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조각상 전차사고 사건
괴이한 조각가 화염 속의 애벌레 괴이한 인물의 정체 손가락인형 환영의 불길한 웃음 태엽 달린 작은 악마 절벽 도전장 와타누키 소진 거인의 그림자 거지 소년 악마의 집 자취를 감춘 어릿광대 괴이한 다락방 광녀 묘지의 비밀 어둠 속의 손 진범 악마의 논리 |
Rampo Edogawa,えどがわ らんぽ,江戶川 亂步,히라이 타로平井 太郞
에도가와 란포의 다른 상품
박현석의 다른 상품
|
도전장 속에 ‘네가 아무리 머리를 짜낸다 할지라도 이번 사건의 비밀은 풀 수 없을 테니. 이건 사람의 머리로는 풀 수 없는 지옥의 비밀이야. 논리를 뛰어넘은 신비로운 수수께끼야.’라는 말이 있었다. 이는 단순히 범인의 엄포라고만 여겨지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에서는 처음부터 어딘가 범인이 말한 ‘지옥의 비밀’이네 ‘신비로운 수수께끼’네 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까지 커다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여전히 범인의 정체조차 상상하지 못한다는 한 가지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신비로운 수수께끼’임에 틀림없었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상대에 대해서 전혀 짚이는 바가 없다고 말했는데 그런 일이 과연 있을 수 있는 걸까? 미치광이의 짓이라고 해버리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러나 미치광이가 이처럼 면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리 없었다. 이 범죄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살인광의 소행처럼 보이면서도, 의외로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잘 생각해보면 그의 범죄계획에는 모두 연관성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와타누키 소진」중에서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여겨지기에 교활한 범인은 그것을 기만의 재료로 삼은 것입니다. 범죄자들이 쓰는 마법의 재료는 언제나 그런 상식의 이면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숨겨져 있는 법입니다. ---「악마의 논리」중에서 |
|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소설 가운데 하나인 『지옥의 어릿광대』는 내용상의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전혀 뜻밖의 범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이 작품에 관해서 저자인 에도가와 란포는 이렇게 말했다. "고단샤 『후지』 1939년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연재. 그 이듬해 부근부터 전쟁으로 인한 사상통일정책에 의해 탐정소설은 전혀 쓸 수 없게 되었기에, 이 작품은 『암흑성』, 『유령탑』 등과 함께 전쟁 전의 마지막 연재였다. 변함없이 통속적인 작품이지만, 범인의 의외성이라는 면에서, 얼마간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버릇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은 ‘범인은 누구?’ 계통에 속하는 작품이다."
탐정 이야기를 다룬 에도가와 란포의 장편소설 대부분이 그렇듯 우리가 익숙하게 읽어온 정통 추리소설과는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이 『지옥의 어릿광대』는 작가 자신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에도가와 란포의 버릇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은, 정통 추리물에 가까운 소설 가운데 하나다. 젊은 여성을 상대로 광기어린 살인행각을 벌이는 지옥의 어릿광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 이번 사건의 향방은 과연 어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