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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 - 세계문학전집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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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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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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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ㆍ7

작품해설ㆍ373
작가연보ㆍ387

저자 소개

1934년 현재는 폴란드에 속하는 포메른 지방의 카민에서 태어나 메클렌부르크의 안클람에서 성장했다. 아홉 살 때 레크니츠로 피난 가고 열네 살 때 아버지가 소련의 수용소에서 사망하는 등 제2차 세계 대전의 파고 속에서 나치즘의 몰락을 경험했다. 동독 건설기인 1949년에 자유 독일 청년단에 가입, 열성적인 사회주의자가 되지만 폭력적으로 진행되는 동독의 사회주의에 좌절하고 1953년 탈퇴했다. 나치즘과 사회주의 두 번에 걸친 정치적 열광과 실망은 욘존이 현실을 인식하는 태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이후 그의 문학 세계에는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대상에 대해 거리를 두고, 어느 한쪽을 편들지 않는, 이른바 ‘비판적 중립’을 지키는 태도가 일관되게 드러난다. 1956년 어머니가 서독으로 이주했고, 번역이나 편집 일로 생계를 유지하던 그도 1959년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을 출간하고 서베를린으로 이주했다. 이 작품으로 ‘두 독일의 작가’라는 별칭을 얻었고, 47그룹으로 활동하면서 1960년 폰타네 상을 수상했다. 산문집 『카르쉬』, 장편소설 『두 가지 견해』, 『기념일들』을 출간하고 서독 펜 클럽 회원, 서베를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으나, 동독과 서독 모두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방황하다 결국 1974년에 제3국인 영국에 정착했다. 이듬해부터 심장 질환에 시달린 데다 동독 슈타지가 그의 아내를 비공식 정보원으로 포섭하고 감시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다. 영국 시어니스 지방에서 외롭게 지내다 1984년 마흔아홉 살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했다. 다른 작품으로 『클라겐푸르트로의 여행』, 『베를린의 일들』, 『부수 현상』, 『어느 불행한 남자의 소묘』 등이 있다.

손대영 옮김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우베 욘존의 작품에 나타난 분단 현실의 문학적 형상화―‘야곱에 대한 추측’을 중심으로」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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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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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04MB ?
ISBN13
9788937495571

출판사 리뷰

독일 분단 문학의 시작을 알린 “두 독일의 작가” 우베 욘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철도원과 그를 둘러싼 분단 독일의 차가운 현실
정치적, 역사적 현실과 개인의 심리를 탁월하게 직조해 낸 욘존의 데뷔작
“하지만 야콥은 언제나 선로를 가로질러 넘어 다녔다.”
1956년 가을, 동독 국가안전부(슈타지) 소속의 롤프스는 서베를린의 NATO 본부에서 일하
는 게지네를 포섭하기 위해 그녀의 주변 인물들에게 접근한다. 게지네를 딸처럼 돌봐 준 야
콥의 어머니 압스 부인은 롤프스와 만난 뒤 위협을 느끼고 급히 서독으로 도망쳐 버린다. 롤
프스는 다음으로 게지네와 오누이처럼 자랐고 엘베 강변의 도시에서 철도원으로 일하는 야
콥에게 접근해 게지네를 동독으로 초청하라고 설득한다. 며칠 후 게지네는 위험을 무릅쓰고
야콥을 찾아오고, 두 사람은 함께 게지네의 고향 집까지 가지만 결국 롤프스와 협상할 처지
에 놓인다. 롤프스는 게지네를 서독으로 돌려보내는 대신 서베를린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
한다. 야콥은 잠시 서독으로 가 어머니와 게지네를 만난 뒤 동독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안개
가 잔뜩 낀 어느 새벽, 알 수 없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1959년에 출간된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은 그전까지 금기시되다시피 했던 독일의 분단 문
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양 독일은 물론 구미 각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기법 면에
서도 화자가 불분명하고, 사건을 두서없이 나열하며, 문장 구조를 교묘히 파괴하는 등 반소
설적 서술로 혼란스러운 현실(혹은 현실 인식)을 구현해 냈다. 욘존은 역사적 사건과 등장인
물의 행동을 치밀하게 연결해 역사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보여 주
고자 했다. 그의 의도가 충실히 구현된 『야콥을 둘러싼 추측들』은 “두 독일의 소설”, “분단 독
일의 대로망”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 20세기 가장 위대한 장편소설 중 하나. ─ 《쥐트도이체 차이퉁》
▶ 대(大)테마는 대작가를 필요로 한다. 지금 최초로 그 대테마를 예술의 선 위에서 분석한
사람이 바로 우베 욘존이다. ─ 발터 옌스(독일 소설가·문학 평론가)
리뷰 총점 8.4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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