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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를 아십니까
장경선
푸른책들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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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

책소개

목차

닭싸움
제암리 교회
주머니칼
쌀밥과 미역국
조센지이과 쪽바리

미꾸라지 사냥
끄나풀
의심은 의심을 낳고
비밀 쪽지
피 흘리는 태극기
불타는 제암리 교회
메아리

지은이의 말
책 읽는 가족 여러분에게

저자 소개 1

1968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7년 봄 [자유문학]에 청소년소설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제1회 ‘아이세상 창작동화상’을 받았다. 현재는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하며 동화를 쓰고 있다. 그동안 듣고 본 것을 엮은 이야기로는 『제암리를 아십니까』, 『김금이 우리 누나』, 『검은 태양』, 『언제나 3월 1일』, 『안녕, 명자』, 『꼬마』, 『나무새』, 『소년과 늑대』 등 근현대사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 먼 나라의 아픈 역사에도 귀를 기울여 아르메니아의 아픔을 그린 『두둑의 노래』와 보스니아의 내전을 그린 『터널』과 청소년 소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1968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7년 봄 [자유문학]에 청소년소설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제1회 ‘아이세상 창작동화상’을 받았다. 현재는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하며 동화를 쓰고 있다. 그동안 듣고 본 것을 엮은 이야기로는 『제암리를 아십니까』, 『김금이 우리 누나』, 『검은 태양』, 『언제나 3월 1일』, 『안녕, 명자』, 『꼬마』, 『나무새』, 『소년과 늑대』 등 근현대사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 먼 나라의 아픈 역사에도 귀를 기울여 아르메니아의 아픔을 그린 『두둑의 노래』와 보스니아의 내전을 그린 『터널』과 청소년 소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를 썼다. 이밖에도 『쇠똥 굴러가는 날』, 『황금박쥐부대』, 『장난감이 아니야』, 『우리 반 윤동주』, 『우리 반 방정환』도 냈다.

장경선의 다른 상품

그림 : 류충렬
한국화 화가로 활동 중이며,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참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해일』, 『종이학』, 『기찻길 옆동네』, 『이지누의 집 이야기』, 『제암리를 아십니까』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404g | 176*225*20mm
ISBN13
9788957981016

줄거리

1919년 3월 1일, 전국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발안에서 멀지 않은 제암리, 수촌리 등지에서도 만세 운동이 일어난다. 나카무라는 나라를 맡아 달라고 떠넘길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나라를 되찾겠다며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하는 조선인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다 나카무라는 아버지가 ‘독립군’을 잡아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이는 것을 알게 된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조선인들의 시위가 더욱 격렬해지자, 나카무라의 아버지 사사까와 조선인 앞잡이 쌍칼, 끄나풀 김만복 등은 제암리를 쓸어 버리기 위해 모의를 한다. 그것을 우연히 듣게 된 나카무라는 닭싸움터에서 만난 조선인 여자 아이, 자신의 마음 속에 담아 둔 아이 연화에게 알리기 위해 제암리를 찾아간다. 조선인들이 비참하게 사는 이유가 자기네 나라와 자신의 아버지 때문임을 알게 된 나카무라는 연화에게 자신이 일본인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하고 벙어리 흉내를 낸다.

그러다 1919년 4월 5일 발안 장터에서 대규모 ‘만세 운동’이 일어나고, 연화 할아버지 등 많은 조선인들이 죽임을 당하고, 일본인들도 피해를 입는다. 그러자 사사까 등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교회에 사람들을 가두고 집중사격을 해 모두 죽인다. 그리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교회와 마을에 불을 지른다.

그제야 연화는 나카무라가 사사까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카무라는 연화에게 용서를 빌지만 일제의 만행으로 할아버지와 엄마, 아버지를 잃은 연화는 나카무라를 용서하지 못한다. 그러자 나카무라는 자신이 어른이 되면 일제가 저지른 죄를 세상에 알릴 것을 연화에게 다짐한다.

출판사 리뷰

‘3?1 독립 만세 운동’ 하면 가장 먼저 누가 떠오를까? 아마 열에 아홉은 유관순 열사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유관순 열사가 3?1 독립 만세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유관순 열사 혼자 3?1 독립 만세 운동을 이루어낸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우렁찬 독립 만세 못지않게 이름 없는 풀뿌리 백성들이 함께 외친 만세 소리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유관순 열사의 우렁찬 독립 만세 소리에 묻혀 이름 없는 백성들의 만세 소리는 잊혀졌다. 해마다 3?1절이 되면 유관순 열사의 영웅적인 행동만이 끊임없이 조명을 받고 보도될 뿐, 그 보다 더 중요한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의 처절한 외침은 외면 받아 왔다. 그 대표적인 현장이 바로 제암리이다.

3?1 운동 당시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 수촌리, 발안리, 고주리, 석포리, 주곡리 등지에서도 독립 만세 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났다. 그러자 일제는 제암리 교회에 마을 주민 약 30여 명을 감금해 집중사격을 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교회와 마을에 불을 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이 ‘제암리 학살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유관순 열사가 독립 만세를 외친 아오내 장터보다 더 처절한 역사적 현장이었던 제암리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그 동안 우리에게 잊혀졌던 제암리가 동화로 되살아났다. 『제암리를 아십니까』(푸른책들, 2007)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가 저지른 만행 ‘제암리 학살사건’을 제재로 한 장편 역사동화이다. 장경선 작가는 일본인 소년 나카무라의 눈으로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들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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