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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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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칼을 챙기면서 경찰에게) 지금 뛰어가서 경찰들을 모아. 그리고 각자…… 뭐야, 이 칼은 어지간히도 녹슬었군! 그 망할 놈의 장사꾼 아브둘린 녀석 같으니. 시장의 칼이 낡은 걸 알면서도 새것을 보내지 않다니. 아주약은 놈이잖아! 시 사기꾼들, 어쩌면 소매 밑에 탄원서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알겠나? 각자 길을 들고…… 제기랄, 길을 들다니. 비를 들고, 음식점으로 가는 길을 모두 쓸라고 해. 깨끗이 쓸어야 돼…… 알겠나! 그리고 조심해, 너! 너 말이야! 다 알고 있어. 거기서 우물쭈물하다가 장화 속에다 은수저를 훔쳐 넣었잖아. 조심해, 나는 소식이 빨라……! 그리고 너! 넌 장사꾼 체르냐예프에게 무슨 짓을 했어? 응? 그자가 너에게 제복용 나사 2아르신을 줬는데, 넌 한 필을 몽땅 뺏어먹었지. 조심해! 분수에 맞지 않게 가로챈 거야! 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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