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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바람은 4월에 태어납니다.
이때부터 바람의 한 해가 시작되지요. 사계절을 지나는 바람의 여정에는 보드라운 입김과 살랑거리는 산들바람과 거센 돌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람을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매일 우리 곁에 맴도는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자, 이제 책에서 바람을 찾아볼까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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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지나는 바람의 여정
자, 이제 책에서 바람을 찾아볼까요? 핀란드 작가 한나 코놀라가 독창적으로 그려 낸 바람과 계절의 유쾌한 하모니! 핀란드에 살고 있는 한나 코놀라는 잡지와 책, 종이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에 소개된 코놀라의 작품은 정교한 분석과 변칙적인 접근법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시적인 표현과 바람의 특징을 잡아낸 그림으로 구성된 『바람과 함께한 일 년』은 핀란드북아트위원회가 ‘2016년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장면들을 한 해의 풍경으로 모은 이 책은 아이들이 바람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연을 띄우는 봄, 배를 밀어 주는 여름, 낙엽을 떨어뜨리는 가을, 눈송이와 춤을 추는 겨울을 바람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제한된 색과 형태로 보이지 않는 바람을 그려낸 이 책의 방식은 아이들이 그림과 글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도록 합니다. 이처럼 단순한 그림과 일상적인 문장에 숨겨진 은유를 읽는 경험은 아이들이 가진 사유의 힘을 키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