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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 살던 너구리
최이든양경희 그림
바람의아이들 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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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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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어릴 때는 꿈이 참 많았어요. 날마다 별을 보는 천문학자,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 마음껏 외국에 다니는 무역가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오랫동안 광고 음악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에 노력하고 있어요.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한국 안데르센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빨간 입술 귀이개』, 『웰컴 왕따』(공저)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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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양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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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전시, 잡지, 무대미술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그림을 그린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재활용이 지구를 구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은상을 받아다.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고 마음의 눈으로 그림을 그린다.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64의 비밀』, 『미노스』, 『내 꿈은 토끼』, 『달려라, 바퀴』, 『바람의 문』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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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91쪽 | 192g | 148*210*15mm
ISBN13
97911621004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
그러나 동물들에게는 끔찍하고 참혹했던 비극

덩치가 커다란 장정은 너구리의 뒷덜미를 낚아채 가마니 속에 휙 던져넣는다. 갑갑한 가마니에 들어있던 너구리는 창경원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밖으로 나오게 된다. 곰, 노루, 말, 고라니, 호랑이, 사자……. 창경원은 다양하고 엄청난 동물들로 가득 메워지고,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이라고 불리게 된다. 야생에서 뛰놀던 동물들을 잡아들여 우리에 가둔 것도 큰 비극이었지만, 동물들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종결될 무렵부터 6·25 전쟁까지 창경원의 동물들은 수차례 죽음의 고비를 맞게 된다. 전쟁으로 인한 물자 부족을 이유로 동물사를 부수고 굶겨 죽였으며, 맹수들의 먹이에 독약을 섞는 등 잔인하고 악랄한 일들이 행해졌다.

너구리 할머니는 끔찍했던 시간을 관통한 생존자이다. 과거와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동물원에는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한 대응 지침이 마련되어 있다. 작고 순한 동물들은 방사하되, 사람을 해칠 우려가 큰 맹수들은 부모고 새끼고 할 것 없이 독살하거나 총살해야 한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끌려온 동물들은 또다시 인간이 벌인 전쟁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역사는 인간의 기록이다. 발자국을 남길 방법이 없는 동물들은 지나간 시간 속에 가려지고 지워진다. 『궁에 살던 너구리』는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너구리로 하여금 창경원을 동물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창경원은 우리나라의 깊은 상처이기도 하지만, 동물들에게도 처참한 고통이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백 살 넘은 너구리의 이야기에
우리 아이들이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너구리 할머니는 창경원에서 자신을 도와줬던 사육사를 찾아 먼 길을 나선다. 이제 ‘사람’이라면 몸서리를 칠 법도 하지만, 너구리 할머니는 은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에 흠뻑 빠져있던 해원이는 친구들에게 창경궁에 대해 알려줄 거라고 외친다. 너구리 할머니는 그런 해원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다 입을 연다.

“내가 이 이야기를 너에게 들려주려고, 긴 세월을 살아온 모양이구나.” -71쪽

너구리 할머니의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로 정의되지 않는다. 고통과 상처 그리고 행복이 버무려진 삶이다. 겹겹의 삶과 기나긴 역사는 비슷한 얼굴을 가진 게 아닐까. 과거의 일을 기억하되 더 큰 길로 나아가야 한다. 슬프고 화나는 일이 있을 테지만, 그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끊임없이 치유하고 성장해야 한다. 『궁에 살던 너구리』를 통해 존경하고픈 멋진 너구리를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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