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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 한 발은 공중에 띄우고

좋아하는 일에 매일 시간을 쓴다는 것 9
Middle 33
천변을 달리자! 맥주를 마시자! 65

2부 | 한 발은 땅을 딛고

달리는 건 도망이지만 도움이 된다 101
특정 사랑을 향해 133
킵 고잉 163
아직 유효한 핑계 191

저자 소개 7

金衍洙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김연수의 다른 상품

번역가이자 작가. 달리기와 자전거를 사랑하고 각종 스포츠 중계와 미드,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챙겨 보며,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배우는, 좋아하는 것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건강한 자기중심주의자’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단순히 ‘라디오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라디오 작가가 됐다. 겨우 메인 작가가 될 무렵 아이를 가지면서 방송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번역을 시작해 10년이 넘어가면서 점차 인정받는 번역가가 되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번역가로서 만나온 단어들과 그에 관한 단상들을 쓴 책 『먹고사는 게 전부가
번역가이자 작가. 달리기와 자전거를 사랑하고 각종 스포츠 중계와 미드,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챙겨 보며, 틈틈이 그림도 그리고 피아노도 배우는, 좋아하는 것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건강한 자기중심주의자’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단순히 ‘라디오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라디오 작가가 됐다. 겨우 메인 작가가 될 무렵 아이를 가지면서 방송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번역을 시작해 10년이 넘어가면서 점차 인정받는 번역가가 되었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번역가로서 만나온 단어들과 그에 관한 단상들을 쓴 책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로 처음 ‘지은이’로서 독자들을 만났다. 두 번째 책 『오늘의 리듬』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현실을 필사적으로 부정했으나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받아들이고, 여전히 서툰 어른 생활을 헤쳐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쁜 페미니스트』 『헝거』 『케어』 『다만 죽음을 곁에 두고 씁니다』 『센 언니, 못된 여자, 잘난 사람』 『트릭 미러』 『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인종 토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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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장편소설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청귤』 『깊은숨』, 장편소설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정크』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중편소설 『그랑 주떼』, 산문집 『나를 숨 쉬게 하는 것들』, 인터뷰집 『우리가 다른 삶에서 배울 수 있다면』 등을 썼다. 요가를 수련하며 소설을 쓰기 위해 여러 도시에서 체류해 왔고, 현재는 강원도 속초에서 달리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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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새롭게 탄생할 죄에 대하여도 용서를 구하오니. 저서로 『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 『여름 상설 공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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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직장을 다니며 소설을 썼던 카프카처럼, 대학에서 독일에 관해 연구하고 가르치며 소설과 소설 바깥의 글을 쓰는 소설가. 지은 책으로 『보통 맛』, 『백 오피스』, 『먼 빛들』, 『새벽의 그림자』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집 짓는 사람』, 『페페』,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오피스 괴담』,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참여한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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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해 대중문화 칼럼을 꾸준히 썼고 영화 인터뷰, 콘텐츠 전문 작가로 일했다. 소녀시대 수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2017)을 썼다. 에세이 『해피 엔딩 이후에도 우리는 산다』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미래가 될 테니까』 소설 앤솔러지 『무드 오브 퓨처』에 단편 ‘아날로그 로맨스’ 등을 썼다. 『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는 2024년 11월, 영국 펭귄 랜덤하우스 트랜스월드에 억대의 선인세로 판권이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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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액체 상태의 사랑』 등을 썼다. 사랑과 사랑 아닌 것들로 얼룩진 마음을 힘껏 젖히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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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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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86MB ?
ISBN13
9791170527411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달릴까?
달리는 작가들이 들려주는 ‘내가 달리는 이유’

『좋아한다 말하기엔 조금 숨이 차지만』은 달리기가 작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폭넓게 담아낸다. 이를테면 소설가 김연수에게 달리기란 좋고 나쁨과 관계없이 나의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일이라면, 번역가 노지양에게는 “불순물 하나 없이 오직 나라는 사람의 본질”을 감각하는 시간이다. 작가 윤이나는 달리기를 괴로운 날들에서 벗어나는 “필사의 도망”이라 일컫고, 시인 김연덕은 자신을 진공 상태에 둠으로써 비로소 도약할 용기를 얻는 일이라 말한다.

이처럼 달리기란 저마다의 고유한 세계를 지탱하는 방식으로, 이 책에서는 그 세계들을 1부 ‘한 발은 공중에 띄우고’와 2부 ‘한 발은 땅을 딛고’ 두 갈래로 나누어 펼쳐 보인다. 1부에서 김연수는 30년 넘게 달려 온 베테랑 러너로서,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 즉 달리기와 글쓰기에 매일 시간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짚는다. 노지양은 주말 아침 홍제천을 달리며 듣는 올드팝 속에서 자유롭고 순수했던 시절의 자신과 다시 만나고, 박은지는 천변을 달린 뒤 마시는 맥주 한 잔의 짜릿함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한편, 달린 날들이 쌓이며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 가는 기쁨을 발견한다.

2부에서 윤이나는 나쁜 기억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끝내 조금 더 괜찮은 오늘을 만들어 주었다고 고백하며, 김연덕은 한여름 밤 아오모리를 달리며 사랑의 열망과 상처를 온몸으로 감각한 경험을 시적으로 옮긴다. 김혜나는 스승을 떠나보낸 뒤 속초를 달리는 나날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최유안은 경쟁적인 달리기를 내려놓고 멈춰 서기를 택하며, 언젠가 정말로 신나게 뛰고 싶어질 날을 기다리겠다는 핑계로 이 책을 끝맺는다.

이 책은 더 빨라지는 법이나 더 멀리 가는 법을 말해 주진 않지만, 달리기로 나의 세계를 넓혀 가는 일의 기쁨을, 기록이나 속도와 상관없이 묵묵히 하루를 살아 내는 일의 즐거움을 보여 준다. 달리기든 무엇이든, 좋아하는 마음을 오래 지켜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계속해 나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계속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를. 그렇게 계속 나아가기를.
좋은 나날이라면 감사하며 그 일을 더 많이 하기를. 나쁜 시절을 지나가고 있대도 멈추지 말기를.
느려도 좋으니 계속 그 일을 하기를. 걷든 달리든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는 매일의 달리기처럼.” -「좋아하는 일에 매일 시간을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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