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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한 초록색 물체
2. 평범한 초등학교 3학년 3. 월볼 4. 특수 열쇠 5. 조지가 누구야? 6. 국기 게양대 7. 젤로 8. 새로운 놀이 9. 시카고에서 피자 먹는 방법 10. 바닥에서 자는 게 좋아 11. 조가 없어지다 12. 위즐 피시가 뭐야? 13. 시카고는 아주 멀어 |
Louis Sa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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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마빈의 새 친구 이야기
뉴베리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새커가 저학년 연령의 독자를 위해 쓴 ‘빨간머리 마빈 시리즈’ 다섯째 권 [내 친구는 4차원]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내 친구는 4차원]은 어느 날 마빈네 반에 ‘조’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카고에서 살다 왔다는 조는 어딘지 모르게 남들과 많이 달라 보인다. 누구나 아는 사실을 모르는가 하면 분위기에 안 맞는 엉뚱한 질문을 자꾸 하는 데다 며칠째 똑같은 옷을 입고 학교에 온다. 마빈의 친구들은 그런 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 조를 아이들은 차츰 멀리하기 시작한다. 단지 조금 다를 뿐이야 그런데 마빈은 조가 싫지 않다. 자꾸 조의 편을 들게 되고, 조가 상처 입지 않도록 몰래 도와주기까지 한다. 마침내 조는 오랫동안 가져왔던 고민을 마빈에게 털어놓는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다른 아이들과 같아지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은 내가 다르다고 생각해.” 마빈 역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보았기 때문에 조의 입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은 순 없다는 거야. 다 똑같으면 무슨 재미야?”라고 대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와 친구가 되었다는 이유로 자신도 다시 따돌림을 당할까 봐 걱정한다. 함께 놀면서 다져지는 아이들의 우정 남과 조금 다른 사람을 경계하는 것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도 마찬가지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아이들은 그 경계를 의외로 쉽게 허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조와 친구가 되면 다시 따돌림을 당할까 봐 걱정하는 마빈에게 엄마는 “네가 먼저 조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아마 다른 아이들도 조를 좋아하게 될 거야.”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빈이 조가 가르쳐 준 이상한 놀이를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놀이를 하고 난 뒤부터 조는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친해진다. 아무리 서로가 다르다 해도 함께 놀다 보면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