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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갑자기 어느날 나는 누구인가 책벌레 변형의 노래 수불석권手不釋卷의 삶 이야기 안에서 함께 하는 50년이나 걸렸구나 잔소리 예찬 한때는, 지금은 어떤 눈물 갑자기 어느 날 30분살이의 노래 거울과 등불 무제 제2부 콤파스 사랑 완벽한 사람 어느 죽음 길 위에서 만난 오랜 친구 사랑의 실천 아, 어찌 잊어 타인은 지옥이 아니다 세 번 미끄러지기 산소 같은 남자 대추씨 노신사 아내라고 쓰고 아주 오래된 친구 콤파스 사랑 만해, 소월, 동주 제3부 이런 세상 메아 쿨파mea culpa! 대변불경大變不驚 쿠에이즘Cuoeism의 덫 모른 척 기괴한 식민지 콤플렉스 머리가 아래로 불가능한 일도 있어요 민주주의 애도사 이런 세상 뒤집힌 한반도 지도 차돌이 식당 지적 제곱근의 축복 관개정론棺蓋定論 제4부 연鳶의 시학詩學 시간의 두께 나는 시인이 아니다 글살이꾼의 최후 피천득 문학세계 인간 언어에 대한 회개 시는 언어의 보물상자 먼지 만초손滿招損 연鳶의 시학詩學 Less is more 오독誤讀 예찬 바로크 시대 고악기로 헨델을 듣는다 제5부 벨파스트 C. S. 루이스 광장에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 코너’를 다시 찾아 존슨 박사와 애완 고양이 호지 동상 순례자의 천국 가는 길 이니스프리에서 벤불벤산까지 벨파스트 라간강가에 서서 벨파스트 C. S. 루이스 광장에서 두렵고 신비로운 너도밤나무 바로크 시대 악성樂聖 헨델 순례기 환대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 알룰라 오아시스에서 미디안 광야를 지나며 시내산은 내 마음속에 있다 늙은 아프리카 물소 애가哀歌 제6부 빅토리아 폭포 앞에 서서 봄날은 또 간다 어린 시절 녹색 왕잠자리 까마중 노래 오리너구리에 대한 명상 2025년 7월 거미줄에 걸린 몽상 아, 가을인가! 117년 만에 11월 폭설이 내리던 날 푸른 숲은 좋은 음악이다 칡과 등나무 제물포 몽상 빅토리아 폭포 앞에 서서 제7부 주름의 질문 아직 내일모레 80인데 아주 작은 기쁨 통증과 함께 살기 내 눈썹에 대한 명상 느리게 천천히 걸으며 와독입작 臥讀立作 다 어디로 주름의 질문 어느 여름 낮의 꿈 어느 여름 밤의 꿈 내 죽음을 맞으며 제8부 세례받은 상상력想像力 육이 아니라 영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것들 세례받은 상상력想像力 가장 거룩한 낭비 영성의 시대를 꿈꾸며 어느 성령강림절에 나의 신앙 주문呪文 하나님 어머니 긴급 감사 보고서 오래된 역설의 신비 새로운 신비의 역설 나그네의 귀향 의심의 덫에 걸려 자전산문自傳散文 |
鄭正浩, 정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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