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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린 하드캐슬의 일곱 번의 죽음

에블린 하드캐슬의 일곱 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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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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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778g | 144*225*35mm
ISBN13 9791159315473
ISBN10 115931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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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뭇거리며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딘다. 처음 접하는 내 모습에 실망감이 밀려든다. 겁에 질려 덜덜 떠는 딱한 남자는 내 예상을 크게 벗어난 모습이다. 이보다 크거나 작을 줄 알았나? 이보다 말랐거나 뚱뚱할 줄 알았나? 아무튼 거울 속의 특징 없는 형체는 내가 기대한 모습이 분명 아니었다. 갈색 머리, 갈색 눈 그리고 흔적을 찾을 수 없는 턱. 너무나도 평범한 외모다.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신이 대충 만들어 꽂아놓은 사람처럼.
--- p.32

나는 잃어버린 시간을 애써 뒤져본다. 의식을 되찾은 후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기억은 손끝에 닿을락 말락 한 거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기억은 어둠에 묻힌 방 안의 가구처럼 무게와 형체를 갖추고 있다. 약간의 불빛만 들인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p.37

블랙히스는 사람을 품고 있을 때만 진정으로 살아 있다. 그들 없는 저택은 그저 레킹 볼의 처분을 기다리는 우울한 폐허에 불과할 뿐이다.
--- p.57

“이제 당신에겐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어요. 우리처럼 어둠 속에서 자기 스스로를 조립하려 하지 말아요. 나중에 또다시 정신이 들면 그때도 지금처럼 어리둥절해질 테니까요. 그러지 말고 세상을 제대로 봐요. 주변 사람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잘 추려내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는 거예요. 이렇게 말이죠. ‘저 남자의 정직함과 저 여자의 낙관주의를 배워야겠어.’ 마치 새빌 로에서 정장 쇼핑을 하듯이.”
--- p.71~72

나는 그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싶었다. 거울의 방 안에서 왜곡된 자신의 모습을 신기하게 들여다보듯이. 물론 그러다 보면 되풀이되는 특징을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 호스트를 거치면서도 그들의 성격에 오염되지 않고 고스란히 전해져온 내 본연의 조각들. 그런 기회가 아니면 무슨 수로 나와 내 호스트들 사이의 경계선을 확인하겠는가. 나와 풋맨의 유일한 차이는 내가 호스트들과 공유하는 정신일 것이다.
--- p.180~181

“당신에게 남은 에이든 비숍의 마지막 흔적이오. 블랙히스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의 당신 말이오. 비록 이젠 자그마한 조각에 불과하지만, 루프 사이에 들러붙은 그의 본성의 한 가닥에 불과할 뿐이지만, 만약 당신이 조금씩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면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좋을 거요. 그게 바로 당신의 등대거든. 한때 당신이었던 남자의 마지막 남은 흔적.”
--- p.406

“불쾌한 행위를 피한다고 선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어디 갇혔는지 봐요.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곳에서 탈출하려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뭐든 해야 한다고요. 그게 우리 본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도 말입니다. 내가 보기에 당신은 이걸 해낼 배짱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나도 처음엔 당신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겐 더 이상 한가하게 윤리 규범이나 따질 여유가 없어요. 난 오늘 밤 이 게임을 끝낼 겁니다. 그러니 선량한 본성 어쩌고 하는 헛소리일랑 집어치워요. 난 당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려는 거니까. 내가 실패하면 당신은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면 되는 거예요.”
--- p.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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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교하게 꼬인 서사에 기상천외하게 이상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블랙코미디. 전무후무한 밀실 미스터리다.
- 사라 핀보로 (『비하인드 허 아이즈』 저자)
스튜어트 터튼은 추리소설계의 괴짜다. 독특하고, 영리하고, 훌륭한 이 소설을 추천한다.
- 알리 랜드 (『굿 미 배드 미』 저자)
스튜어트 터튼의 놀랍도록 세련된 데뷔작.
- [더 타임스]
이야기에 나를 맡기면 미로의 모든 고비마다 짜릿한 발견과 변덕을 만나는 희열이 있다. 불꽃놀이의 피날레처럼 눈부신 막판 반전이 잇따르면서 승리로 향하는 이야기.
- [가디언]
애거서 크리스티와 양자도약과 〈사랑의 블랙홀〉의 마음을 울리는 결합이다.
- [선데이 익스프레스]
짜릿하고 불안하며 활기차게 독창적인 책.
- [데일리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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