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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과학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1장 21세기 과학 ‘최악’의 시나리오(원종우)
21세기 과학 최악의 미래, 아포칼립스
종말 시나리오①: 지구 멸망
거대한 재앙에 대비하는 과학 프로젝트들
과학이 낳은 괴물들
종말 시나리오③: 문명 종말
인류를 구한 한마디, “컴퓨터의 오류인 듯하다”
당신의 유토피아가 나의 디스토피아다
지저분한 현실 vs. 행복한 가상세계: 어느 곳에 살 것인가
이 세계가 가상현실이 아니라는 증거가 어디 있단 말인가?
인류 문명의 후손이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기계라고?

2장 과학과 휴머니즘의 해후(이명현)
유럽인들이 혜성에 탐사선을 보낸 이유는?
과학의 가치: 상상을 일상으로 만드는 힘
미래는 에디팅EDITING의 시대다
로봇은 인간의 조력자인가, 준비된 배신자인가
인공지능은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
과학의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
우유 하나로 모든 과목을 가르치다
빅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3장 안드로이드 하녀를 발로 차는 건 잔인한가?(정지훈)
로봇과 인간의 희미해지는 경계
로봇은 온전히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
사회문화 수준에 따른 로봇의 인권
인간은 인권을 요구하는 로봇을 걷어차지 않을 것인가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의 탄생,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일까?
인간과 기계 사이: 사이버네틱스
기계가 인간다워질 때, 휴머니즘은 어디서 찾을까

4장 빅브라더와 리틀시스터의 감시탑(이창무)
능지처참의 시대에서 빅브라더의 시대로
빅브라더가 당신을 감시하는 미래
당신의 하루가 낱낱이 기록되고 있다
빅 데이터와 강철 울타리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실현되는 미래
빅브라더와 리틀시스터의 감시탑에서 벗어나기
범죄 예방을 위한 박수공식(C=M×O)
우리를 감시하는 이들을 감시하라

5장 메르스의 승리와 한국 의료의 위기(권복규)
한국의 방역 시스템은 왜 메르스 앞에서 붕괴했는가
호환·마마가 가장 무서운 세상으로 퇴보한 한국
동물에서 인간으로 숙주로 바꾼 바이러스들
미국 병원 vs. 한국 병원
의대에는 의학이라는 과목이 없다
한국 의료에 대한 당신의 세 가지 오해
산부인과, 사명감만으로 버티는 데 한계가 왔다
의료는 우리의 삶과 인권이다

6장 유전공학의 저울추: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의 사이에서(홍성욱)
중국, 인간 유전자를 조작하다
유전자로 운명이 결정되는 미래
DNA: 당신은 당뇨병 발병률 40%, 심혈관 질환 60%, 한계수명 44세다
유토피아와 새로운 아틀란티스
과학 기술로 만들어낸 세상에서 책임을 외면한다면
‘불쾌한 골짜기’에 들어서기 전에
유전자 편집 가위의 창시자가 유전자 편집을 반대하다

7장 원자력에 대한 집착과 에너지독립(이필렬)
땅 위에 단단히 서 있어야 하는 학문에 대하여
비극의 시작,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독일이 원자력발전을 포기하게 만든 원동력, ‘저먼 앙스트’
독점기업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
원자력발전을 반대하는 시민 참여의 힘
일본이 독일을 이길 수 없는 세 가지 이유
작은 마을 셰나우의 에너지독립 100%
한국전력에서 독립한 에너지독립 하우스

8장 21세기 과학 ‘최선’의 시나리오: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이정모)
인류에 의한 여섯 번째 대멸종이 시작되다
지구 생명의 역사 365일①: 생명 탄생과 대멸종
지구 생명의 역사 365일②: 초대륙 판게아와 공룡의 몰락
지구 생명의 역사 365일③: 12월 31일 오전 10시, 인류 탄생
인공지능과 사이보그, 인류의 미래
에너지 멸종 시대
10년 후, 100년 후, 1만 년 후 인류 멸종의 가능성
멸종은 필연, 그래도 130만 년만 버티자

에필로그: 선한 프로메테우스를 기억하라

저자 소개 8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후 런던과 베를린에서 과학사를 공부했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로 일하면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2005년 3월에는 시민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한국전력에 깨끗한 전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은 파시브하우스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30여 년의 교수 생활을 마친 후 글쓰기와 파시브하우스 건축 자문을 하며 지내고 있다. 쓴 책으로 『에너지 대안을 찾아서』, 『다시 태양의 시대로』, 『석유 에너지』
서울대학교와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후 런던과 베를린에서 과학사를 공부했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로 일하면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2005년 3월에는 시민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한국전력에 깨끗한 전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은 파시브하우스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30여 년의 교수 생활을 마친 후 글쓰기와 파시브하우스 건축 자문을 하며 지내고 있다. 쓴 책으로 『에너지 대안을 찾아서』, 『다시 태양의 시대로』, 『석유 에너지』, 『석유 시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생태적 삶을 찾아서』,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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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가천의대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학교실에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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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2003년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일명 '과사철')로 부임한 이후 한국에 과학기술학(STS)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2022년에는 과사철 협동과정을 개편해 정식 학과로 승격된 과학학과의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인공지능 파놉티콘』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등을 지었고, 『과학혁명의 구조』 『판도라의 희망』 등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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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5년, 서울시립과학관장 4년, 국립과천과학관장 3년, 총 12년을 ‘털보 관장’으로 재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구의 역사를 소설처럼 스토리텔링한 전작 『찬란한 멸종』은 출간 직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대구시, 광양시, 창원시, 평택시, 시흥시에서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5년, 서울시립과학관장 4년, 국립과천과학관장 3년, 총 12년을 ‘털보 관장’으로 재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구의 역사를 소설처럼 스토리텔링한 전작 『찬란한 멸종』은 출간 직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대구시, 광양시, 창원시, 평택시, 시흥시에서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로 뽑히며 전 연령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EBS <취미는 과학>,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교양 채널에서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펭귄각종과학관을 운영하며 집필과 강연을 통해 과학 대중화를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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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립대학교 형사사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보안 전문가다. 왕성한 국제학술활동과 범죄학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 미국 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IBC가 주관하는 ‘세계 탁월한 과학자 2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형사사법학(CRIMINAL
뉴욕시립대학교 형사사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보안 전문가다. 왕성한 국제학술활동과 범죄학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 미국 인명연구소(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ABI)에 등재되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IBC가 주관하는 ‘세계 탁월한 과학자 2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형사사법학(CRIMINAL JUSTICE)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기 이전에 중앙일보 기자로서 국회, 보험감독원, 경찰청 등을 출입하며 총선 대선 취재와 각종 사건 사고 취재를 담당했고,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경찰학회 회장과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패러독스 범죄학』, 『10년 후 세상』(공저), 『크라임 이펙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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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융합 전문가이자 미래 전략가. 기술과 사회 변화의 흐름을 예리하게 통찰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양자 컴퓨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미래 전략 자문을 수행했으며, 현재 DIGIST 겸직교수,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 다음세대재단 이사, Asia2G 캐피탈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융합 전문가이자 미래 전략가. 기술과 사회 변화의 흐름을 예리하게 통찰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양자 컴퓨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의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미래 전략 자문을 수행했으며, 현재 DIGIST 겸직교수,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 다음세대재단 이사, Asia2G 캐피탈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 ‘일상AI 포럼’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AI 혁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엔젤 투자자이자 저술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정지훈의 양자 컴퓨터 강의』, 『거의 모든 IT의 역사』, 『생성형 AI가 바꾸는 메타버스의 미래』, 『AI 101,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모든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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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금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만들고 있는데, 2019년 말 현재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으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고 있고,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다. 원체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향후에 어디로 갈지는 자신도 모르는데,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출간을 통해 소설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 『정치가의 연애』, 『희망을 통찰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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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먼지

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
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에도 『과학은 논쟁이다』, 『궁극의 질문들』, 『과학 수다』 등 다수의 공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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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606g | 152*225*30mm
ISBN13
9791157060450

책 속으로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은 인간과 자연의 법칙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서로 연결되고 일관된 답을 찾고자 한 노력의 기록이다. 완전한 정답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 여러 시각의 답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길잡이는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여덟 명의 저자가 보여주는 인류의 과거와 미래 과학의 모습에서 독자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과학의 가치와 미래로 가는 길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 책은 자신의 사명을 했다고 본다. --- p.17~18

저는 유토피아에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유토피아에 살기 위해서 타인을 희생시켜야 한다면, 혹은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얼마나 절제를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절제할 수 있을까요? 말로는 누구나 “내가 양보하겠다”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눈앞에 타인이 유토피아로 가는 계단과 내가 희생해야 하는 낭떠러지가 동시에 펼쳐져 있다고 가정해보죠. 과학기술과 자본주의가 극대화된 곳에는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겉보기는 유토피아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벗어나면 문명의 이기조차 닿지 않는 곳이 방금 이야기한 ‘계단과 낭떠러지’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놀랍게도 그런 곳이 실재합니다. 바로 멕시코시티입니다 --- p.64

한국 교육에서 우유는 중학교 ‘가정’ 교과에서 성분과 효능 정도를 배웁니다. 시험 문제로는 “다음 중 우유로 만들 수 없는 가공식품은 무엇인지 골라보시오” 같은 것이 출제되겠고요. 하지만 핀란드에서 우유를 가르치는 방법은 다릅니다. 우유 하나로 생물학, 화학, 환경학, 경제
학, 문학 등 수많은 학문을 공부합니다.
핀란드는 이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생물·화학·물리·지구과학 같은 교과과목을 통합과학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저도 본래 천문학을 가르치던 교육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학생들이 배우는 양을 10분의 1로 줄여야 합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너무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p.143

슈퍼 사이보그가 등장하면 기술과 자본을 쥔 인간이 그렇지 않은 인간을 손쉽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돈으로 능력을 사는 세상이 열리는 겁니다. 따라서 사이보그와 그 사회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안경을 썼더니 이전에는 못 봤던 것들을 볼 수 있고, 뇌에 칩을 새
로 끼웠더니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문제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사이보그에는 이처럼 인류의 평등과 민주주의 측면에서 매우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p.89

때로는 우리도 모르는 우리 정보를 기업이 먼저 알아챌 때도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마트인 타깃(TARGET)은 말 그대로 타깃을 완벽하게 공략하기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어떤 아저씨가 타깃에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왜 우리 집에 출산 키트를 광고하느냐는 것이었죠.
하지만 아저씨는 모르고 타깃은 아는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아저씨의 딸이 임신을 했던 겁니다. 타깃은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많이 사는 영양제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기가 되면 로션을 많이 산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타깃은 그 아저씨의 딸이 초기에 여러
영양제와 논카페인 제품을 많이 사더니, 중기가 되어서 로션을 구입하는 것을 파악한 뒤 아저씨 집으로 출산 키트 광고지를 보냈던 겁니다. 이게 빅 데이터의 한 사례입니다. --- p.174

선조 시대에 역병이 돌면 허준이 지휘를 했을까요? 아닙니다. 항상 정승들이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뭐 하던 사람들입니까? 책을 읽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허준이 장관으로 자신들 위에서 지휘를 한다고 하니까 인정을 할 수 없는 겁니다. 결국 허준은 자주 귀양을 갑니다.
그로부터 500년이나 지났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도 저 때와 똑같은 광경을 목격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역병이 돌 때 의사인 허준이 아니라 성리학을 공부한 정승들이 최종적인 지휘를 했듯이 지금도 우리나라에는 책임지는 전문가가 없습니다.이번 메르스 사태를 봅시다. 조선시대와 다른 게 없습니다. 정치권은 메르스의 책임 소재를 놓고 정치적 공방을 벌입니다. 그리고 자신들 스스로 이번 사태를 막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자화자찬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얼마나 무능했는지 폭로되면 아마 큰일이 날 겁니다. 예를 들어 보건복지부는 “3차 감염자는 없을 것이다”라고 공언했다가 결국 2015년 5월 30일에 추가 환자를 13명이라고 밝히고 맙니다. 하지만 사실 추가 환자는 13명이 아니라 14명이었습니다.--- p.202

생명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는 어떤 세계일까요? 1976년에 전 세계 140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캘리포니아 아실로마에서 유전자 재조합법에 대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윤리를 잊은 과학 발전에 경종을 울렸고, 극단적으로 는 유전자 재조합 과학 연구를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등장했습니다. 크리스퍼가 유전자 가위로 활용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는 인간 배아에 관련된 유전자 가위 연구를 그만두어야 한다며 모라토리엄(moratorium: 연구 중단)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p.136~137

셰나우 전력회사는 1997년 11월에 전력 공급권을 완전히 넘겨받아서 본격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한 편의 소설 같은 이야기를 통해 독일의 기초단체인 마을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마을 의회가 있고, 주민투표가 있고, 의회가 내린 결정에 마을 사람들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제안서를 제출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자력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펼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p.286

“우리는 종으로서 인류를 사랑해야 하며 지구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
저명한 과학자 칼 세이건 박사가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에서 남긴 말입니다. 놀란 감독은 칼 세이건 박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지구에 충성해야 한다는 뒷부분을 누락했죠. 칼 세이건 박사는 지구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생존하고 번성하는 것은 우리만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가 나고 자란 이 우주, 즉 코스모스를 위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인류는 수많은 종 가운데 하나이지만 코스모스를 인식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종이기도 합니다. 다른 동물은 서로를 먹잇감으로 인식합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지구에 살던 어떤 생명체도 ‘이름’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 어떤 꽃도 예뻤던 적이 없습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처음으로 꽃을 보고 예쁘다고 불러주었지요. 우주가 장대하고 아름다운 것도 우리 인류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 인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반드시 살아남아
야 합니다. --- p.324

소돔은 유황불이 내려서 멸망했다고 합니다. 현대에 소돔은 죄악의 도시를 칭하는 대명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소돔이 멸망한 것은 성적인 문란과 도덕적 퇴폐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과연 소돔만 타락했을까요? 현대로 생각하면, 성적 문란과 도덕적 해이가 지금의 서울만 할까요? 현대의 대도시들은 대부분 성적 문란과 사치, 방탕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자체가 성경에서 최악의 도시로 꼽는 곳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한때 성적 문란과 도덕적 해이는 멸망당해 도 싼 죄악이었는데 지금 각국의 도시는 왜 소돔처럼 변했을까요?
그것은 가치가 전도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치 기준은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과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위치에 섰습니다.

--- p.239~240

출판사 리뷰

배아 유전자 편집과 디자인 베이비(Desinged baby)

올해 5월 초, 세계적인 과학잡지 [사이언스]의 리처드 스톤 편집장은 깊은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중국 준지우 황 교수의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 성공’이라는 충격적인 뉴스를 지면에 싣지 않기로 한 것이다. 결국 황 교수는 조금 덜 유명한 [로틴&셀(Protein&Cell)]이라는 과학잡지에 논문을 실었고 당연하게도 과학계와 대중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전자 연구의 역사에 남을 일이라는 의견과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는 의견이 교차했다.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은 인간의 과학이 마침내 신의 영역을 침범한 일대 사건이었다.

홍성욱 서울대 교수는 유전공학이 낳을 미래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가장 경계한다. 홍성욱 교수는 6장 [유전공학의 저울추]에서 유전자 편집이 가능케 할 디자인 아기(유전자를 편집하여 생물학적으로 우월한 아기)가 새로운 빈익빈 부익부의 세상을 창조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또한 유전자 편집은 개인의 우월성을 넘어서 인간의 우열을 낳고 유전자로 운명이 결정되는 미래 사회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유전자 편집기술의 창시자이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개발자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기술이 미래 인류에 심대한 위협이 될지 모른다고 염려한다. 부유한 이들은 자녀를 건강하고, 똑똑하고, 키가 크고, 미남·미녀로 편집하여 낳는다. 그렇지 않은 이들은 자녀의 생물학적 운명을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미래 유전공학은 부의 되물림에 더해 우월한 유전자의 계승과 편집까지 가능케 할 것이다. 미래 아이들이 “당뇨병 발병률 40%, 심혈관 질환 60%, 한계수명 44세”라는 진단을 받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안드로이드 하녀를 발로 차면 잔인한가?

‘절대 넘어지지 않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다소 황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스팟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개발자가 걸어가는 스팟을 발로 걷어찬 게 발단이었다. “우리 불쌍한 로봇”, “제일 잔인한 동물은 인간” 등의 여론이 확산되었다. 이 문제는 로봇에 대한 인간의 동정심 때문에 발생했다.

이라크 전쟁 당시 동료를 치료해달라며 울부짖는 미군 병사의 사진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다친 동료는 바로 지뢰 제거 로봇이었다. 사람들은 미군 병사를 조롱하기보다 이제 인간이 로봇에게 정을 주고, 로봇을 인간처럼 대하는 때가 도래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미래에 만약 10년 동안 집안일을 해준 안드로이드가 어느 날 갑자기 “제게 인권을 주세요”라고 요청한다면? 인간이 로봇을 만들었듯이 로봇이 스스로 자신의 피조물을 만들고 싶어 한다면? 인공지능으로 자율 활동이 가능해진 로봇이 실수로 인간을 죽인다면? 우리는 로봇을 인격체로 대우하고 벌할 것인가, 아니면 금속덩어리 주제에 건방지다며 단죄할 것인가? 홍성욱 교수는 이와 같은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인간이 스스로 인간의 정의를 확실하게 내림으로써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원종우가 말하는‘최악의 미래’와
이정모이 말하는‘최선의 미래’는?


원종우 작가는 최악의 미래로 3가지 시나리오를 꼽는다. 바로 지구 멸망, 인류 멸절, 문명 종말이다. 지구의 멸망은 문자 그대로 지구가 산산조각이 나는 상황을 말한다. 실제로 공룡의 숨통을 끊은 K-T대멸종은 소행성 충돌이 초래했으며, 그 이전에는 명왕성 크기의 소행성 테이아(Theia)가 지구와 충돌하여 달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런 우주적 사건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발생할 확률이 결코 0%는 아니라고 경고한다.

만약 직경 2km의 천체가 태평양에 떨어진다면? 특유의 필담으로 인류와 문명이 어떤 순서로 최후를 맞이하는지 실감 나게 묘사한다. 덧붙여 현대 과학이 이 위기를 어떻게 막을지, 미래에 어떤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이정모 관장이 말하는 최선의 미래는 의아하게도 ‘멸종에서 생존하기’다. 그 이유는 지금이 지구 역사상 6번째 대멸종이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지구상의 동식물 멸종 속도는 산업혁명 이후 100배나 빨라졌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100년이 걸린 멸종이 지금은 불과 1년 안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1개 종의 수명은 130만 년이니 1만 년 동안 살아온 인류도 앞으로 130만 년은 버텨야 한다고 말한다. 이정모 관장은 “내 아버지는 낙타를 타고 다녔다. 나는 차를 타고 다닌다. 내 아들은 제트기를 타고 다닐 것이다. 내 아들의 아들은 다시 낙타를 타고 다닐 것이다”라는 현대 중동 속담을 소개하며 문명의 쇠퇴와 인류의 멸종에 대비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빅브라더(국가정보권력)와 리틀시스터(기업정보권력)가
우리의 24시간을 훔쳐보고 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 동안 CCTV, 차량 블랙박스, 인공위성, 심지어 드론에게까지 감시를 당하고 있다. 감시 시스템은 뺑소니 차량, 성범죄 용의자, 은행강도 등의 용의자를 탐색하고 체포하는 데 큰 의의를 두지 않는다.

빅브라더는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당신이 권력자의 개가 되기를 거부하는 순간 유럽 유수의 팀은 모든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도 정보권력의 감시 그물망에서 벗어날 수 없다.리틀스터는 빅브라더와 달리 기업의 정보권력이다. 우리의 개인정보와 구매패턴, 하루 이동동선, 취미까지 우리 자신도 모르는 것을 낱낱이 알고 있다. 이는 우리의 구매욕구를 자극하여 이익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결과적으로 현대인들은 위로는 국가의 정보권력에게, 수평적으로는 기업의 정보권력에게 우리의 정보를 빼앗기고, 이용당하고 있다.

세계가 지식정보 사회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정보권력이 국민을 보호하고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기업이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이용하는 사태에 직면했다. 이창무 교수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과 나아가 사고까지 지배하려는 빅 브라더와 리틀시스터에 맞서야 한다고 격려한다. “We are watching you.” 억압받지 않기 위해 대중이 정보권력을 쥔 자의 눈을 똑바로 보며 해야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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