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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
박현숙장정오 그림
꿈터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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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모가 우리 집에 왔다 7
발꼬랑내 안 나? 20
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 34
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 48
이모 때문에 바퀴벌레가 나온 날 60
거짓말쟁이가 된 날 74
부끄럽고 창피해 86
이런 모습, 오늘이 마지막이야 96
작가의 말 114

저자 소개 2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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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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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미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재미있게 생각하고 그리기를 좋아하고, 항상 고정관념 없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동안 『끈적끈적 꼬물꼬물 우리 몸의 신비』, 『세상에서 젤 새콤달콤한 화학책』, 『세상에서 젤 유쾌발랄한 동물책』, 『궁금하거든』 시리즈, 『고고』 시리즈, 『우리말 퍼즐』, 『나 물이야』 등 다수의 그림책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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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239g | 164*225*20mm
ISBN13
979118824033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여러분은 혼자 뭐든 잘 할 수 있나요?
‘당연하지, 혼자 곰도 잡을 수 있고 괴물도 물리칠 수 있다고.’ 이렇게 큰소리치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나도 초등학교 때 그랬어요.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는 모두 잔소리로만 여겨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외할머니가 갑자기 매우 편찮으셔서 엄마가 병원에 며칠 가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엄마는 병원에 가면서 주의사항을 말해주고 걱정을 했지만 나는 마냥 신나기만 했어요. 내가 뭐 엄마 없다고 뭘 못할까 봐? 내가 괴물에게 잡혀가기라도 할까 봐? 엄마가 없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흥! 첫째 날과 둘째 날은 까무러치게 좋았어요. 삼 일째 되는 날, 나는 내가 엉망진창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양말과 옷에서 냄새가 났어요. 양치질하지 않아 입에서도 냄새가났고요. 숙제도 제대로 하지 않았지요. 단 사흘 만에 나는 냄새나는 아이가 되었고 선생님이 쳐다보며 한숨을 내쉬는 그런 아이가되었지요.
나는 엄마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아, 이래서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셨구나.
그런데 말이에요. 며칠 만에 집에 돌아온 엄마는 나를 칭찬하는 거예요. 엄마가 생각했던 거보다 내가 훨씬 더 내 일을 잘 해냈다는 거예요. 엄마의 칭찬으로 나는 힘을 얻었어요. 그 뒤로 나는 엄마 말씀도 귀담아듣고 내 일은 내가 찾아서 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아이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엄마 말씀을 잔소리로만 듣지 말고 귀담아듣고 그대로 행동하려고 해보세요. 그러면 엄마도 여러분을 믿어줄 거예요. 엄마가 여러분을 믿게 되면 이래라, 저래라, 이런 말씀도 훨씬 줄어 들 거예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은 스스로 할 일을 잘 찾아서 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어 있을 겁니다.
여러분을 응원하는 동화작가 박현숙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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