다. 만일 그때 신채호가 쓴 이순신을 읽었더라면, 마음에 이광수가 생각하는 이순신이 아니라 신채호가 생각하는 이순신이 있었다면, 이순신과 같은 군인 정신에 투철했다면, 절대 반란을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 헌법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면서 국민을 억압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순신처럼 청렴하고 강직하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백성들 생명을 살리는 군인의 길로 가기 위해 애썼겠지요.

이제 『신채호가 쓴 이순신 이야기』를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이순신 위인전 100여 종을 구해서 살펴보았더니 80%가 이광수가 쓴 이순신을 바탕으로 줄이거나 편집해서 쓴 글이고, 20% 정도만 『신채호가 쓴 이순신』이나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다듬어서 쓴 글이었습니다. 이광수는 소설가답게 한글로 읽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썼는데, 신채호는 성균관 박사였던 선비라 어려운 한문으로 써서 요즘 사람들은 읽기가 어렵습니다. 모함이나 배반처럼 흥미를 끌 만한 재미도 적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사람들이 『신채호가 쓴 이순신 이야기』를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초등학생, 중학생들, 그리고 교사를 비롯한 어른들이 함께 읽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잘 안 보이는 원문을 돋보기로 한 자 한 자 확인하고, 숫자는 최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바꾸고, 땅 이름도 요즘 주소를 확인하면서 풀어 썼습니다. 글맺음을 옛날 맛이 나도록 본래대로 두었습니다. 100년 전에 쓰던 글말체를 살리는 게 신채호 선배님 마음을 느끼는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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