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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 관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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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인간-동물 관계 연구의 이론과 실천 [김석호·이동신]

1부 동물과 이론

애니미즘의 역사 [권헌익]
신유물론, ANT, 그리고 동물연구 [김환석]
동물, 감정,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 [이동신]

2부 동물과 사회

동물과 사회학 [박효민]
동물에 대한 이해와 관계 맺음 [천명선·조윤주]
질병 경관을 통해 본 인간-동물-병원체의 관계: 구제역과 메르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김기흥]
인간-동물 관계와 생태정치 [주윤정]

3부 인간-동물 관계의 실천 사례

한국의 사육곰과 인간의 특이한 관계, 변화 [최태규]
인간이 바꾼 돌고래의 삶, 인간의 삶을 바꾼 돌고래 [김호경]

저자 소개12

權憲益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냉전』,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기의 구소련 시베리아 원주민사회 연구에서 근래의 베트남전쟁 미시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줄곧 비교공산주의와 냉전시대 인간의 조건에 집중해왔다.
서울대학교 인문대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냉전』,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학사,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기의 구소련 시베리아 원주민사회 연구에서 근래의 베트남전쟁 미시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줄곧 비교공산주의와 냉전시대 인간의 조건에 집중해왔다. 맨체스터대, 에든버러대, 런던정경대 교수를 거쳐 현재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에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저서 『학살, 그 이후』로 미국인류학회에서 기어츠상,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로 아시아학회에서 카힌상을 수상했고, 냉전의 이해에 관한 저작으로 한국의 경암학술상과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10월 프랑스의 레비스트로스상을 수상하고 이 책의 내용이 부분적으로 소개된 ‘인류학과 세계평화’라는 제목의 대중강연을 했다. 2020년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대에서 인류학 초빙석좌교수로 있으면서 전쟁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종교적 변화를 다룬 새 저작을 완성 중이다. 』, 『학살, 그 이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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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과학기술학 관련 주제를 가르친다. 과학기술학과 의료사회학 관련 주제를 연구한다.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전형적인 사회과학도였다. 그러다 우연히 과학사회학을 알게 되었고, 이 분야가 지닌 매력에 빠져 에든버러학파 과학사회학을 주창한 데이비드 블루어 교수를 직접 찾아가 그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과학지식사회학, 의료사회학, 그리고 의학사를 공부하면서 과연 우리가 당연시하고 있는 과학지식이 어떻게 사회변화와 연관되고 있는지를 연구했다. 한 때 녹음기 한 대를 달랑 들고, 미국과 유럽을 돌아다니며 당시 광우병을 연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과학기술학 관련 주제를 가르친다. 과학기술학과 의료사회학 관련 주제를 연구한다.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전형적인 사회과학도였다. 그러다 우연히 과학사회학을 알게 되었고, 이 분야가 지닌 매력에 빠져 에든버러학파 과학사회학을 주창한 데이비드 블루어 교수를 직접 찾아가 그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에든버러 대학에서 과학지식사회학, 의료사회학, 그리고 의학사를 공부하면서 과연 우리가 당연시하고 있는 과학지식이 어떻게 사회변화와 연관되고 있는지를 연구했다. 한 때 녹음기 한 대를 달랑 들고, 미국과 유럽을 돌아다니며 당시 광우병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실험실의 구조를 연구하기도 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광우병 연구자들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 그 뒤 런던 대학의 세계적인 의학사 연구센터인 웰컴재단 의학사연구센터의 연구원으로 지내면서, 의학사 연구자들과 함께 광우병을 비롯한 현대 퇴행성 중추신경질환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사회과학, 역사학,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통해, 어떻게 과학지식의 형성이 그 자체로 사회적인 현상인지를 연구했다. 하지만 과연 과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어떻게 연구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 때문에 다시 인류학 연구에 뛰어들었다. 여러 편의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는 『Social Construction of Disease: From Scrapie to Prion』(Routledg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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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 검증위원장(2018)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 숙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 『한국정치의 재편성과 2017년 대통령선거 분석』(공저), 『한국사회의 변화를 돌아보다』(공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시대 한국의 복지와 행복지표 측정』, “Lack of Dream-Capital among Korean Youths: Ra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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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 환경교육 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에서 동물행동생태학을 전공하고, 전시기획사, 동물원, 자연사박물관에서 과학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일을 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사이언스 아뜰리에’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여 〈멸종위기 생물카드〉, 〈생물×생각 다양성 App〉 등을 기획했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회학 전공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산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 위원회(COMEST) 위원,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과학 사회학의 쟁점들」(2006), 「‘사회적인 것’에 대한 과학 기술학의 도전: 비인간 행위성의 문제를 중심으로」(2012), 「과학 기술과 사회 연구의 동향과 전망」(2014), 「생명 정치의 사회 과학」(편저, 2014), 「사회 과학의 ‘물질적 전환’을 위하여」(2016), 「코스모폴리틱스와 기술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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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사회학이며, 주로 사회심리학 연구를 통해 공정성과 사회적 협력에 관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청탁금지의 법과 사회』(공저),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공저)을 썼다. 주요 논문으로 「Reward stability promotes group commitment」, 「공정성이론의 다차원성」, 「이주민 주거 밀집지역 내 내국인 인식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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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고 미국현대소설과 SF소설을 주로 가르친다. 2019년부터는 ‘인간-동물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회학자, 수의학자, 인류학자 등과 함께 인간-동물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 및 논문> 『포스트휴머니즘의 세 흐름: 캐서린 헤일스, 캐리 울프, 그레이엄 하먼』(갈무리, 2022) 『SF, 시대정신이 되다: 낯선 세계를 상상하고 현실의 답을 찾는 문학의 힘』(21세기북스, 2022)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이다북스, 2021) 『물질혐오』(공저, 한울, 2023) 『동물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포스트휴머니즘을 연구하고 미국현대소설과 SF소설을 주로 가르친다. 2019년부터는 ‘인간-동물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회학자, 수의학자, 인류학자 등과 함께 인간-동물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 및 논문>
『포스트휴머니즘의 세 흐름: 캐서린 헤일스, 캐리 울프, 그레이엄 하먼』(갈무리, 2022)
『SF, 시대정신이 되다: 낯선 세계를 상상하고 현실의 답을 찾는 문학의 힘』(21세기북스, 2022)
『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이다북스, 2021)
『물질혐오』(공저, 한울, 2023)
『동물의 품 안에서: 인간-동물 관계 연구』(공저, 포도밭, 2022)
『관계와 경계: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동물』(공저, 포도밭, 2021)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전 지구적 공존을 위한 사유의 대전환』(공저, 이성과감성, 2020)
『점원』(역서, 을유문화사, 2023)
『샌트 카운티 연감』(역서, 이다북스, 2023)
『갈라테아 2.2』(역서, 을유문화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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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반려동물과 교수. 수의학을 전공했으며 유실·유기동물 관리 방안과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대해 연구한다. 『관계와 경계』(공저, 2021)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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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장애, 생명사회학, 인간-동물 관계, 사회운동 등을 연구 하는 사회학자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선임 연구원으 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연구, 「탈시설 운동과 사람중심 노동: 이탈리아의 바자리 아법과 장애인 협동조합운동」(2019), 「법 앞에서: 형제복 지원 피해생존자들의 해방과 기다림의 정치」(2018) 연구 등이 있다. 생명의 취약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 고 있으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의 역사 뿐 아니라 사회적 포용의 가능성에 대한 실천적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장애, 생명사회학, 인간-동물 관계, 사회운동 등을 연구 하는 사회학자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선임 연구원으 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연구, 「탈시설 운동과 사람중심 노동: 이탈리아의 바자리 아법과 장애인 협동조합운동」(2019), 「법 앞에서: 형제복 지원 피해생존자들의 해방과 기다림의 정치」(2018) 연구 등이 있다. 생명의 취약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 고 있으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의 역사 뿐 아니라 사회적 포용의 가능성에 대한 실천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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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보건학을 공부하고 독일의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수의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인문사회학 교수로 있다. 인간-동물 관계와 동물 질병의 과학적·역사적·사회적·문화적 의미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함께 사는 고양이 네 마리와 밥을 챙기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더 다정하고 좋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선시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양상』, 『근대수의학의 역사』 등을 썼고,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일제강점기 광견병의 발생과 방역」, 「구제역 관련자들의 체험과 그 의미에
서울대학교에서 수의학과 보건학을 공부하고 독일의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수의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인문사회학 교수로 있다. 인간-동물 관계와 동물 질병의 과학적·역사적·사회적·문화적 의미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함께 사는 고양이 네 마리와 밥을 챙기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더 다정하고 좋은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조선시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양상』, 『근대수의학의 역사』 등을 썼고,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번역했다. 주요 논문으로 「일제강점기 광견병의 발생과 방역」, 「구제역 관련자들의 체험과 그 의미에 대한 질적 연구」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관계와 경계』, 주변 동물의 건강과 안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집필에 참여한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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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을 다루는 수의사로 10여 년 동안 일하다 동물 복지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서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에 다녀왔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사과정. 동물복지를 공부한다. 동물복지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대학에서 동물 복지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가축으로도, 야생동물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웅담 채취용 사육 곰을 구하기 위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평소에 접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동물 복지가 필요한 세상 구석구석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함께 『관계와 경계』, 『동물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고요?』 등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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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 연구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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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동물 연구 네트워크는 2018년 “인간-동물 관계의 전환: 신사물론적 경계 허물기”라는 주제의 서울대학교 교내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연구팀으로 출발해, 2019년 “위계에서 얽힘으로: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동물 관계”라는 제목으로 교육부 인문사회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활동을 잇고 있는 연구팀이다. 인간-동물 연구 네트워크는 포스트휴먼 시대에 등장한 생명과 생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자연, 인간-동물의 이분법적이고 위계적인 관계와 규범을 넘어 ‘공존’과 ‘얽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팀은 인문학(문학), 사회과학(사회학, 인류학),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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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42g | 130*210*18mm
ISBN13
9791188501304

책 속으로

동물은 이성이 없고 본능에 따라 살고 훈련받은 데로만 행동한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흔하지만 인간-동물 관계를 실천해본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이 틀렸음을 안다. 키우는 강아지의 여러 가지 표정, 소리, 몸짓을 지켜보면서, 이건 무슨 뜻이고 저건 무슨 뜻인지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 pp.10~11

오랫동안 인간은 동물이 뜻하려는 것을 인간이 알 수 없다고 단정해왔다. 그러면서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무시하거나 몇 가지 본능에 따라 행동한 것이라고 단순하게 해석해온 것이다. 이제 새롭게 인간-동물 관계를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시도는 바로 그렇게 단정해온 방식, 한 가지 해석만을 고수했던 태도를 버리는 데서 시작한다.
--- p.11

인간과 동물의 관계적 지평에 관한 지적 관심 뒤에는 특정한 역사적 환경과 배경이 있다. 당연히 역사결정론적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나, 그럼에도 인간이 인간 이외의 생명들에 갖는 관심은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만든 세계, 즉 인간의 조건과 그들이 처한 역사적 환경의 표현이다.
--- p.22

지난 20세기 상징·표상으로서의 인간-동물 관계가 사회이론의 토대가 되었다면, 21세기에 들어서서 인간-동물 관계는 이 책의 여러 저자들이 지적하듯이 존재론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는 근대성 비판이나 근대 이데올로기의 인간중심주의 비판 등 여러 결들이 있지만, 새로운 애니미즘적인 측면도 있다.
--- pp.39~40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을 포함한 신유물론은 인간-동물 관계와 그 윤리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 또 역으로 동물연구를 통해 이런 이론적 접근은 보다 풍부한 내용을 지닐 수 있다. 이 모두는 관계적 행위성의 개념, 그러한 행위성과 연관된 공간적 윤리, 그리고 동물의 타자성을 감지하려는 세심한 노력에 의해 추동되는 것이다. 세계를 구성하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마주침들은 공간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민감한 접근을 통해 연구될 필요가 있다. 우리 인간들과는 다른 타자의 신체들, 타자의 스케일들, 타자의 공간들을 의미 있는 것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구는 인간과 동물의 마주침들에도 마땅히 적용되어야 한다.
--- pp.59~60

동물을 감정의 정제된 은유이자 공감의 매개체로 사용한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애니미즘과 같은 종교적 관습이 아니더라도 동물은 신화와 문학에서 상징적 존재로 항상 등장해 왔다. 그렇지만 정작 동물의 감정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 p.71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은 오랜 시간 인간과 장소를 공유하며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친근한 가족 구성원으로, 때로는 동력원이나 재산으로, 상황에 따라 식량으로 혹은 그 밖의 다른 형태로 관계를 맺어 왔다. 이와 같이 동물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일상적 삶의 방식이나 사회구조의 구성에 크게 영향을 미쳐 왔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은 지금까지 사회학의 탐구 대상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지 못했다. 일면 의외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사회학의 역사 속에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 p.98

문명과 학문의 발달에 힘입어 동물에 대한 지식을 집대성한 성과는 생물학과 수의학, 그리고 농학과 같은 전문 학술 분야로 쌓여 왔다. 그러나 동물은 단순히 죽이고 관찰하고 이용하는 대상만은 아니었다. 인간은 ‘길들임’이라는 독특한 이종 간의 관계(multi-species relationship)를 발전시켰다. 인간 사회에서 동물은 다양한 종류의 노동과 관계에 참여한다. 이 관계 안에서 인간은 동물과 소통하고 동물을 이용하며, 동시에 보호하고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개별적 그리고 집단적 경험과 인식은 문화가 된다.
--- p.130

그렇다면 동물의 입장은 어떨까? 인간과 접촉한 동물의 일부는 인간 사회로 깊숙이 관여되어 들어왔고, 일부는 인간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며 어떤 형식으로든 상호작용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또 일부는 인간과 접촉을 두려워하며 가능한 인간으로부터 멀어져 있기를 택한다. 동물은 인간과의 경험을 통해 인간-동물 관계를 어떻게 학습할까?
--- pp.149~150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문제의 근본적 이해는 결국 인간-동물-병원체의 삼각관계에 관한 이해를 통해 가능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삼각관계는 맥락의존적이고 우연적이다. 인간-동물-병원체의 관계의 양상을 가시화시킬 수 있는 지점이 바로 ‘방역전략’이다.
--- p.165

이 글에서 제안했던 대로 질병을 단순히 고정되고 고립된 병원체-환자(숙주)의 관계에서 보는 것을 넘어 유동적이고 수행적인 형태의 질병, 즉 ‘질병경관’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점은 메르스의 경험에서도 드러난다. 상당히 과학주의적 입장에서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으로 취급되어 온 세계보건기구의 표준지식(매뉴얼, 가이드라인 등)도 실제로는 불확실성을 내재하고 있는 지식일 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질병의 공간과 현장에서부터 세계보건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상호작용하는 관계로 만들어진 질병경관을 통해 질병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 p.196

생태정치의 장은 다양하다. 반려동물과의 관계 문제, 공장식 축산의 문제, 야생동물의 문제, 도시에서 인간과 새의 공존의 문제 등 그 범위가 무척 다양하다. 현재까지의 인간 중심적 세계는 비대칭성을 통해 한 목소리를 들리지 않게 했다. 한 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 전염원으로 멧돼지가 지목됐을 때 수많은 돼지들이 살처분되고 멧돼지들은 무차별하게 살상되었다. 인간은 이 돼지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아프리카돼지 열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 살처분 노동자뿐만 아니라 죽음을 맞은 돼지들의 입장 역시 헤아려야만 한다. 나아가 공장식 출산에 의존해 육식을 하며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본원적 한계를 인정하되 모든 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 pp.232~233

살아 있는 곰에게서 웅담을 채취하는 것이 문제라는 뉴스는 잊을 만하면 나오는 단골 뉴스다. 앵커의 멘트가 끝나면 한국인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힌 익숙한 장면이 등장한다. 불안정한 카메라 앵글이 흔들거리며 녹슨 철제 기구가 털 사이에 박힌 맨질맨질하고 까만 털가죽을 비춘다. 꿈틀거리는 반달가슴곰의 입에서는 나지막한 신음과 함께 고통의 입김이 뿜어져 나온다. 동물학대와 비위생적 보신문화라는 비난이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들의 입에서 절로 나오지만, 수십 년 동안의 공분이 정책이나 법으로 가닿지는 못했다. 그리고 2021년에도 여전히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 p.238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2018년 가을, 네 명이 시작했다. 세 명이 수의사고 한 명은 환경운동가였다. 이들은 사육곰 문제에 집중하는 조직이 있다면 사육곰 산업의 규모나 한국의 경제적 수준, 동물보호 인식의 성장을 감안했을 때 문제를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히려 이제껏 해결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540여 마리의 곰이 34개 농장에 살고 있는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5년 안에 생추어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가장 먼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사육곰 생추어리를 찾아가 생추어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묻기 시작했다.
--- p.245

곰보금자리프로젝트는 동물권행동 카라의 도움을 받아 화천 농장의 사육곰 15마리를 매입해 돌보면서 1년 내에 곰 생추어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생추어리에서는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들이 사람의 관리를 받으면서 죽을 때까지 그들이 하도록 진화한 본연의 행동을 보장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화천에서 구조된 곰들은 대부분 노령에 접어들었고 두 마리는 이미 죽었다. 이들이 죽기 전에 너른 들판을 달리고 나무를 오를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이 곰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곰들의 삶이 바뀌고 그 모습을 사회에 보여 주는 것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이 반성의 과정에 함께하기를 바란다.
--- pp.251~252

2011년 7월 14일 해양경찰청은 불법 포획된 남방큰돌고래 26마리를 구입하고 불법 유통해 온 혐의로 제주 퍼시픽랜드와 관계자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1990년부터 2011년까지 구입한 남방큰돌고래 중 공소시효에 따라 2009년 5월 이후 불법 취득한 11마리에 대해서만 법 위반이 적용되었다. 그중 10마리는 2011년 당시 퍼시픽랜드에서 보유 중이었고 나머지 1마리가 서울대공원에 있던 ‘제돌이’였다.
--- p.257

돌고래 야생 방류는 우리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시각과 방식을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 변화하게 했다. 인간은 욕망에 따라 동물을 인간의 방식으로 지배하고 이용하는 데 익숙했고, 이러한 가해를 의도적으로 묵인하고 은폐해 왔다. 즐거움과 안위를 위해 동물의 자유와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를 정당화했다. 이미 수족관으로 들여온 돌고래는 인간의 보호 아래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의 모습은 인간의 교만한 인식을 흔들었다. 자유를 되찾은 돌고래들은 자신들이 고유한 생명의 주체임을 증명했다.

--- pp.269~270

출판사 리뷰

자연은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 활력을 독차지하고 낭비하고 결국 파괴하는 게 아닌가 싶다.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공간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으며 인간 아닌 다른 생명들이 머물 공간은 그만큼 좁아져간다. 이러한 불균형의 심화는 생태계를 무너뜨리며 심각한 기후재난을 초래한다.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이 고민은 지금의 인류가 맞닥뜨린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질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는 지구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의 일원으로서 공생하며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변화를 추구해야 할까.

생명을 착취하지 않는 변화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어느 쪽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까. 이 시급한 변화를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이론과 실천의 도전이 필요하다. 생명과 생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자연, 인간-동물의 이분법적이고 위계적인 관계와 규범을 넘어 ‘공존’과 ‘얽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절실한 때다. 『동물의 품 안에서』는 인간과 동물 사이의 공존과 얽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변화한 세상의 모습을 상상하고 예견하게 하는 새로운 연구와 이론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현장에서의 주목할 만한 실천들의 사례를 구체적인 맥락들과 함께 전하고 있다. 동물이 뜻하려는 바를 알아듣기 위한 도전들과 동물과 위계적이지 않은 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들의 다양한 사례가 책에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이 발판이 되어 인간-동물의 새로운 관계망들이 조직되고 동물 해방의 실천들이 더 많은 곳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동물의 품 안에서』의 집필에는 인문학(문학), 사회과학(사회학, 인류학), 자연과학(수의학, 생태학, 동물행동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필자들은 인간-동물 관계에 관한 이론, 역사, 사회적 의의 및 정책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고 다시 각자의 현장의 이야기와 접목하여 글을 완성했다. 이 책은 1부에서 인간-동물 관계의 이해를 위한 이론을 살펴보고, 2부에서 사회 속 동물과 관련한 이슈를 다루고, 마지막 3부에서는 인간-동물 관계의 실천 사례를 살펴본다.

1부의 세 편의 글은 인간-동물 관계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이론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권헌익은 「애니미즘의 역사」에서, 애니미즘이 인간중심주의적 측면을 극복하려는 노력들에 주요한 토대를 제공했음을 밝힌다. 더불어 동물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장르가 어떻게 우리에게 애니미즘적인 경험들을 제공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지금 사회과학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보이는 인간-동물 관계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 애니미즘이라는 “둥치에서 나왔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헌익은 말한다.

김환석은 「신유물론, ANT, 그리고 동물연구」에서 21세기에 급부상하고 있는 신유물론과 인간-동물 관계의 접목을 시도한다. 더불어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을 인간-동물 관계에 적용시키면서 인간-동물 관계를 좀 더 확장된 비인간존재들의 연결망 내에서 조망한다.

이동신은 「동물, 감정,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에서 20세기 후반 등장한 ‘문학적 동물 연구’에 주목하면서, 동물을 은유적으로만 상상하고 해석하던 인간중심주의적 문학 전통에서 벗어나 인간-동물 관계를 탐구하는 문학비평의 가능성을 타진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동물 그 자체에 주목하는 상상력”이라고 강조한다.

2부의 네 편의 글은 사회 속 동물과 관련한 이슈를 다루는 동물 연구의 현황을 소개한다.

박효민은 「동물과 사회학」에서 인간과 여러 형태로 상호작용하는 동물이 사회학 연구의 주요 대상으로 포함되지 되지 않았던 이유를 살펴보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있어 사회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동물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일상적 삶의 방식이나 사회구조의 구성에 크게 영향을 미쳐왔다는 점에 대한 사회학적 성찰을 제시한다.

천명선·조윤주는 「동물에 대한 이해와 관계 맺음」에서 인간이 동물을 탐구해온 역사를 정리한다. 인간이 동물을 정의하고, 동물에 대한 지식을 축적해온 다양한 방식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과정 자체가 동물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반영한다는 것을 드러낸다.

김기흥은 「질병 경관을 통해 본 인간-동물-병원체의 관계」에서 국내에서 2000년 이후 발생했던 감염병과 방역 정책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다루기 위해 질병경관(disease-scapes)이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질병은 고정되고 닫힌 체계라기보다 유동적이고 해석적 유연성을 가진 실체이며 다양한 행위자들에 의한 수행을 통해 생성되는 다중적 실체이기에, 질병의 이러한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 질병의 탈식민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식임을 주장한다.

주윤정은 「인간-동물 관계와 생태정치」에서 생태정치의 방식과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사회학, 동물권, 얽힘의 관계 속에서 인간-동물 관계의 생태정치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분석한다. 더불어 인간-동물 관계의 정치성을 코스모폴리틱스라는 관점을 통해 살펴보며, 얽힘과 경이의 관계에 주목한다.

3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사건들을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인식 변화가 어떻게 동물과의 새로운 관계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 관계 변화에서 비롯된 행동들이 어떻게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살펴본다.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대표 최태규는 「한국의 사육곰과 인간의 특이한 관계, 변화」에서 웅담을 채취하기 위해 농가에서 사육하던 곰을 보호 동물 거주처인 생추어리로 옮겨오기 위해 2015년경부터 활동한 시민단체들의 노력을 정리했다.

김호경은 「인간이 바꾼 돌고래의 삶, 인간의 삶을 바꾼 돌고래」에서 2013년에 돌고래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제주 앞바다로 방류하기까지 진행된 전문가, 활동가, 정치인 들의 활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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