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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의 철학

뉴노멀의 철학

: 대전환의 시대를 구축할 사상적 토대

코로나 팬데믹 시리즈-02이동
리뷰 총점8.9 리뷰 17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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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96g | 140*200*20mm
ISBN13 9788962623406
ISBN10 89626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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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코로나라는 전염병은 위기를 드러냈다. 유럽과 미국이라는 선진 사회는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철학자 김재인은 코로나 이후 '뉴노멀'을 서구 근대성의 종언으로 바라본다. 정치, 경제, 교육 모든 면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철학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 손민규 인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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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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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코로나19와 함께 포스트post-근대를 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이 그 전조라면, 코로나19는 근대의 끝을 알려주는 징조의 막내이자 마침표다.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이 삼각편대는 근대를 산산조각 낸 진정한 다이너마이트다. ‘포스트모던’이라는 말이 유의미하게 제시된 건 40년이 조금 넘었지만,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상황과 맥락에서 진정 포스트-근대, 탈근대가 논의되어야 한다. 이 작업은 근대와 적절하게 거리를 두면서 인류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유예된 시간의 도래」중에서

푸코는 한 강의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서로서로 전쟁 상태에 있고, 전선이 사회 전체를 연속적이고 영구적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바로 이 전선이 우리들 각자를 한 진영이나 다른 진영에 위치시킨다. 중립적인 주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불가피하게 누군가의 적이다.” 푸코의 이 발언은 “전쟁은 다른 수단으로 계속되는 정치에 불과하다”라는 클라우제비츠Karl Clausewitz의 정의를 니체에 의거해 뒤집은 것이다. 푸코의 발언을 한 가지 수정·보완하자면, 전선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며, 각자는 다수의 전선에서 누군가의 적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전선은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까? 바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드러내는 인류 사회의 약한 고리들을 통해 드러난다. 연대와 유대, 공포와 혐오, 과학과 협력, 안전과 인권(프라이버시) 등 많은 주제가 교차하고 있다.
---「1장 영토의 발견」중에서

한국의 경우 사정이 좀 복잡하다. ‘인권(人權)’은 말하자면 서양으로부터 느닷없이 출현한 개념이다. ‘인권’이라는 한자 개념이 문헌상 처음 등장한 것은 1868년 일본 법률 문헌(『泰西?法論』)에서지만, ‘권리權利’라는 용어의 의미조차 이해하기 힘들었던 당시 일본 지식인들은 많은 논쟁을 거치면서 19세기 후반까지도 ‘인권’에 적절한 의미를 정해주지 못했다. 큰 틀에서 보면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개화기 조선의 지식인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중국도 물론 그러했다). 아울러 ‘인권’이나 ‘권리’라는 개념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사회’나 ‘개인’이라는 개념도 개화기 조선에도, 식민지 시절에도, 나아가 해방 이후에도, 충분한 내포를 획득하지 못한 채 지금에 이르렀다. 오늘날 한국에서 인권은 여전히 채워 넣을 것이 많은 추상적 개념이다.
---「2장 새로운 거버넌스의 맹아」중에서

이런 저간의 사정을 간과한 채 ‘종교의 자유’를 지고한 가치로 삼는 것은 부당하다. 헌법적 가치 중에서 ‘양심과 생각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는 양립할 수 없다. 저 헌법 조문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 헌법이 바로 서기 위해서라도 사대주의는 없어져야 한다. 대한민국은 역사적 구체성 위에 자리 잡아야 한다. 그리고 종교인들은 몸과 말을 낮추고, 항상 조용히 지내야 한다. 특히, 종교단체는 자신이 누리고 있는 예외적 특권을 인정하고, 버는 만큼 세금을 냄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 종교단체가 막중한 사회적 책무를 짊어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 덧붙이자면 신천지가 사이비가 아니라, 종교란 본래 사이비다. 아뿔싸, 그런데 삶이 사이비라면. 종교는 삶의 일부일 뿐이라면.
---「짚어가는 글2_ 종교의 자유라는 거짓」중에서

우리는 조건을 성찰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우리는 진공 속에 있지 않다. 모든 일은 구체적 조건에서 일어난다. 일면 같아 보이는 것도, 조건이 다르면 전혀 다른 사건이다. 인공지능, 기후위기, 감염병 대유행 등은 최근에 막 시작한 새 시대의 변별적 특징이다. 역사에서 ‘세기’라는 시대 구분은 숫자에 불과할 뿐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가능하다. 프랑스혁명이 발발한 1789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까지가 역사적인 의미의 19세기였고, 다시 그 후로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까지가 20세기였다면, 인류는 이제 막 실질적인 21세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략 100년을 전후로 세상은 급진적 변화를 겪곤 했다.
---「4장 앎의 조건의 변화와 학문의 응수」중에서

인문학을 공부했다고 하는 사람들(‘인문인’이라고 칭하겠다)은 동의와 부인의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동의하거나 부인하는 행동을 자신의 긍지 혹은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령 내가 물질과 우주와 기본 입자를 말하기 시작하면, 어떤 인문인은 ‘그건 인간이 그렇게 바라보는 자연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하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응대한다. 이런 대화 상황은 대략 모든 자연과학 주제에서 흔히 발생한다. 그들에게서 나오는 마지막 말은 ‘아직 100% 확실한 건 아니지 않나요?’라는 비장의 만능 카드다. 그런데 만일 이 태도가 일방적인 거라면? 결국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겠다는 신앙고백에 불과하다면? 십수 년의 인문학 공부라는 것이 그렇게 헛된 것이라면! 이곳에서의 인문 담론이 위태로운 이유 중 하나다. 인문인들이 이런 질곡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5장 과학을 품은 인문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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