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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 가방을 들고 나타난 할머니
2. 한 시간 이십 분 동안 만든 열두 가지 반찬 3. 요정? 아니면 우렁이각시? 4. 책상 밑에 웅크리고 앉아 그림책 읽기 5.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6. 아무리 작아졌어도 마고할미는 마고할미 7. 할머니 가방에서 나온 것 8. 푸른 하늘엔 잔별도 많고 9. 누구인지 들통 나면 10. 뒷이야기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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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소리와 애틋한 옛 기억이 가득한 작품
우리 역사 속에는 '이야기'들을 들려 주고 이름 없이 사라진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 신인 작가 유은실은 <우리 집에 온 마고할미>로 그들의 숨결을 불러 낸다. 이미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이라는 책으로 독특한 작품 구성을 보여준 바 있는 작가는 신화 속의 마고할미와 이야기를 듣고 자랄 아이의 상관관계를 깊이 파고들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작품을 펴냈다.
도우미 할머니와 윤이네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 아홉 살 난 윤이가 할머니의 비밀을 풀어 가는 이야기는 때로는 명랑하고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힘 있게 흘러가는 감각적인 문장들로 읽는 이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잃어버렸던 우리의 옛이야기를 되찾게 한다. 마고할미가 들려주는, 어쩌면 태초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옛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을 파고 들어 진정성이라는 화두로 우리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든다. 생생한 캐릭터와 그림은 '책 읽는 기쁨'을 더해 준다. 찌개를 끓이면서 버섯을 볶으면서 생선을 구우면서 왼손으론 나물을 무치고 발로는 걸레질을 하는 등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내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도우미 할머니, 겁 많고 당돌한 윤이, 바깥일로 바쁜 엄마, 여자 같은 아빠의 캐릭터가 선명하게 살아 숨쉬어 연방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간결한 문장과 함께 리듬감 있게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