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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놓고 딴소리

잘 봐 놓고 딴소리

: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리터러시

생각하는 10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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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100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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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14g | 133*205*12mm
ISBN13 9791189799595
ISBN10 118979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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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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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TV 보급률이 80%를 넘어서면서 TV는 가장 보편적인 대중 예술 매체가 되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 있는 게 너무도 당연한 물건이 된 거예요. 그리고 ‘거기 있는 게 당연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배우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냥 거기 있으니까 보는 거지, 뭐 별거 있습니까? 마치 우리 중 절대 다수가 누군가에게 따로 배우지 않아도 숨 쉬는 법을 알아서 익히듯, TV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유튜브 네이티브(유튜브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세대) 독자들이라고 해서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을 거예요. 유튜브 보는 법을 따로 배운 기억은 별로 없지 않나요?
--- p.4~5, 「들어가며: 질문에 앞서」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구체적 개인의 목소리를 듣는 장면으로 시작해 더 큰 그림으로 뻗어 나가는 〈꼬꼬무〉의 전략은 사실 온라인 공간에선 그리 낯선 방식이 아니에요. 패션 브랜드 ODG가 운영하는 동명의 유튜브 채널은, 2010년대생 어린이부터 1940년대생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패널에게 질문을 던지는 콘텐츠인 ‘페이스 인터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가장 잘나가는 가수가 누구였어요?” 같은 질문에 대한 패널들의 대답을 가감 없이 담아낸 이 콘텐츠는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막연히 ‘요즘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이란 말로 축약된 요약본을 보는 게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체험이 ‘이해’의 해상도를 높여 줬으니까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인 패널 개인의 답변에 공감하면서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시대 흐름에 따른 사회상의 변화를 확인하는 동시에, 세대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 p.58, 「1장 _ 평범하고 구체적인 나의 자리에서, 다시 만난 세계」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아무도 모른다〉를 놓고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그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형사를 주인공으로 세운 하드보일드 작품이 더 많았다면, 특별히 여성과 관련한 의제에 집중하거나 여성 등장인물의 서사를 더욱더 깊게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처럼 크진 않았을 거예요. 수많은 여성 형사물 가운데 한 편이었다면 단순히 ‘이 작품은 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려나 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여성 서사 범죄 수사물이 드문 환경 탓에, 남자 못지않게 멋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형사의 활약을 보여 주는 동시에 여성으로서의 특수한 서사 또한 좀 더 풍성하게 드러냈으면 하는 기대를 모두 짊어지게 됐습니다. 이처럼 보편성과 특수성을 모두 충족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죠.
--- p.90, 「2장 _ ‘보편성’과 ‘특수성’을 다 잡을 수는 없을까?」

성별 변경 캐릭터를 둘러싼 반발이 웹툰 〈삼국지톡〉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는 원작의 남자 주인공들을 여자로 바꿔 리메이크한 작품이었는데, 각본의 완성도나 배우들의 연기 모두 1984년 원작과 비교해 크게 처지지 않았음에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공격을 당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또한 새로운 주인공 삼인방이 ‘여자 제다이, 흑인 남성 저항군, 중남미계 남성 파일럿’으로 설정됐다는 이유로 일부 관객의 원성을 샀고요.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무얼 말해 줄까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에도 보이지 않는 ‘위계’가 존재한다는 의미일 겁니다. 모든 독자 또는 시청자가 평등하게 작품 속 영웅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환호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체험을 ‘독점’해 온 계층이 있었다는 뜻이죠. 그 계층이란 대부분 사회의 권력을 쥐고 있는 남성, 백인, 이성애자, 비장애인이었고요.
--- p.131~132, 「3장 _ 삼국지의 중요 인물이 여자면 안 돼?」

한편 케이팝 팬들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BLM’ 운동에 이바지하기도 했어요.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경찰청은 ‘BLM’ 시위가 한창일 때 참가자를 체포하려는 목적으로, SNS에 제보를 독려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얼굴이 나온 동영상을 찍어 전용 앱을 통해 익명 제보해 달라’는 거였죠. 하지만 이 앱이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경찰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운동을 무너뜨리는 데 이용될 것이란 사실을 간파한 사람들은, 경찰의 목적과 상관없는 동영상을 대량으로 투하해 앱 시스템 자체를 마비시키려 했어요.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과 유사한 전략이었답니다.
그 ‘영상 투하 작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이들이 바로 해외 케이팝 팬이에요. 팬들이 고이 소장하고 있던 ‘최애’의 직캠과 GIF 파일을 무더기로 보낸 결과, 마침내 댈러스경찰청이 앱 사용을 포기하는 데 이르렀죠.
--- p.172~173, 「4장 _ 케이팝과 인종차별이 무슨 상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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