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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1장 혜성이 오는 밤 9 2장 두 개의 알 53 3장 알에 담긴 수수께끼를 풀어라 85 4장 알 속으로 131 5장 마침내 찾아 낸 주몽의 사당 189 지은이의 말 4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281 수상 및 추천 제4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수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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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옛 땅인 중국에서 살아온 조선족 검은 늑대는 자신을 키워 준 할아범을 문화혁명 때 잃고 도굴꾼이 된다. 부자가 되어 할아범을 해친 중국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엄청난 보물이 있는 ‘주몽의 사당’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인 한 쌍의 청동거울을 찾아 평양으로 가게 된다.
혜성이 올 무렵 한성백제의 유적지인 서울의 풍납토성 아래에 사는 현우는 우연히 집 마당에서 고대의 유물 청동거울을 파내게 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평양에 사는 금옥이 역시 고구려 무덤들이 있었던 곳에서 청동거울을 얻게 된다. 현우와 금옥이는 청동거울을 통해 서울과 평양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서로를 알게 된다. 친구인 수한이와 룡길이까지 가세하여 청동거울에 얽힌 비밀을 조사하면서 넷은 따뜻한 우정을 나누고, 한 쌍의 청동거울이 고구려 안장태왕과 백제 구슬아씨의 애틋한 사랑과 슬픈 사연이 담겨 있는 ‘주몽의 알’과 ‘해밝녀의 알’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두 번째 혜성이 올 무렵, 이 청동거울을 찾아 자물쇠지기 가문의 후손인 연 교수가 검은 늑대와 함께 일했던 두 외국인 도굴꾼과 함께 서울의 현우를 찾아온다. 한편 평양으로 간 검은 늑대는 금옥이가 갖고 있던 청동거울을 이용해서 금옥이와 룡길이를 주몽의 사당으로 가는 동굴 속 미로에 가두고, 자신도 보물을 찾아 동굴로 들어간다. 현우와 수한이, 연 교수 역시 금옥이와 룡길이를 구하기 위해 동굴로 들어가고, 그들은 동굴 속의 갖가지 괴이한 짐승들에게 쫓기다 마침내 주몽의 사당에서 다함께 만나게 된다. 결국 주몽의 사당에 있는 보물이 무엇인지 밝혀지고, 검은 늑대는 금옥이의 간절한 호소에 자신의 피 속에 흐르는 역사와 민족을 깨닫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