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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여러분의 산뜻한 새출발을 위한 교양특강
교양 특강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한겨레 인터뷰 특강 열 번째. 은수미, 정재승, 표창원, 홍세화, 박래군, 윤여준 등 우리 시대 최고의 강연자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사회의 새로운 모습을 위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의 인생을 위하여 ‘새로고침’하고픈 독자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어 줄 교양특강.

책소개

목차

머리말 _새로고침,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화두 (최우성 『한겨레21』 편집장)

제1강 시시포스의 신화를 바꿔라 _은수미
- 경쟁의 굴레 벗어나기

제2강 뇌도 리셋이 되나요? _정재승
- 우리가 결심과 후회를 반복하는 이유

제3강 사직서가 선물한 행복 _표창원
- 자유인으로서의 새 출발

제4강 긴장을 유지하라, 끊임없이 _홍세화
- 내 삶의 변곡점들

제5강 여기, 사람이 있습니다 _박래군
- 다시 인권으로

제6강 정치, 바꿀 수 있을까? _윤여준
- 우리 정치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

저자 소개 7

공저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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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반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하였다.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하다 제적된 뒤 14년 동안 인천, 안양, 서울에서 노동 운동을 했다. 1992년 사노맹 사건으로 백태웅, 박노해 등과 함께 구속되어 약 6년의 수감 생활을 거친 뒤 1997년 자유의 몸이 되었다. 출소 직후 대학교 4학년에 편입해 학업을 계속하였다. 2005년 '한국 노동운동의 정치세력화 유형 연구-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의 관계구조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3월부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산별 노사 관계와 비정규 문제 등이며, '경향신문' 등의
1980년대 초반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하였다.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하다 제적된 뒤 14년 동안 인천, 안양, 서울에서 노동 운동을 했다. 1992년 사노맹 사건으로 백태웅, 박노해 등과 함께 구속되어 약 6년의 수감 생활을 거친 뒤 1997년 자유의 몸이 되었다. 출소 직후 대학교 4학년에 편입해 학업을 계속하였다. 2005년 '한국 노동운동의 정치세력화 유형 연구-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의 관계구조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3월부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산별 노사 관계와 비정규 문제 등이며, '경향신문' 등의 일간지에 정기.비정기 기고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회적 대화의 전제조건 분석』, 『비정규직과 한국 노사관계 시스템 변화 1,2』, 『산별노사관계, 실현 가능한 미래인가』 ,『한국 사회의 연결망 연구』, 『고용유연화와 비정규 고용』『IMF 위기』 『어떤 복지 국가 인가?』등이 있다.

은수미의 다른 상품

공저정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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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在勝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이다. 복잡계 및 통계물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연구하고 이를 정신질환 모델링,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간 뇌를 닮은 인공지능 및 소셜 로봇 개발에 적용하는 학자다. [네이처]를 포함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12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한 바 있으며, 다보스 포럼 ‘2009 차세대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 국내외 학술상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이다. 복잡계 및 통계물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연구하고 이를 정신질환 모델링,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간 뇌를 닮은 인공지능 및 소셜 로봇 개발에 적용하는 학자다. [네이처]를 포함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12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한 바 있으며, 다보스 포럼 ‘2009 차세대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 국내외 학술상을 여럿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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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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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은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 대테러협상실무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중요 강력범죄 사건 및 미제사건에 대한 수사 분석을 지원했고, [그것이 알고싶다] 등 시사고발 탐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프로파일러’, ‘범죄분석전문가’, ‘범죄심리학자’ 등으로 알려졌다. 미국 샘휴스턴대학교 형사사법대학 초빙교수, 국가인권위원회 및 법무부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 당시 불거진 국정원의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가 경찰대학 교수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공격을 받았고, 철저한 수사를 계속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수직
표창원은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 대테러협상실무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중요 강력범죄 사건 및 미제사건에 대한 수사 분석을 지원했고, [그것이 알고싶다] 등 시사고발 탐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프로파일러’, ‘범죄분석전문가’, ‘범죄심리학자’ 등으로 알려졌다. 미국 샘휴스턴대학교 형사사법대학 초빙교수, 국가인권위원회 및 법무부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 당시 불거진 국정원의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가 경찰대학 교수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공격을 받았고, 철저한 수사를 계속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직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15년 12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용인 정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4년간의 의정활동 후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탈당한 뒤, 정치에서 은퇴했다.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KBS2 [표리부동], MBN [써치], 범죄분석 전문 유튜브 채널 [ㅍㅍㅍ] 진행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으로서 범죄 분석과 예방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연쇄살인』,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추적』, 『셜록을 찾아서』, 『게으른 정의』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셜록 홈스와 슈퍼맨, 마징가 Z, 마루치 아라치에 영향을 받아 약자를 돕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인생 목표를 세웠다. 경찰, 대학교수,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는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를 운영하며 방송 및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오늘의 표정』 『게으른 정의』 등을 출간했다. 2024년 장편소설 『카스트라토: 거세당한 자』를 발표하며 소설가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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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홍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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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Se-hwa,ホンセファ,洪世和,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였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2024년 4월 1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홍세화의 다른 상품

공저박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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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4 ·16재단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88년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분신하고 세상을 떠난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을 하면서 인권운동을 하게 되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으며, 주요 현안들이 발생할 때 연대기구들을 구성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도 많이 했다.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사무국장, 인권운동사랑방 사무국장과 상임활동가, 재단법인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와 소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 ·16연대) 공동대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
인권운동가. 4 ·16재단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88년 광주학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분신하고 세상을 떠난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을 하면서 인권운동을 하게 되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으며, 주요 현안들이 발생할 때 연대기구들을 구성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활동도 많이 했다.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사무국장, 인권운동사랑방 사무국장과 상임활동가, 재단법인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와 소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 ·16연대) 공동대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권재단 사람 이사, 4·9통일평화재단 이사,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이사,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대표, 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잡고(손잡고) 운영위원, 생명안전시민넷 공동대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등을 함께 맡고 있다.

들불상, NCCK 인권상, 임창순상 등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한국현대사 인권기행 첫번째 책인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를 비롯해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 『아! 대추리―대추리 주민들의 미군기지 확장 저지 투쟁 기록』 등이 있다.

박래군의 다른 상품

공저윤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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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소신이 뚜렷한 자유주의적 공화주의자로, 정치권에서는 전략기획 분야에서 요직을 거친 뛰어난 전략가로 명성이 높다. 1939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경기고를 거쳐 단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신병으로 휴학을 한 적도 있으며, 그런 이유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음주를 가까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남들보다 더 읽기와 듣기, 생각하기, 쓰기에 노력해왔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를 지냈으며, 1977년 주일대사관 공보관으로 관계에 투신하였다. 이후 청와대 의전, 공보, 정무 비서관과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대통령 공보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1997년 환경부장관을
원칙과 소신이 뚜렷한 자유주의적 공화주의자로, 정치권에서는 전략기획 분야에서 요직을 거친 뛰어난 전략가로 명성이 높다. 1939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경기고를 거쳐 단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 신병으로 휴학을 한 적도 있으며, 그런 이유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음주를 가까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남들보다 더 읽기와 듣기, 생각하기, 쓰기에 노력해왔다.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를 지냈으며, 1977년 주일대사관 공보관으로 관계에 투신하였다. 이후 청와대 의전, 공보, 정무 비서관과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대통령 공보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1997년 환경부장관을 역임하였으며, 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두 차례에 걸쳐 여의도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을 거쳐 현재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이다.

윤여준의 다른 상품

공저노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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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치하 1호 해직 기자이자 10년 만에 구속된 언론인, 노종면. 그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 「돌발영상」을 탄생시킨 PD이자 잘나가는 미남 앵커였다. 그러던 그의 인생은 2008년 MB 대선 특보 출신이 YTN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노조위원장이 되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앞장선 이후, 해직과 구속을 당하며 4년 동안 질긴 싸움을 하는 운명에 직면한 것이다. 의리를 믿지 않던,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던, ‘이성적인’ 기자, 노종면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람으로 감동받고 눈물 흘리는 ‘감성적인’, 해직 기자가 되어갔다. 그에게는 중년 남성다운 권위의
MB정권 치하 1호 해직 기자이자 10년 만에 구속된 언론인, 노종면. 그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 「돌발영상」을 탄생시킨 PD이자 잘나가는 미남 앵커였다. 그러던 그의 인생은 2008년 MB 대선 특보 출신이 YTN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노조위원장이 되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앞장선 이후, 해직과 구속을 당하며 4년 동안 질긴 싸움을 하는 운명에 직면한 것이다. 의리를 믿지 않던,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던, ‘이성적인’ 기자, 노종면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람으로 감동받고 눈물 흘리는 ‘감성적인’, 해직 기자가 되어갔다. 그에게는 중년 남성다운 권위의식과 허풍이 없으며 기자 특유의 젠체하는 기질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유머와 재치, 공감 능력, 의외의 순수함과 소탈함이 그를 채우고 있다. 해직 언론인들이 만든 인터넷 뉴스 방송 「뉴스타파」 시즌 1의 앵커로 활약한 바 있으며 트위터 미디어 「용가리통뼈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TV 미디어협동조합의 "노종면의 뉴스바"를 진행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4g | 153*224*30mm
ISBN13
9788984317345

출판사 리뷰

“마음이 허하다.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모르겠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동안의 잘못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 새로고침 하고 싶다.”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누군가는 우리 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낙담하여, 누군가는 번번이 좌절을 맛보는 자신의 학업 또는 업무 성과를 두고, 또 누군가는 도무지 사로잡을 수 없는 사랑하는 상대의 마음 앞에서, 새로고침의 욕구가 꿈틀거릴 것이다. .

‘혼자 살라’에서 ‘함께 살자’로! _은수미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은수미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부정과 불법에 저항하며 정기구독하는 비평지가 있어야 한다는 미국 중산층 기준이나 다룰 줄 아는 악기와 자신만의 특별한 요리가 있고 사회적인 공분에 의연히 참여해야 한다는 프랑스 중산층 기준에 비해 소득과 아파트 평수, 자동차 크기 등으로만 규정되는 한국 중산층 기준을 살펴보며 우리 사회의 지나친 물질 추구 성향을 이야기한다. 이는 그만큼 우리 사회가 먹고사는 문제에 얽매여 있고 ‘혼자만 잘 살면 돼’, ‘내 새끼만 잘 살면 돼’라는 룰이 은연중에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은 의원은 이런 ‘혼자 살라’는 룰을 깨고 ‘함께 살자’는 새로운 룰을 만들자며 힘을 모으자고 강조한다.

절박함이 새로고침을 이끈다 _정재승
두 번째 강연자 정재승 교수는 ‘새로고침은 원래 어렵다’고 말한다. 우리가 행동하고 판단하고 실행에 옮길 때 목표지향시스템(Goal-Directed system)과 습관시스템(Habit system)이라는 뇌의 두 영역이 관여하는데, 보통 처음 하는 경험이나 특별한 상황에서는 목표지향시스템이, 반복되는 일상은 습관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우리의 일상은 습관으로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한 번의 판단이나 단기간의 의지로 새로고침에 성공하기는 아주 힘들다는 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 하지만 방법이 없지는 않다. 절박함이야말로 새로고침을 이끄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한다. 만약 오늘이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면, 그저 습관대로 지내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또 환경의 변화나 새로운 자극을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권한다. 일상 자체에 변화가 생길 때, 습관에도 변화의 여지가 생길 것이고, 새로고침의 성공 확률도 그만큼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행복 _표창원
국정원의 선거개입 정황 앞에서 좀 더 자유로운 발언을 하기 위해 안정적인 경찰대 교수직을 벗어던진 사람.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자신의 정의와 양심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던질 수 있게 늘 사직서를 준비해뒀다는 얘기를 포함해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건넨다. 자신처럼 되고 싶다며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학생에게 ‘어떤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며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은 그는, 어떠한 보호막도 없이 자유롭게 그 자신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지금의 행복함을 이야기하며, 세상의 눈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다.

끊임없이 긴장을 유지하라! _홍세화
두 차례의 대학 입학, 프랑스에서의 20년 망명생활, 한국에 돌아와 『한겨레』 기획위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당대표를 거쳐 『말과 활』 발행인 및 협동조합 가장자리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지금까지 ‘새로고침’을 거듭해온 홍세화의 새로고침 비결은 ‘끊임없는 긴장’이다. 그는 사람에게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형성의 자유인데, 이 자유가 제한될 수밖에 없을 때 많은 이들이 긴장의 끈을 놓아버린다며,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긴장하라고 강조한다. 생존의 문제 때문에 자아실현을 유보해야 할 때가 있지만, 이때 아예 자아실현을 포기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아실현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을 때, 새로고침의 기회는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나도 인권 가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 _박래군
인권 활동가 박래군은 인권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새로고침 해준다. 절대적이고 객관적일 것만 같은 인권이 사실 상대적인 것이며 결국 사람의 관계 속에서 성립한다는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는 특히 ‘관계’라는 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관계는 매우 중층적이다. 한 남성 노동자는 노동자의 입장일 때는 인권 피해자의 위치에 있겠지만, 남녀의 관계에서는 인권 가해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어른이니까 아이에게, 비장애인이라면 장애인에게 인권 피해를 줄 수 있다. 인권 침해는 이렇게 구체적인 관계 속에서 파악해야 하며, 그래서 인권 감수성이 중요하다. 관념적으로 인권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꼭 인권 감수성 훈련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또한 그는 인권은 태생적으로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이데올로기라고 강조한다. 인권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약자들의 지위를 높이면서 이들에게 인간의 존엄을 찾아주는 것인데, 결국 누군가의 특권을 모두의 보편적인 권리로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치의 새로고침을 위해! _윤여준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한때 ‘안철수의 멘토’로 불리더니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연설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팟캐스트 윤여준』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정치멘토가 되어 정치소비자협동조합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정치시스템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주인인 국민의 말을 안 듣는 우리 정치의 근본 문제가 무엇인지 이데올로기, 리더십, 구조와 제도, 국민의 참여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당신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여섯 번의 새로고침 버튼!

‘새로고침’은 분명 말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정재승 교수의 말처럼 습관의 강고한 벽 때문일 수도 있고, 홍세화 발행인이 이야기하듯 긴장의 끈을 놓아버려서일 수도 있다. 은수미 의원이 말하는 ‘혼자 살라’는 기존의 룰 때문일 수도, 윤여준 이사장이 설명하는 한국 정치의 네 가지 기둥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길은 함께 존재한다. 습관의 벽을 무너뜨릴 만큼 절박한 마음이랄지, 목표지향시스템을 움직이게 할 새로운 환경, 새로운 만남을 우리는 마련할 수 있다. 자아실현을 잠시 유보는 하더라도 포기하지는 않는 자세 역시 해법이다. ‘함께 살자’는 새로운 룰을 건설하기 위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참여를 시작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답안이다. 오늘도 새로고침을 열망하나 확신이 부족해 주저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여기 모인 여섯 번의 특강이 강력한 새로고침 버튼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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