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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불행의 그림자
02 톰 아저씨네 오두막집 03 도망 04 뒤를 쫓는 사람들 05 가슴 아픈 이별 06 자유를 찾아서 07 다시 만난 가족 08 소중한 만남 09 새로운 보금자리 10 호숫가의 여름 11 사라진 희망 12 리그리 농장 13 검둥이의 슬픔 14 자유의 땅 15 캐시의 탈출 16 자유! 자유! 17 노예 해방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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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 뒤편으로 돌아가면 톰이 사는 오두막집이 있었다. 그 곳에서 톰은 아내인 클로우, 그리고 세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클로우는 저택에서 가장 솜씨 좋은 요리사였다.
한가로운 저녁, 클로우는 가족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톰은 방 한가운데 놓인 낡은 식탁 앞에 앉아 열심히 글자를 배우고 있었다. 어릴 때 노예 상인에게 팔린 톰은 글을 배울 기회를 놓쳤다. 셀비의 아들 조지 셀비는 그런 톰에게 틈틈이 글자를 가르쳐 주었다. “아저씨! 또 틀렸잖아요. 이렇게 쓰면 g(지)가 아니라 q(큐)가 된단 말이에요. 꼬리를 반대로 빼야죠.” “아차차! 또 깜빡 잊었네요.” 톰은 머리를 긁적이며 멋쩍게 웃었다. 덩치가 큰 톰은 셀비 농장 노예들의 우두머리였다. 톰은 모두에게 친절하고, 다정했을 뿐 아니라 머리도 좋아 모두에게서 존경을 받았다. 노예들은 톰을 ‘톰 아저씨’라 부르며 믿고 따랐다. “자! 식사 준비 다됐습니다.” 클로우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음식이 담긴 접시를 들고 오며 말했다. “아주머니, 버터 케이크는요?” “우리 도련님은 성격도 급하셔. 이제 오븐에서 꺼내기만 하면 돼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클로우는 오븐에서 맛깔스러워 보이는 버터 케이크를 꺼내 왔다. 클로우는 버터 케이크를 크게 잘라 조지 앞에 놓아 주었다. “와! 맛나겠다. 아주머니의 음식 솜씨는 정말 최고에요.” 조지의 칭찬에 클로우의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 “오늘밤에는 모임이 있으니까 얼른 식사를 끝내야겠어.” 톰이 클로우에게 말했다. “아저씨! 저도 모임에 참석하면 안 될까요?” “물론이죠. 도련님은 글을 아시니까, 나중에 저희를 위해 성경을 읽어주세요.” “좋아요. 맡겨만 주세요.” 잠시 후, 톰의 오두막집으로 흑인 노예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다. 셀비 농장 식구들뿐 아니었다. 주인을 허락을 받은 다른 농장 식구들까지 톰의 오두막집을 찾았다. 모임은 세상 돌아가는 자질구레한 이야기로 시작돼 찬송가가 시작되었다. 그 뒤로 조지의 성경 낭독이 이어 졌다. 흑인들은 피부색이 다른 자신들은 편견 없이 대하는 조지를 진심으로 존경했다. 성경 낭독이 끝난 뒤 톰은 흑인 노예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경 내용을 다시 설명해주었다. 자상한 톰의 설명은 모두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같은 시간, 셀비는 저택 응접실에서 헤일리를 만나고 있었다. 헤일리가 실비에게 서류를 내밀었다. “여기에 서명만 하면 모든 게 끝납니다.” 셀비는 몇 번 머뭇거리다 서류에 서명했다. “빚을 전부 갚은 걸 축하드립니다. 그런데…별로 기뻐하는 표정이 아니시군요.” “당연한 거 아닌가? 식구를 팔았는데, 어떻게 마냥 기뻐하겠는가? 약속한 건 믿어도 되겠지?” “네?” “톰과 해리를 좋은 주인에게 보내주기로 하지 않았나?” “아, 그거요? 알겠습니다.” 헤일리가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하지만 셀비도 헤일리가 약속을 지킬 거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헤일리는 분명 가장 비싼 값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톰과 해리를 넘길 터였다. --- pp.2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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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특징
생각하는 힘을 흔히 사고력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하면 병이 들 듯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깊이 있는 생각을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면, 생각하는 힘을 강하게 길러 주는 것은 논술입니다. 논술의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야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논술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명작을 특별하게 이해하는 구성과 5단계 논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 '명작 스토리‘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명작을 읽는 것입니다. 명작을 읽으면,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하는 방법’과 함께 사람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방법과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명작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수백, 수천 개의 면을 가진 다면체 도형과 같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논술인 것입니다. Step 2. ‘多지식’으로 세상 배우기 논술을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 사회, 경제, 과학, 지리, 예술, 상식 등 통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논술’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은 통합논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명작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교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편도선이 부으면 왜 붓는지 의학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재판을 받으면 재판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 탐구를 통해 깊이 파고 듭니다. 콜레라라는 전염병이 퍼졌다면 콜레라균을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했는지 생물 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과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탐구, 경제 탐구, 역사 탐구, 과학 탐구, 상식 탐구 등 통합적인 지식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Step 3.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으로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키우기 그 동안 어린이들은 알맞은 답을 선택하는 것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이 시리즈 끝에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는 줄거리와 주인공, 주제를 이해하는 내용 이해하기. 2단계는 역사, 과학, 예술, 지리, 경제적 사실을 알고 논술하는 관련 지식 키우기. 3단계는 독창적이고 상상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상상력 키우기. 4단계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비판적,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5단계는 종합적인 논술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내 생각과 주장을 논술하기입니다. 또한 논술을 풀고 나서 예상할 수 있는 답과 비교해 보면서 자기의 생각의 근거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은 사고 능력과 읽기 능력,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