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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의 파워
원유순정경아 그림
꿈터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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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매운 떡볶이 7
신발 축구 19
싫다고 왜 말을 못 해? 26
신기한 구슬 37
용천이씨 10대손 50
여의주 시험 64
내가 모르는 나 76
고양이 집사 88
할아버지가 창피해 99
내 마음의 여의주 108
안녕, 시조할아버지 119
아빠의 여의주 132
작가의 말 142

저자 소개 2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동화작가가 조금 더 좋아서 가르치는 일을 접고 동화만 썼다. 아마 앞으로 또 바뀔지도 모른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1993년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동화를 쓰고, 아이들에게 강연을 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으며,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들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는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선생님보다 동화작가가 조금 더 좋아서 가르치는 일을 접고 동화만 썼다. 아마 앞으로 또 바뀔지도 모른다.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했다. 1993년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경기도 양평에서 동화를 쓰고, 아이들에게 강연을 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동화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아홉 살 인생공부』,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터』, 『책 무덤에 사는 생쥐』, 『피양랭면집 명옥이』, 『늦둥이 이른둥이』, 『호기심대장 1학년 무름이』 등 수십 권의 책이 있다. 그동안 초등학교 교과서에 『돌돌이와 민들레 꽃씨』, 『고양이야, 미안해』 등이 실렸고, 지금은 『주인 잃은 옷』이 4학년 2학기 국어 활동책에 실려 있다.

원유순의 다른 상품

그림정경아

관심작가 알림신청
 
십 년 동안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다양한 만화영화의 원화를 그렸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뻔뻔한 바이러스』, 『뻔뻔한 우정』, 『뻔뻔한 가족』, 『경주로 보는 신라』,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 『그 집에서 생긴 일』, 『오공이 학교에 가다』, 『거짓말 학원』, 『우리 엄마는 모른다』, 『모두의 집이 된 경복궁』, 『안녕, 메타버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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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00g | 165*225*10mm
ISBN13
979116739091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도진이가 ‘너는?’ 하는 눈빛으로 강토를 바라보았다.
“어? 어어. 조……좋아.”
강토는 얼결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사실 강토는 매운 거라면 딱 질색이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다 못해, 입천장에 물집이 생길 정도다. 하지만 강토는 싫다고 말을 못했다. 아이들이 좋다고 하는데, 더구나 양도진이 자진해서 쏘기까지 한다는데 매운 건 못 먹는다는 말을 할 용기가 없어서였다.
--- p.14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할걸.’
후회가 밀려왔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신발 축구에서 빠지겠다고 말할 자신도 없었다. 그랬다간 아이들이 이러쿵저러쿵 욕을 할 게 뻔했기 때문이다.
--- p.23

“이놈! 어디서 감히 귀한 가보를 함부로 하느냐?”
느닷없이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가 홀로그램처럼 불쑥 솟아나왔다.
“흐익!”
강토는 너무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네놈이 바로 용천이씨 10대손 이강토가 아니냐?”
--- p.48

주머니 속에서 난리라도 난 것 같았다. 강토는 당황해서 얼른 여의주를 꺼내 들었다.
“네 이놈!”
여의주 속에서 홀로그램이 쑤욱 나타나며 시조할아버지의 노한 음성이 쩌렁 울렸다.
“흐익! 하……할아버지!”
--- p.68

“싫어.”
강토는 딱 잘라 거절했다. 열 살 인생에서 강토가 ‘싫어.’라고 말한 것은 처음이었다.
--- p.78

“어휴, 싫다고 할걸.”
여의주가 있었다면 강토는 아마 상우의 부탁을 당차게 거절했을 거였다.
‘가만. 요즘 애들은 나한테 심부름 안 시켰는데. 앗! 그럼 여의주의 신통력이 사라진 거 아니야?’
강토의 심장이 쿵 떨어졌다.
--- p.104

시조할아버지가 장난스럽게 너털웃음을 웃었다.
“아니, 왜요?”
“이제 완벽하게 여의주를 마음에 간직했으니 나는 더 이상 필요가 없느니라.”
“그럼 저도 열 살의 파워를 갖게 된 건가요?”
“그렇다마다. 네 마음속에 열 살의 파워가 단단히 자리 잡고 있으니 이제 용기를 잃지 말고 옳은 일에 앞장서거라.”

--- p.125

출판사 리뷰

“나 숙제 좀 해 줘.”
“매운 떡볶이 먹자.”
“신발축구 하게 너 신발 좀 벗어 봐.”
“자전거 좀 대신 갖다 줘.”

‘안 돼’ ‘싫어’ 못 하는 아이가 여의주를 만났을 때


강토는 세상에서 ‘안 돼’, ‘싫어’가 제일 어려운 아이였어요. 엄마는 강토와 정반대 성격이라 강토를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해하기만 했죠. 강토도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목구멍에서 그 말이 안 나오는 걸 어떻게 하나요. 거절했다가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면 어떡해요. 그러던 어느 날, 강토는 열 살 생일 선물로 할아버지에게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여의주’를 받게 되었어요. 알고 봤더니 강토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은 ‘집안 내력’이었다지 뭐예요? 앗, 그럼 강토의 성격도 고칠 수 있는 걸까요?

“엣헴~
나는 용천이씨 시조할아버지다.
너에게 열 살의 파워를 전해 주러 왔지.”

소심쟁이 강토에게 찾아온 신비의 여의주
그리고 어린이에게 필요한 ‘진짜 용기’

여의주가 생기고 나서 강토는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요. ‘안 돼’ ‘싫어’를 잘 하는 아이가 되었냐고요? 노, 노, 노. 아니에요. 강토는 ‘안 돼’, ‘싫어’보다 더 멋진 방법을 배웠답니다. “숙제 좀 대신 해 줘.”라는 말에, “그래”도 아니고 “싫어”도 아닌, “왜 못 하겠는데? 내가 도와줄게.”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고, 길냥이 문제로 다투게 된 친구들 사이에서 침착하게 합리적 의견을 제안할 수도 있게 되었죠.

열 살은 왠지 뭔가 해낼 것 같고, 용기가 막 생길 것 같은 나이예요. 제가 비밀 하나 알려 드릴게요.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여의주 하나쯤은 품고 산답니다. 그 여의주의 힘이 궁금하지 않나요?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 ‘진짜 용기’를 지닌 사람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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