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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가문 7
음치 탈출 학원 20 내 이름은 믹(MIC) 32 마이크의 숨겨진 버튼 43 매우 잘함 VS 매우 즐김 53 딱 걸렸어! 68 너 때문이야! 75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 83 돌아온 믹 91 작가의 말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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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는 노래 생각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노래를 ‘엄청’ 못 부르는 음치였기 때문이다. 보통 못 부르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엄청 엄청 못 불렀다.
준우는 엄마 아빠를 잠시 원망했다. 준우네 엄마 아빠도 누군가 노래를 시키면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잽싸게 도망가 버리는 음치였다. --- p.11 “노래를 배워야 하는데……. 쉽지 않겠어. 넌 귀가 꽉 막힌 제대로 된 음치거든. 내가 찾던 바로 그 아이지. 하하하.” 원장님 말에 준우는 발끈 화가 났다. “자꾸 음치, 음치 하지 마세요. 듣는 음치 기분 나쁘거든요.” --- p.26 “무조건 잘하려고 해서 그런 거지. 즐길 줄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잘해야 즐길 수 있는 거 아니야? 못 부르는데 어떻게 노래를 즐겨?” --- p.37 노래를 마치고 눈을 떴다. 박수와 환호성이 교실을 들었다 놓았다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조용했다. 몇몇 아이들의 키득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어안이 벙벙해진 준우가 선생님을 쳐다보았다. 선생님도 웃음을 참고 있는 것 같았다. --- p.63 “네가 장기자랑에서 노래를 불렀잖아. 전혀 기죽지 않고 말이야. 그게 내 소원이었어. 아니, 박사님 소원이라고 해야 하나? 박사님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 줬으니까 말이야.” --- p.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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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안녕? 나는 인공지능 마이크 믹이라고 해~” 여러분은 제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노래? 춤? 그림? 만들기? 혹시 좋아하기는 하지만 잘하지 못해서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나요? 준우는 노래를 잘 못 부르는 게 부끄러웠대요. 타고난 음치이기 때문에 노력해도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반 장기자랑 시간을 앞두고 준우는 용기를 냈어요. 이번에야말로 음치 탈출을 하겠다고요. 그리고 ‘나만 따라와’ 학원에서 만난 신비한 마이크 믹! 믹은 준우의 노래 연습 파트너가 되어 준우의 연습을 도와줬어요. 그런데 믹의 비밀을 눈치챈 형주와 다투다가 그만 소중한 믹을 떨어뜨리고 말았지 뭐예요? 음치 집안의 음치 대마왕 준우는 장기자랑 시간에 좋아하는 윤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믹이 준우에게 가르쳐 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잘해야 즐길 수 있어 vs 못해도 즐거우면 그곳이 나의 무대! 어린이 여러분! 잘해야 즐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좋아함’은 ‘잘함’이나 ‘못함’과는 관계없답니다. 준우는 이제 진심으로 노래를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자신 있게 “난 ○○ 하는 걸 좋아해요!”라고 외칠 수 있게 되기를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