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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미디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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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방송부터 유튜브·소셜미디어까지, 물타기 뉴스부터 여론조사 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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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74g | 148*210*20mm
ISBN13 9791168100183
ISBN10 116810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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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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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촛불, 어디서 온 걸까요? 유튜버가 독려한 걸까요? 블로거나 SNS 유저가 뭔가를 터뜨린 걸까요? 그것도 아니면, 시민들이 갑자기 ‘왠지 최순실이 비선 실세일 것 같으니 촛불 들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을까요?
짐작하듯,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촛불 혁명의 뒤엔 바로 미디어가 있었습니다. 당시 최순실 관련해서는 뒷말만이 무성했어요. 그러다가 언론사의 특종 보도가 터집니다. 첫 발걸음은 《한겨레》였습니다. (…) 특히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은 공분을 일으키기 시작했어요.
--- p.36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왜 신문사는 삼성의 요구를 들어주는 걸까요? 삼성이 거액의 돈을 신문사에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냥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 그룹이 신문사에 지면 광고를 실으면서 광고비를 내고, 또 협찬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지요. 삼성을 예로 든 건 미디어에 가장 많은 돈을 내는 기업이기 때문이지, 다른 재벌 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기업일수록 돈을 많이 내고, 신문사에 요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현대자동차, SK, LG 같은 4대 그룹, 더 나아가 10~20대 그룹 정도 되면 어느 정도의 금액을 신문사에 광고와 협찬으로 집행합니다.
--- p.52

안타깝게도 국내 뉴스 시장에서는 중도가 잘 먹히지 않아요. 이 점이 미디어가 특정 정치 권력과 상대적으로 가까워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미디어 자체의 지향과 선택이 아닌, 시장의 문제가 언론의 정파성과 연관이 있다는 뜻입니다. 앞서 말했듯 신문사는 민간 회사입니다. 또 여론의 지지가 권력을 감시.비판하는 원동력이라고 했습니다. 그 ‘여론의 지지’는 미디어의 인기, 즉 뉴스 시장에서 얼마만큼 잘 소비되느냐와 무관치 않을 겁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실제 시장에서 더 잘 먹히는 뉴스는 정파성이 강한 것들입니다. 이건 뉴스 소비자들의 성향과 직결되는 문제겠죠?
--- p.97

어떤 제품을 파는 상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상점이 만들어 파는 물건을 한 노점상이 싸게 사들여 상점 바로 옆에서 공짜로 줍니다. 어떤 바보가 상점에 들어와서 돈을 내고 물건을 살까요? 아마 이런 식으로 계속 장사를 하면 그 상점도 바보 소리를 들을 겁니다. 더 나아가 조만간 망할 가능성이 크겠죠. 이런 일이 미디어가 생산하는 뉴스를 둘러싼 시장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평소 뉴스를 볼 때 돈을 내지 않지요? 네이버에서 뉴스는 공짜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뉴스는 누가 만들어 팔던 것인가요? 바로 신문사들입니다.
--- p.103

여러분도 많이 들어봤겠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여기까지 들어왔다(Youtube Algorithm brought me here)’는 말은 영미권에서는 유행어처럼 많이 사용되지요. 즉 유튜브는 어떤 영상 시청이 끝나면 자체 알고리즘으로 다음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해주는 등 시청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줍니다. (…) 보수적인 사람이 어떤 보수 정치 성향의 콘텐츠를 찾아보면, 이 사람은 그와 비슷한 영상만 계속 보게 될 가능성이 큰 시스템이지요. 진보적인 사람은 또 그 사람대로 비슷한 성격의 영상만 보게 됩니다. 즉 사회를 보는 다양한 시선을 접하지 못하고 편향적인 성향의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 p.117

대통령만 빼고 전국민이 다 알고 있었어요. 배 안에 학생들이 갇혀 있는데 구명조끼라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구나…. 그래서 ‘대통령 당신은 도대체 뭘 하고 있었냐’는 분노가 터져 나온 거지요. (…) 스스로 무덤을 파다시피 했으니, 당연히 국민적인 분노가 한꺼번에 청와대로 쏠렸죠. 정치 권력에 위기가 온 것입니다. 이럴 때 정치 권력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려 해요. 여러 수단을 통해 생산한 뉴스를 통해 말입니다. 이런 뉴스를 ‘물타기 뉴스’라 부릅니다.
--- p.133

비대칭 구조란 결국 검사가 이른바 ‘갑’, 기자가 ‘을’의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이 발표하는 수사 내용을 보도할 때나 검사와 대화할 때, 기자가 자기도 모르게 협조적인 태도가 됩니다. 검찰 구성원이 혹시 보도 방향이나 대화 태도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느낀다거나 뭔가 못마땅해하면 앞으로 기자에게 ‘(미발표) 수사 정보’나 ‘수사 설명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걱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 p.159

그러나 이를 기자 개인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됩니다. 본질적으론 미디어가 디지털 시대에서 좌충우돌하며 벌어진 촌극입니다. (…) 주요 언론은 수백 명의 기자와 수십 명의 데스크가 대규모 취재진을 구성하며, 10단계 이상의 기사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요 언론이 ‘온라인용’으로 생산하는 기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디지털 시대 주요 미디어가 노출하고 있는 심각한 취약점 중 하나입니다.
--- p.189

역대 미국 대통령 중 SNS를 가장 잘 활용한 인물로 꼽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tvN에 출연해 강조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모두가 귀 기울일 만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SNS가 민주주의의 힘을 기르는 데도 사용될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악용될 수 있습니다. 네오나치는 물론 IS, 반유대주의자 조직, 인종차별주의자 조직 등 모두에게 말입니다. 이처럼 SNS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신뢰할 만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던 상황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모두가 동의해서가 아니라 서로간의 사회적 신뢰가 있을 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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