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9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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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372g | 163*230*20mm |
ISBN13 | 9791189010973 |
ISBN10 | 1189010976 |
출간일 | 2021년 09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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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372g | 163*230*20mm |
ISBN13 | 9791189010973 |
ISBN10 | 1189010976 |
일상 속 물건, 음식, 장소, 교통수단…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탄생 역사를 파헤친다! 역사는 인류의 삶과 함께 한시도 쉬지 않고 변해 왔다. 역사의 혹한기와 부흥기를 거치며 끊임없이 발전해 온 과정이 쌓여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장소, 음식, 물건, 교통수단이 된 것이다. 머무는 장소, 맛보는 음식, 사용하는 물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단순한 결과물로 보이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오랜 시간을 거쳐 많은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녹아 사회 풍경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낳아 역사를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왕실과 수도원에 한정되었던 도서관은 금속활자와 인쇄술의 발명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으로 변화했고, 라면은 경제가 어려워 쌀이 부족했던 시절, 정부에서 혼분식 장려운동을 펼친 덕분에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냉장고의 발명으로 음식을 오래 보관하게 되면서 대형 마트에서 쇼핑하는 문화가 생겼다. 어디 그뿐인가. 엘리베이터의 발명으로 고층 건물이 생겼고, 프린터와 복사기로 인해 종이가 규격화되었다. 이 책에서는 도서관, 영화관, 슈퍼마켓, 찜질방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장소를 비롯해 치킨, 라면, 콜라, 돈가스 등 흔히 먹는 음식뿐 아니라 냉장고, 연필, 진공청소기, 스마트폰 등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과 여러 교통수단까지 늘 우리와 함께 있었기에 너무나도 익숙한 40가지의 탄생 역사를 파헤친다. 문부일 작가는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사람들과 얽히며 역사를 만들고 우리 생활을 변화시켰는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와 한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평범한 것들의 빛나는 순간을 역사 속에서 새롭게 조명해 본다. |
익숙한 장소의 역사 집배원 아저씨가 아이를 배달했다고? 인간 동물원이 있었다고? 더워? 도서관에서 북캉스나 할까? 두근두근, 웰컴 투 공항! 매일 슈퍼에 가는 슈퍼맨과 슈퍼우먼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서두르면 체해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 식혜와 맥반석 달걀은 찜질방에서! 동네에 은행이 없다고? 더울 땐 해수욕장, 추울 땐 수영장 익숙한 음식의 역사 스팸은 억울해! 라면이 이 세상에 없다면? 치킨공화국에서는 1인 1닭! 돈가스, 카레, 고로케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금보다 더 귀한 소금 서둘러, 빙수가 녹기 전에! 짜장면? 자장면? 맘대로 불러! 쉿, 콜라의 비밀을 알려 주마! 초콜릿의 쓴맛 좀 볼래? 떡이 좋아? 케이크가 좋아? 둘 다 먹을래! 옷에 껌이 붙었다고? 익숙한 물건의 역사 으악, 여권을 집에 두고 왔다고? 냉장고가 바꾼 세상 연필, 흑심을 품고! 남자도 당당하게 양산 쓰는 그 날! A4 용지, 가로세로의 길이는? 청바지, 찢어질수록 더 멋져! 책상 위에 사는 작은 동물, 마우스 노트북, 달걀처럼 가벼워질까? 똑똑하게 사용해야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동전까지 빨아들이니까 조심해! 지우개, 나쁜 기억까지 모조리 지워라!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바리캉의 공통점은? 익숙한 교통수단의 역사 자전거? 자전차? 비거에서 비행기까지! 기차는 얼마나 빨라질까? 버스는 다 함께 타야 해! 가끔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걷자! 고속도로를 질주해서 유럽까지! 유아차도 승차감이 중요해! |
살면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두고 궁금했던 경험은 있었지만 항상 곁에 있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는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한 궁금증은 가져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는 그런면에서 정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이 책에서는 일상 속 장소, 음식, 물건, 교통수단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다.
택배 아저씨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 집배원이란 단어조차 낯설었을 텐데 되려 갑신정변을 한국사 공부를 통해 접했기에 우정총국이 더 낯익은 단어로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다.
동물원이나 도서관 편의점 등의 장소나 라면이나 소금 초컬릿 등의 음식, 그리고 냉장고나 청바지, 버스 등의 유래를 설명할 때 자연스럽게 세계사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우리 나라의 역사도 더불어 소개하는 구성이라 자연스럽게 세계사와 한국사에 대한 배경지식도 넓힐 수 있는 책이었다.
일단 소재가 평범한 듯 싶지만 놓치고 있던 부분이기에 흥미롭게 다가왔고 대화체의 문장과 이해하기 쉬운 흐름으로 되어 있어 읽는 내내 재미와 상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었다.
라면은 우리가 최초였는 줄 알았는데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납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소고기 국물이 먼저 나왔는 줄 알았는데 닭고기 육수가 먼저 나왔다는 점도 새로 알게 되었고 농심에서 롯데라면이 나왔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다.
더 똑똑! 코너에 소개된 내용 또한 이 책의 매력적인 부분이다.
소금은 우리 말일까 한자어일까? 라면은 왜 꼬불꼬불할까? 연필심의 종류 등등 궁금할 법한 질문을 바탕으로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본문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이 부분 또한 무척 재미있었다.
역사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들여다 볼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 소개되지 않은 일상의 평범한 것들의 역사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아주아주 선한 영향력이라 생각된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 익숙한 것들에 궁금증을 한 번 풀어보아요!
문부일 저/홍지혜 그림 | 마음이음
#내게익숙한것들의역사 #문부일 #마음이음 #청소년추천도서 #책추천
마음틴틴 시리즈 알고 계세요?
책을 읽기 좋아하는 저라서 아이들 책이고 즐겨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재미 있고 지식이 쏙쏙 알면 알수록 재미난 책 한 권 소개해드려요.
마음이음 출판사의 마음틴틴 시리즈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을 만나게 되었네요.
처음엔 호기심엥 이것저것 알면 좋겠지? 저희 큰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책을 펼쳤는데,
역시나 책장을 펼치자 마자 정말 재미나더라고요.
지혜도 쏙쏙! 지식도 쏙쏙!
이 책을 쓰신 문부일 작가님은 정치와 사회 일반에 걸쳐 공부하시면서 청소년을 위한 책들도 많이 펴내셨더라고요.
청소년 교양도서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역시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쓰시면서 공감가는 책들이 많았는데요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 역시 바쁜 우리 청소년들에게 알고나면 정말 도움이 되는 책!
옛날과 오늘날의 사회를 반영하며~ 아하 하는 책 한 권을 발견했네요.
익숙한 것들의 역사에는장소부터, 음식, 물건, 교통수단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과거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며 즐거운 책읽기로 인도해주답니다.
챕터별로도 쏙쏙 빼내서 내가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도 재미나지만, 정말 책 자체가 술술 읽히더라고요.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 아저씨가 그 옛날 아이를 배달했던 사연부터, 요즘은 그 옛날 흔했던 빨간 우체통이 사라지고 있으니
편지 하나 받아보기도 어쩜 어려운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네요
종이보단 이메일로 받거나 sms, 앱으로 고지서를 받아보니 이 또한 편한 것도 없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우편물이 참 아쉽고, 사라지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생기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빨간 우체통을 보면 그냥 반갑기만 한데, 요즘 그 우체통을 찾아보기 힘든 것처럼 3개월 간 우편물이 한통도 없으면 우체통을 없앤다고 하니
정말 우체통도 향수로 남겨질지 싶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 (동물원, 도서관, 공항부터 우리가 먹는 스팸, 라면, 돈가스,짜장면, 그리고 여권부터 냉장고 노트북, 버스 기차...)
에게 이젠 소중하면서 하나 하나 들춰보면 보물같은 것들이구나를 알아가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굳이 외우는 개념의 물건들이 아닌, 아하~ 이게 이런 거였어 하면서 지식과 지혜를 선사해주네요.
궁금증이 많았던 나에게서 하나 하나 들춰보면서 재미를 던져줬던 책 한권
[내게 익숙한 것들의 역사/문부일, 마음이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 양식도 쌓고, 추억과 함께 간직해야할 것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젠 잊혀질지 모르는 것들에게서 소중한 아이템이란 걸 알게되고, 하루가 빠르게 변화해 가는 사회 풍경 속에서 익숙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경험해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마음이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