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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난 예의범절이 싫어.
02 술주정뱅이 아버지 03 오두막집 04 탈출 05 흑인 노예 짐 06 새로운 사실 07 추격 08 허풍쟁이 사내들 09 가짜 왕과 공작 10 속임수 11 사기꾼들이 벌인 연극 12 또 다른 음모 ■ 작가 및 작품 소개 ■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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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허클베리 핀’이다. 《톰 소여의 모험》을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나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나를 모른다고 해도 이 책을 읽는 데는 큰 지장은 없다.《톰 소여의 모험》을 쓴 사람은 마크 트웨인인데, 그가 쓴 이야기는 실제보다 지나치게 과장한 대목도 있긴 하지만 거의가 사실을 그대로 엮은 것이다.
그 책에는 톰과 ‘허클베리 핀’이 동굴 속에서 도둑이 숨겨 둔 돈더미를 발견하여 부자가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 있다. 그것을 정말 엄청난 돈이었다. 돈은 모두 금화로 1만 2천 달러였다. 우리는 각자 6천 달러씩 나누어 가졌다. 톰과 나는 이 엄청난 돈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그러다가 우리 둘은 의논 끝에 그 돈을 대처 판사에게 맡기고 이자를 받아쓰기로 했다. 그 덕분에 나는 1년 동안 매일 1달러씩 받을 수 있었다. 그 돈은 나 같은 어린들에게는 매우 큰돈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세상이 떠나고 혼자서 사는 더글러스 부인은 나를 데려다 아들을 삼아 공부를 시키겠다고 했다. 그런데 제멋대로 돌아다니며 생활하던 내가 그 집에 갇혀 예의바르게 지낸다는 건 견디기 힘든 이이었다. 더글러스 부인은 여간 깐깐한 성격이 아니었다. 자고 일어나는 것은 물론 식사를 하는 것까지 정해진 대로 하지 않으면 꾸중을 들었다. 내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살았던 나는 그 집이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나는 그 집을 뛰쳐나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더글러스 부인이 입혀 준 옷을 집어던지고 헌 누더기 옷으로 다시 갈아입었다. 그제야 나는 겨우 숨통이 트였다. 나는 다시 산으로 가서 통나무 속에 들어가 살았다. 하지만 그 자유로운 생활도 얼마 되지 않아 끝나고 말았다. 톰에게 들키고 말았던 것이다. 톰은 나에게 말았다. “허크, 우리 산적이 되어 재미있게 놀아볼래.” “좋아.” “그럼,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해.” 나는 어쩔 수 없이 톰의 말대로 집으로 돌아갔다. 더글러스 부인은 나를 보더니 길 잃은 양이 돌아왔다면 법석을 떨었다. 더글러스 부인은 누더기 옷은 벗기고 새 옷을 입혀 주었다. 그리고 깨끗한 음식을 주었다. 그런데도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더글러스 부인은 왓슨이라는 여동생과 함께 살았다. 왓슨 여사는 키가 크고 마른 편이었으며, 나의 가정교사 노릇을 했다. 왓슨 여자는 나에게 글씨를 가르쳐 주고, 밤마다 성경책을 읽혀 주었다. 하지만 왓슨 여사도 더글러스 여사처럼 하찮은 일에도 일일이 간섭했다. “허크, 밥을 먹을 때는 소리를 내지 않는 거란다.” “허크, 기도할 때 하품을 하면 안 돼. 그건 예의가 없는 짓이란다.” --- pp.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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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특징
생각하는 힘을 흔히 사고력이라고 합니다. 몸이 약하면 병이 들 듯 생각하는 힘이 약하면 깊이 있는 생각을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운동이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면, 생각하는 힘을 강하게 길러 주는 것은 논술입니다. 논술의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기초부터 꾸준히 연습해야만 합니다. 이 시리즈는 논술에 필요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명작을 특별하게 이해하는 구성과 5단계 논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습니다. Step 1. '명작 스토리‘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명작을 읽는 것입니다. 명작을 읽으면, ‘위대한 작가들의 생각하는 방법’과 함께 사람들을 예리하게 관찰하는 방법과 세계를 날카롭게 통찰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명작을 읽는다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상은 수백, 수천 개의 면을 가진 다면체 도형과 같습니다.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을 가진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논술인 것입니다. Step 2. ‘多지식’으로 세상 배우기 논술을 잘 하려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역사, 사회, 경제, 과학, 지리, 예술, 상식 등 통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합 논술’이란 말이 생긴 것입니다.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은 통합논술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은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명작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교과 탐구’를 통해 다양한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주인공이 편도선이 부으면 왜 붓는지 의학 탐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만약 주인공이 재판을 받으면 재판 제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회 탐구를 통해 깊이 파고 듭니다. 콜레라라는 전염병이 퍼졌다면 콜레라균을 언제, 어디에서 처음 발견했는지 생물 탐구를 통해 알게 됩니다. ‘교과 탐구’를 통해 어린이들은 언어 탐구, 경제 탐구, 역사 탐구, 과학 탐구, 상식 탐구 등 통합적인 지식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Step 3.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으로 이해력, 논리력, 창의력 키우기 그 동안 어린이들은 알맞은 답을 선택하는 것에 길들여져 왔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이 시리즈 끝에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을 준비했습니다. 1단계는 줄거리와 주인공, 주제를 이해하는 내용 이해하기. 2단계는 역사, 과학, 예술, 지리, 경제적 사실을 알고 논술하는 관련 지식 키우기. 3단계는 독창적이고 상상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창의력, 상상력 키우기. 4단계는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비판적,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5단계는 종합적인 논술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내 생각과 주장을 논술하기입니다. 또한 논술을 풀고 나서 예상할 수 있는 답과 비교해 보면서 자기의 생각의 근거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5단계를 거치면서 어린이들은 사고 능력과 읽기 능력,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